주체106(2017)년 2월 28일 로동신문

 

혁명전통계승에 우리의 승리가 있다

 

우리는 지금 경애하는 원수님의 직접적인 지도밑에 성공적으로 진행된 우리 식의 새로운 전략무기체계인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시험발사에 대한 세계언론의 보도자료를 마주하고있다.

《조선 〈북극성-2〉형시험발사 대성공》, 《조선 신형탄도미싸일시험발사에 성공하였다고 발표》, 《새형의 북조선탄도탄 전세계를 충격》…

지난날 세기적락후의 질곡속에 허덕이며 화승대조차 없어 대포와 기관총을 쏘아대며 달려드는 일제야수들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피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안되였던 우리 민족이 오늘은 이렇게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서 민족의 존엄과 위력을 만방에 과시하며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고있다.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세계적인 핵강국, 우주강국!

조용히 그 이름 부르느라면 위대한 존엄을 지닌 불패의 강국의 한성원이 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으로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다.

하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이 오늘과 같이 이렇듯 세인을 경탄시키는 위대한 승리만을 아로새길수 있은 힘은 과연 무엇이던가.

백승만을 아로새기며 전진하는 우리 혁명은 백두에서 개척된 위대한 전통을 귀중한 혁명적재보로, 당과 혁명의 대를 이어주는 명맥으로 삼고 끝없이 발전풍부화시켜온 계승의 력사를 빛내이고있다.바로 여기에 결코 조건이 좋아서도 아니고 하늘이 준 우연도 아닌 우리의 영원한 승리가 과연 어디에 원천을 두고있는가에 대한 가장 명명백백한 대답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당과 혁명의 력사적뿌리이고 그 명맥을 이어주는 피줄기이며 우리 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튼튼한 밑천입니다.》

지나온 력사는 혁명투쟁과정에 이룩된 고귀한 전통을 어떻게 고수하고 계승해나가는가에 따라 혁명의 승패가 좌우된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며 창조하신 백두의 혁명전통을 계승하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주하시고 이 땅에 혁명전통계승의 빛나는 장을 장엄하게 펼쳐주시였다.

지난 세기 50년대 중엽 우리 장군님께서 몸소 앞장에 서시여 개척하신 백두산지구에로의 답사행군은 위대한 혁명전통의 빛나는 계승으로 이 땅에 영원한 승리를 안아오시려는 그이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의 숭고한 발현이였다.우리 장군님께서 열어주신 성스러운 그 행군길이 있어 이 땅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이 깃들어있는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답사를 통하여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의 시원이 열리게 되였고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기 위한 사업에서 결정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지금도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는 1960년대에 백두산지구를 비롯한 여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을 돌아보시며 량강도를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훌륭히 꾸릴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열정에 넘치신 모습이 깊이 새겨져있다.

그 나날 《우리 당의 빛나는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자》, 《량강도를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튼튼히 꾸리자》를 비롯하여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백두의 혁명전통이 천만군민이 영원히 간직하고 틀어쥐고나가야 할 귀중한 사상정신적량식으로, 전투적기치로 되도록 하여주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우자!》,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를 비롯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구호들은 이 나라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얼마나 세찬 혁명열, 투쟁열을 주었던가.

우리 당건설과 활동에서 획기적전환의 리정표가 마련된 1960년대에 이어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이 선포되고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전성기가 펼쳐진 1970년대의 기적적인 승리들도 당의 빛나는 혁명전통을 구현해나가는 길에서 이룩되였고 거창한 창조와 변혁으로 아로새겨진 새로운 평양속도, 80년대속도도 투사들이 지녔던 숭고한 정신세계로 창조하였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필승의 보검으로 내세우신 우리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는 가장 엄혹했던 1990년대를 위대한 기적적인 년대로 찬연히 빛내였다.

《심각한 굶주림과 추위, 동력난을 겪고있는 북조선이 존재한다는것자체가 기적이다.》

이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어버이수령님을 잃고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야만 했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나날 어느 한 나라의 잡지에 실린 글이다.

온 세계가 조선에 눈길을 모으고 주시하고있던 그때 우리 조국이 모진 고난과 시련을 박차고 과감히 일어설수 있은것은 그 어떤 우연이 아니였다.

그것은 철두철미 우리 혁명의 영원한 피줄기이며 명맥인 주체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였다.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를 바라지 말라.우리는 끝까지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백두의 행군길을 이어갈것이다.

세계를 진감시킨 이 력사적선언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백두에서 개척된 위대한 혁명전통을 더욱 철저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야 한다는 백두산천출위인의 숭고한 뜻을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갈 때 사회주의강국건설도 문제로 되지 않는다는 강철의 신념과 의지, 배짱을 지니시였기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피눈물의 언덕에서 선군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시였다.

선군의 기치, 정녕 그것은 어버이수령님께서 마련해주신 선군의 위대한 전통의 빛나는 계승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철석의 신념과 의지에 떠받들리여 전군을 오중흡7련대로 만드는것이 인민군대의 총적목표로 제시되고 항일유격대식사업기풍, 생활기풍이 차넘치게 되였으며 그 과정에 우리 인민군대는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다 맡아 수행하는 혁명의 주력군으로 더욱 장성강화될수 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당과 국가, 군대의 사업을 어떻게 령도하여오시였는가를 알려면 《인민들속에서》를 학습해야 한다고, 우리가 앞으로 선군의 기치를 끝까지 들고나가자면 《동지들! 이 총을 받아주!》와 같은 회상기들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신 우리 장군님의 교시는 천만군민의 가슴에 억년암반마냥 새겨지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이 땅에는 백두의 혁명정신을 계승한 위대한 시대정신인 혁명적군인정신이 나래치게 되였으며 온 나라에 군대와 인민의 사상과 투쟁기풍의 일치가 실현되여 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하는 경이적인 현실이 펼쳐질수 있었다.

제국주의자들과 온갖 반동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과 거듭되는 자연재해로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위력인 일심단결이 더욱 공고화되고 선군혁명의 병기창이 억척같이 다져질수 있은것은 이 땅에 혁명전통계승의 빛나는 장을 장엄히 아로새기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를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참으로 우리 군대와 인민이 백두의 혁명전통을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빛나게 계승해나가도록 하신것은 우리 장군님께서 조국과 혁명앞에 쌓아올리신 영원불멸할 위대한 업적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혁명전통계승의 보다 새로운 력사적전환기를 맞이하고있다.

몇해전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혁명가들은 백두의 칼바람맛을 알아야 한다고, 백두의 칼바람은 혁명가들에게는 혁명적신념을 더 굳게 벼려주고 모든 기적과 승리를 가져다주는 따스한 바람이지만 혁명의 배신자, 변절자들에게는 돌풍이 되여 철추를 내리는 예리한 바람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적신념을 더욱 벼려주고 최후승리의 앞길을 밝혀주는 백두의 칼바람을 안고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나가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이 말씀에는 온 나라에 혁명전통교양바람, 백두산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시려는 그이의 철석의 의지가 세차게 맥동치고있다.

백두의 칼바람이 있기에 자력자강의 정신력도 있고 혁명의 최후승리도 있다는 철석의 신념을 지니시였기에 조국해방 70돐이 되는 두해전 4월 새벽어둠을 헤치시고 백두산정에 오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맑은 아침의 나라 조선의 새날은 백두산에서부터 밝아온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신것이리라.

백두의 혁명전통을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로, 승리의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위대한 정신력을 분출시켜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게 하고있다.

위대한 전통의 빛나는 계승속에 영원한 승리가 있다.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힘찬 발걸음따라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가는 이 나라 천만군민이 심장마다에 드놀지 않는 신념으로 더욱 깊이 새겨안는 귀중한 철리이다.

그렇다.백두산에로의 행군길은 어버이수령님께서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길을 헤치시며 나라와 민족을 구원하신 혁명의 길,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해 선군의 혈맥을 이어주신 력사의 길이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김일성, 김정일조선을 사회주의강국에로 이끌어가시는 백승의 길이다.

죽어도 혁명신념 변함이 없이 영광넘친 조선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가며 영원히 백두산으로 오르는 길에 최후승리의 결정적담보가 있다.

위대한 전통의 계승으로 혁명의 매 년대들을 승리의 력사로 아로새겨왔듯이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안고 언제나 이 땅에 자랑찬 승리와 영광만을 장엄히 아로새겨갈것이다.

본사기자 정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