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7일 로동신문

 

자력자강의 기세드높이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하여 총매진, 총돌격하자!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전민총돌격전을 벌려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며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나갈데 대한 위대한 당의 계속혁명사상이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울리고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조국청사에 특기할 민족사적인 대경사의 해인 올해에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의 돌파구를 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분수령을 마련하기 위하여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만리마선구자대회를 소집한다는것을 선포하였다.만리마를 탄 기세로 질풍노도쳐 내달리고있는 주체조선의 영웅적진군을 그 무엇으로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세상에 과시한 만리마선구자대회소집과 관련한 소식은 온 나라 인민들에게 새로운 비약과 혁신의 나래를 달아주고 적대세력의 아성을 들부시는 장쾌한 수소탄뢰성처럼 모두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고있다.

지금 강원도인민들의 기세는 동해의 격랑처럼 세차고 마식령의 산악처럼 드높다.

선군시대의 혁명적군인정신이 탄생한 력사의 땅에서 만리마시대의 본보기정신인 강원도정신이 또다시 창조되고 우리들은 그 자랑스러운 주인공이 되였다.

감격의 그날을 정녕 잊을수 없다.

지난해 12월 원산군민발전소를 찾으시여 강원도사람들을 자강력제일주의의 위대한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한 불굴의 투사들로, 시대의 전형으로 값높이 불러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끝없는 격정속에 받아안은 우리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강원도인민들에게서 큰 힘을 얻었다고, 강원도인민들이 사회주의강국의 대문을 남먼저 열어제끼리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사실 불굴의 정신력의 창조자, 자력갱생의 선구자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과분한 평가를 심장속에 소중히 새겨안고 자체로 일떠서라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가르치심대로 했을뿐인데 시대정신의 창조자로 영광의 절정에 올라설줄을 우리모두는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다.

우리들은 강원도를 전당적인 기준도, 전국의 본보기도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에 결사의 실천으로 보답할 불타는 결의를 굳게 다지면서 올해말에 열리게 될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하여 총매진, 총돌격할것을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열렬히 호소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활력있게 전진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영웅적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에서 모두가 만리마기수, 만리마선구자의 영예를 떨치는것은 위대한 당의 요구이고 시대의 절박한 부름이다.오늘의 하루하루는 당 제7차대회를 빛내인 70일전투, 200일전투의 련속이다.기적의 2016년에 만리마를 타고 대비약을 이룩한 우리 조국은 사회주의승리의 휘황한 미래를 내다보며 힘차게 전진하고있다.만리마선구자단위, 만리마기수들이 더 많이 배출되고 우리 혁명의 진군속도가 빨라질수록 사회주의강국의 래일이 앞당겨지며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게 된다.

모두가 《동무는 만리마를 탔는가?》라는 물음에 심장으로 대답하며 순간순간을 새 기록, 새 기준창조의 값높은 위훈으로 빛내이자!

만리마속도창조대전은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기어이 실현하기 위한 수령의 유훈관철전이며 만리마기수는 수령결사옹위의 선봉투사들이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승리의 길이 열리고 행복한 래일이 앞당겨진다는 철리를 우리 강원도사람들은 원산군민발전소건설의 격전장에서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대규모발전소를 건설해본 경험도 없고 경제토대도 빈약하였지만 우리 강원도인민들은 그처럼 불편하신 몸으로 발전소건설장에 거듭 찾아오시였던 위대한 장군님의 눈물겨운 헌신과 로고를 가슴저리게 느끼며 한치한치 언제를 쌓았고 물길굴을 결사적으로 열어나갔다.하여 오늘은 도가 전기덕을 보면서 원산시는 물론 적들과 코를 맞대고있는 철원과 금강지역까지 사회주의불빛을 환히 밝히고있으며 크고작은 공장, 기업소들을 만부하로 꽝꽝 돌리고있다.

수령의 유훈관철이라면 그 어떤 고난과 시련앞에서도 절대로 물러서지 않고 한치의 양보도 모르며 당정책옹위의 길에서는 목숨도 주저없이 바치는 결사의 정신이 바로 오늘의 만리마속도창조대전의 추동력인 강원도정신이다.

올해 우리는 군민발전소건설과 문천강철공장개건을 최속으로 밀고나가며 도양묘장을 전국의 본보기, 표준으로 훌륭히 일떠세우고 송천남새전문협동농장을 평양시의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처럼 희한하게 전변시킬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우리 강원도사람들은 누구나 만리마기수, 만리마선구자가 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올릴 제일 자랑스럽고 훌륭한 충정의 선물, 승리의 보고를 안고 만리마선구자대회장에 남먼저 떳떳이 들어서겠다.

전국의 근로자들이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몸이 천쪼각, 만쪼각이 난대도 결사관철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여기에 수령의 유훈을 가장 훌륭하게, 가장 진실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는 곧바른 길이 있으며 만리마시대의 참된 주인공이 되는 비결이 있다.

만리마속도창조대전의 위대한 승리로 우리 운명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결사옹위하자!

승리의 백과전서, 혁명의 교과서인 우리 당정책을 자기 고장에 남먼저 눈부신 현실로 펼쳐가는 당정책옹위전의 제일기수, 제일관철자가 되자!

만리마선구자는 자강력의 최강자이다.자강력은 우리 조국을 강성번영의 령마루에 우뚝 올려세우는 필승의 보검이며 만복의 열쇠이다.

지금 원쑤들은 이 땅에서 경제강국건설의 승전포성이 울리지 못하게 하여 존엄높은 우리 당의 권위,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을 허물어보려고 어리석고 비렬하게 날뛰고있다.초보적인 생존공간, 마지막숨줄마저 끊어버리려는 미제와 온갖 어중이떠중이들의 야만적인 《초강경제재》는 오히려 자력자강만이 살길이고 승리이라는 우리의 신념을 더욱 백배해주고있다.

원산군민발전소 언제에는 세계가 보란듯이 강원도사람들이 큼직하게 새긴 《자력갱생》이라는 대형글발이 있다.

이제는 우리 강원도사람들속에 책임일군으로부터 평범한 근로자들에 이르기까지 무슨 과제가 제기되면 남을 쳐다보며 손을 내미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며 우리 생활에서 불가능이라는 말은 사라졌다.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낸 항일의 자력갱생의 선구자들처럼 자력자강의 각오를 만장약하였기에 우리는 지난 시기에는 엄두도 낼수 없었던 전로형초고전력전기로제작과 흑연전극생산기지건설에도 대담하게 달라붙을수 있었고 시추기와 전동기, 각종 타일과 위생자기를 비롯한 필요한 모든것을 자체로 만들어낼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심어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빛내여주시는 자력자강의 정신이야말로 강원도사람들이 불굴의 정신력의 강자들로 억세게 자라나게 한 자양분이고 제손으로 가꾼 행복의 열매로 전기덕, 소금덕, 샘물덕을 보는 오늘을 안아온 전변의 원천이다.

만리마대진군의 영예로운 참전자들이여!

자력자강의 큼직큼직한 창조물들로 원쑤들의 정수리에 철추를 내리며 조선의 본때를 만방에 떨치자!

모든 도, 시, 군들을 자기 땅에 있는 자기것을 가지고 자력갱생하며 흥하고 번성하는 자급자족지역으로 전변시키자!

수입병이라는 말자체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의것으로 세계적인것을 더 많이 창조하자!

우리 상표를 단 명제품, 명상품들을 꽝꽝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더 많이 가닿게 하자!

자강력은 곧 과학기술력이며 과학기술은 부강조국건설의 위력한 보검이다.

자강력제일주의로 자랑높은 우리 강원도사람들이 미래를 내다보며 신심에 넘쳐있는것은 과학기술을 자기 손에 확고히 틀어쥐고있기때문이다.

당의 높은 평가를 받은 강원도 12월6일소년단야영소와 거기에 갖추어놓은 인공잔디와 고무깔판, 수지의자를 비롯한 자력갱생의 산물들은 그 어느것이나 도자체의 과학기술력량에 의거하여 마련한 소중한 재부들이다.

우리 혁명의 강력한 핵심부대, 핵심력량인 과학자, 기술자들이여!

《북극성》탄도탄과 같은 우리 식의 위력한 전략무기들을 련이어 만들어내는 국방과학전사들처럼 원쑤들의 최신기술독점야망을 첨단돌파전의 불길로 짓부셔버리자!

사회주의조국의 존엄사수전,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병이라는 결사의 각오로 심장을 불태우며 세계를 압도하는 첨단수준의 과학기술을 끊임없이 창조하자!

공장, 기업소들의 현대화와 국산화실현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를 스스로 찾아안고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 알찬 탐구의 열매를 주렁지우자!

누구나 과학기술중시를 자기 가사처럼 여기고 배우고 또 배워 과학기술인재가 되며 대중적기술혁신운동에 적극 참가하여 자기 단위의 생산정상화와 현대화에서 한몫 단단히 하는 창의고안의 명수, 발명가가 되자!

만리마속도창조대전은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새 기록, 새 기준을 돌파하며 끊임없이 비약하는 거창한 투쟁이다.시련과 난관앞에 순간의 두려움도 멈춤도 모르고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질주하는 강용한 기상, 성과에 자만을 모르는 강한 일욕심, 사회주의승리를 확신하는 혁명적락관, 이것이 만리마시대선구자들의 사상정신적특질이고 투쟁방식이다.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변모되는 격동의 시대에 침체와 답보는 허용될수 없다.

우리 강원도에서 안변청년2호발전소와 원산청년발전소건설에 이어 방대한 원산군민발전소건설을 완공하고 또다시 여러 발전소건설을 동시에 밀고나가고있는 대담한 작전의 근저에는 바로 백두의 굴함없는 공격정신이 맥박치고있다.

우리는 만리마선구자대회를 맞으며 뜻깊은 6월 19일까지 도적으로 상반년도 인민경제계획을, 10월 8일까지는 원산구두공장과 송도원종합식료공장을 비롯한 주요공장, 기업소들에서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수행하기 위한 증산투쟁, 창조투쟁, 돌격투쟁을 힘차게 전개하겠다.

이와 함께 알루미나공장시운전을 상반년안에 진행하는것을 비롯하여 올해에 계획된 건설대상들을 기어이 완공함으로써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큰걸음을 내디디겠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종전의 기록과 실적을 끊임없이 갱신하며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자!

한kW의 전력, 한t의 석탄, 한차지의 쇠물도 원쑤들에게 들씌우는 한발한발의 폭탄으로 여기고 증산하고 또 증산하자!

인민군대의 강행돌파정신, 단숨에의 기상을 본받아 줄기찬 공격전으로 나라의 방방곡곡, 동서해전역에 황금벌, 황금산, 황금해의 희한한 선경을 하루빨리 펼치자!

경공업공장들이 만리마의 고삐를 틀어쥐고 용을 쓰며 일떠서 가방사태, 이불폭포와 같은 인민생활향상의 흐뭇한 결실들을 더 많이 안아오자!

인민경제 부문과 부문, 공장과 공장, 작업반과 작업반사이에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 사회주의증산경쟁도표들에 기적의 만리마들이 다투어 날아오르게 하자!

누구나 만리마의 주인, 만리마선구자가 되여야 한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고귀한 피와 땀을 바친 혁명의 전세대앞에 한점 부끄럼없이, 후대들의 맑은 눈동자에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강성번영기를 열어놓은 만리마시대의 영예로운 참전자로 떳떳이, 자랑스럽게 비낄수 있게 오늘의 하루하루를 기적과 위훈으로 빛내이자!

오늘의 만리마시대는 청년들의 활무대이다.

백두산청년대강국의 주인공들인 청년들이여!

천군만마와도 같은 폭풍기상으로 대고조격전장들을 청년판으로 들썩하게 만들며 당이 부르는 가장 어렵고 힘든 전구마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끼자!

먼 후날 《그때처럼 우리가 살고있는가》의 노래를 긍지높이 부를수 있도록 청춘의 자서전에 영웅적위훈을 새기자!

전국의 근로자들이여!영광스러운 사회주의강국건설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질 만리마선구자대회가 우리모두를 부르고있다.

《천리마선구자의 노래》 힘차게 울리며 전설속의 천리마가 세기를 주름잡던 그때처럼 《우리는 만리마기수》의 노래를 우렁차게 부르며 기적의 만리마가 세계를 디디고 날아오르게 하자!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만리마대진군을 가로막으려고 제아무리 피를 물고 날뛰여도 세계의 유일무이한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위력이 있고 동방의 핵강국, 군사강국의 성새가 있으며 주체과학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있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는 과학이다.

광명한 미래를 향해 돌진하는 총진군대오의 진두에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계신다.

만리마시대의 위대한 창조자이시며 향도자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따라 세계를 놀래우는 영웅신화, 자력자강의 기념비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해나가자!

우리모두 승리의 월계관을 안고 만리마선구자대회장에서 떳떳이 만나자!

자력자강의 기세드높이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하여 총매진, 총돌격하자!

 

주체106(2017)년 3월 6일

전민총돌격전을 힘있게 벌려 만리마선구자대회를

승리자의 대회로 빛내이기 위한 강원도군중대회 참가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