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4일 로동신문

 

백두령장의 필승의 의지를 과시한 력사적사변

 

김정은대장님은 최첨단과학기술을 적용하여 주체전법의 현대전화를 완비하심으로써 미국과 서방제국주의세력의 전쟁의지를 완전히 꺾어놓고 제국주의가 종말을 고하게 하는것과 동시에 반제진영으로 하여금 세계자주화의 기치를 높이 들게 하여 온 세계가 김일성, 김정일민족을 우러러보게 하겠다는 결심과 자신만만한 배짱을 지니신 젊은 지도자이시다.앞으로 김정은대장님이 세계에 던질 파장은 상상할수 없다.》

이것은 지금으로부터 6년전 남조선의 한 인터네트신문이 《세계를 뒤흔들 김정은대장》이라는 제목으로 실은 글의 한 대목이다.

그 예언이 미구하여 현실로 펼쳐지는것을 세계는 똑똑히 목격하게 되였다.

주체101(2012)년 3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판문점을 시찰하시였다는 소식이 온 행성을 뒤흔들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도발적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소동으로 흐르는 공기마저 팽팽하고 다치면 터질것만 같은 첨예한 정세가 조성되였던 준엄한 시기, 누구나 조선반도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있던 그때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최전방지역에 주저없이 나가시였다.

침략전쟁의 불뭉치를 마구 휘두르는 호전광들의 망동을 비겁쟁이들의 허장성세로밖에 여기지 않으시며 여유작작하게 판문점을 시찰하신 그이의 천하를 뒤흔드는 담력과 배짱앞에 세계가 놀라고 적들이 전률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판문점시찰은 적대세력의 반공화국도발책동에 단호히 철추를 내린 력사적사변, 선군조선이 울린 최후승리의 전주곡이였다.

판문점의 뢰성, 정녕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념원이며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기어이 이룩하고 이 땅우에 존엄높고 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백두령장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한 력사의 메아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한평생 선군혁명령도의 길에 계시면서 품들여 마련해주신 선군의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조국의 안전과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며 이 땅우에 통일된 강성국가를 일떠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판문점시찰이후 지난 5년간 온 겨레와 전세계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꼈으며 무엇을 확신하였는가.

그것은 선군의 보검을 높이 드시고 력사의 폭풍우를 맞받아 헤쳐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천출위인상이고 적대세력을 쥐락펴락하시며 세계정치지도를 개변하시는 원수님의 비범한 지략이며 백두령장께서 이끄시는 선군조선이 최후승리의 령마루에 오르는 장쾌한 래일이다.

감회도 깊은 그 력사의 5년간을 우리 다시 돌이켜보자.

판문점의 뢰성에 이어 끊임없이 울려퍼진 통쾌한 승전고속에 선군조선의 존엄과 기상이 온 세상에 높이 떨쳐졌던 못 잊을 그 나날들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끊임없이 이어가신 불면불휴의 선군장정은 조국의 운명과 민족의 미래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을 지닌 절세의 위인만이 수놓을수 있는 영웅서사시적행로이다.그 길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적들의 전쟁도발소동을 초강경대응으로 단호히 짓부셔버리시였다.하기에 세상사람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선군혁명로정을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폭풍현지시찰》, 《쉽게 볼수 없는 대파격의 로정》 등으로 격찬하였다.

적들이 움쩍하기만 하면 무자비한 타격으로 원쑤들의 아성을 불바다로 만들라.

백두령장의 불호령에 적들은 기가 질려 벌벌 떨었다.미국의 고위인물들이 《북조선의 젊은 지도자가 세계에 자기의 존재감을 과시하고있다.》, 《간단치 않다.》고 비명을 지를 때 괴뢰당국것들은 《태도를 보니 단단히 벼르고있다.》고 아우성쳤다.

주체102(2013)년 3월 우리가 취한 1호전투근무태세는 무분별한 도발책동에 미쳐날뛰는자들에게 보낸 전면적타격의 예고였다.

당시 세계의 언론들은 미국이 지금까지 공개적으로 핵미싸일에 의한 본토공격위협을 받은적이 없었다고 하면서 우리의 미본토타격선언이 《미국중심의 질서에 균렬을 내는 신호탄》이라고 평하였다.그러면서 《미국이 북의 핵개발을 막지 못하고 미본토타격이라는 수모를 당하면서도 북을 공격하지 못하고있는것은 북의 군사력이 그만큼 강하기때문이다.》, 《북은 전세계에 보란듯이 미국본토타격을 선언함으로써 핵보유국의 위용을 과시하고있다.》, 《북의 전략적지위가 날로 더욱 높아가고있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해하였다.남조선언론들도 《초강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과 단독으로 맞붙어 최후결전을 벌리려는 북의 배짱과 용기야말로 상상을 초월할만큼 경이적이라고 찬탄해마지 않았다.

2년전 8월에 있은 적들과의 첨예한 대결때에는 또 어떠했는가.

당시 미국은 북이 순식간에 무력을 증강하여 림전태세를 갖춘것은 심각한 상황이다, 이런 방식은 지금껏 본적이 없다고 비명을 질렀고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이번에 북의 무력이 100% 로출된것은 아니겠지만 그것만으로도 예상을 완전히 뒤집었다고 아우성쳤다.

바빠맞은 괴뢰들이 미국의 전략무기들이 조선반도에 대량적으로 투입될수 있다는 여론을 내돌렸지만 늘쌍 남조선에 대한 《방위》를 요란히 떠들던 미국은 전투기들의 출동준비조차 갖추지 않고 아닌보살하였다.이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지금껏 괴뢰당국자들이 미국에 엎드려 큰절을 하고 미군을 업고 돌아가면서 《같이 갑시다.》라고 구걸하였지만 미국은 함께 갈 생각이 없었다, 결국 이번에도 또 한번 북에 무릎을 꿇게 되였다고 전하였다.

지난해 우리가 핵무기개발에서 정수와 같은 위력한 수소탄시험을 단행하였을 때 완전히 넋을 잃은 적들은 《한번 결심하면 실행하고야마는 북지도자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비명을 질러댔다.얼마나 혼이 났으면 당시 미국방장관, 미국가정보국 장관, 태평양지역 미군총사령관, 괴뢰정보원 원장 등이 《북에 졌다.》고 스스로 고개를 떨구고 언론, 전문가들이 《미국이 평화협정체결에 나설 때까지 북의 압박은 계속될것》이고 그에 따른 대응책이 없는 이상 빨리 문제해결방도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였겠는가.

적진영에서는 우리가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에서까지 성공함으로써 《탄도미싸일종합체계》를 갖추게 되였으며 이로 하여 미국의 대조선전략이 근본적으로 수정될수밖에 없게 되였다는 한탄의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지난해 우리가 세계 그 어느 나라도 시도할 엄두를 못내는 독특한 고난도기술로 조선반도유사시에 투입될 미국의 주요핵무력을 태평양상의 미군기지들에서 출발하기도 전에 소멸해버릴수 있는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의 시험발사에서 대성공하자 적들은 사색이 되여 벌벌 떨었다.

얼마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지도밑에 우리의 미더운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이 불과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자체의 지혜와 힘, 기술로 완성한 주체탄, 주체무기인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이 《핵전략자산의 총투입》이니, 《사상 최대규모》니 하면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불구름을 몰아오던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에게 불의 노성을 터뜨렸을 때에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활무쌍한 지략에 발편잠을 못 자며 비상경계상태에서 충격과 신경과민으로 날과 달을 보낸 적들속에서는 패배의 탄식이 그칠새 없었다.괴뢰당국자들과 군부관계자들에게는 매일 출근하자마자 경애하는 원수님의 선군혁명령도와 관련한 소식이 보도되지 않았는가를 알아보는것이 《번질수 없는 중요한 일과》로 되여버렸다.특히 괴뢰군부것들은 《북미싸일발사종합일지》라는것까지 만들어놓고 줄곧 레이다만 주시하며 하루라도 평범하게 지나가면 안도의 숨을 내쉬군 하였다.

우리 군대의 타격훈련강도가 높아지고 최신군사장비들이 등장하는것과 관련하여 미국과 괴뢰군부패거리들이 기겁한 소리들을 늘어놓으며 안절부절 못할 때 언론, 전문가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내리시는 추상같은 명령들의 내용을 그대로 대서특필하고 그 의미를 분석하느라고 여념이 없었다.

이처럼 적들은 지난 5년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무비의 담력과 배짱, 탁월한 전략전술에 주눅이 들고 완전히 피동에 빠져 갈팡질팡하였다.

지금 적들속에서는 당당한 핵보유국인 우리 공화국과 맞서보았댔자 승산이 없다는 비참한 고백의 목소리까지 울려나오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혁명무력이 소형화, 경량화된 핵탄두와 효과적인 핵운반수단들을 갖추게 됨으로써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은 물거품이 되고말았다.미국이 자랑하던 《핵우산》은 갈가리 찢어졌다.

현재 적진영의 대조선전문가들은 우리 인민군대가 이미 도저히 가늠할수 없는 다량의 핵탄두를 보유하였을뿐아니라 각종 최신전략무기들을 다 갖추었으므로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을 들여 그 어떤 방위체계를 구축한다고 하여도 북의 핵타격을 막아내기는 불가능하게 되였다, 모두가 북이 하자는대로 끌려다닐수밖에 없게 되였다고 하면서 저들의 패배를 자인하고있다.괴뢰들도 조선인민군의 진격앞에 남조선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최악의 상황이 도래》하였다고 개탄하고있다.

원쑤들이 우리를 핵보유국으로 인정할수 없다고 앙탈을 부리는 사이에 우리는 자위적핵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함으로써 선군조선의 전략적지위를 비상히 높이였다.이 얼마나 장쾌한 현실인가.

《싸움을 해본 사람이 싸움이 무엇인지 안다는 말이 있듯이 전쟁을 해본 나라가 전쟁이 무엇인지 아는 법이다.북은 60여년전 미국과 전쟁을 벌린 경험이 있는 나라이다.당시 미싸일은 한발도 없었던 북이 〈세계최강무력〉이라고 자처하던 미군과 3년동안 결사전을 벌려 승리를 거두었다.그런 경험을 가진 북은 지금 미군을 단숨에 굴복시킬 위력적인 전략공격무기들을 실전배치해놓고 최고사령관의 총돌격명령을 기다리고있다.》

이것은 비단 남조선의 한 언론의 평만이 아니다.누구나 백두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신 우리 군대와 인민의 최후승리를 믿어의심치 않고있다.

지난 5년간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총포성은 울리지 않았다.하지만 세계는 크지 않은 나라 조선이 제노라 하는 《유일초대국》을 싸움 한번 안하고 괴멸시키는 비대칭전쟁이 어떤것인가를 똑똑히 보았다.

그리고 격동속에 확신하였다.희세의 전설적위인들이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이끌어오시였으며 탁월한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빛내여가시는 영웅조선의 승리는 과학이라는것을.

본사기자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