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8일 로동신문

 

자력자강의 승전포성을 힘차게 울리며 만리마선구자
대회를 향하여 총매진, 총돌격하자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이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에 호응하는 평양시군중대회 진행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뜻깊은 올해에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의 돌파구를 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분수령으로 될 만리마선구자대회를 승리자의 대회로 빛내이자는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의 불같은 호소는 천만의 심장을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이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에 호응하는 평양시군중대회가 7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장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기어이 실현하기 위한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에서 만리마기수, 만리마선구자의 영예를 남김없이 떨쳐갈 수도의 각계층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정으로 설레이고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대회장에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대회장에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 만세!》,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만세!》라는 구호판들이 세워져있었다.

또한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자!》,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처럼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결사관철해나가자!》,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 《만리마속도창조》를 비롯한 구호판들과 글발들, 선전화들이 세워져있었다.

위원회, 성, 중앙기관, 평양시안의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기관, 공장, 기업소, 농장, 대학일군들, 로력혁신자들이 주석단에 나왔다.

대회는 김정은장군찬가》주악으로 시작되였다.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이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평양시당위원회 위원장인 김수길동지가 랑독하였다.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자력자강의 기세드높이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하여 총매진, 총돌격할데 대한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의 호소에 전폭적인 지지찬동을 표시하면서 당정책결사관철의 기치를 높이 들고 오늘의 만리마속도창조대전에서 수도시민의 영웅적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과시할 결의들을 표명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나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자라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투쟁기풍입니다.》

일군들을 대표하여 토론한 차희림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만리마시대의 자랑스러운 선구자들인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이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에 접한 수도의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가슴은 끝없는 격정과 드높은 충정의 열의로 끓어번지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평양시인민위원회 일군들은 만리마선구자대회를 자력자강의 위대한 승리로 맞이하기 위한 총공격전을 힘있게 벌려 수도의 행정경제사업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겠다.강원도정신을 따라배워 언제나 백옥같은 마음으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을 힘있게 벌려나가겠다.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우는데 5개년전략수행의 지름길이 있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시안의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을 높여 공장, 기업소들의 현대화와 생산정상화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가며 원료와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도록 하겠다.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남새와 축산, 양어기지들을 활성화하고 인민들의 생활상편의를 원만히 보장해주며 상업, 급양, 편의봉사사업을 개선하여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하여 총매진, 총돌격하고있는 수도시민들을 더욱 고무추동하겠다.

시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여 려명거리건설을 태양절까지 무조건 끝내며 도시경영사업과 원림록화사업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진행함으로써 평양시의 면모를 일신시키겠다.

모든 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작전하고 끝장을 볼 때까지 결패있게 밀고나가고있는 강원도 일군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따라배우는데서 평양시가 전국의 앞장에 서겠다.

로동계급을 대표하여 토론한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지배인 김명환은 올해의 진군길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공장에 또다시 모시고 경공업부문의 중추공장이라는 최상최대의 믿음과 사랑을 받아안은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우리 당이 태워준 만리마의 고삐를 억세게 틀어잡고 총공격전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교시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을 심장깊이 새기고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어 비단실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며 당에서 품들여 마련해준 이불생산기지를 활성화하여 이불폭포가 쉬임없이 쏟아져나오게 하겠다.

자체의 기술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 생산공정과 설비의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함으로써 공장을 로력절약형공장으로 전변시키겠다.

전세대 로동계급이 《천리마선구자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세기를 주름잡아 달린것처럼 《우리는 만리마기수》의 노래를 우렁차게 부르며 질풍같이 내달려 사회주의증산경쟁도표들에 기적의 만리마들이 다투어 날아오르게 함으로써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당창건기념일전으로 무조건 완수하겠다.

당의 뜨거운 은정속에 마련된 로동자합숙을 잘 관리운영하며 종업원들에게 훌륭한 물질문화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총돌격전에 떨쳐나선 생산자들이 사소한 불편도 없이 새 기록, 새 기준창조운동을 벌려나가도록 하겠다.

농업근로자들을 대표하여 토론한 순안구역 동산협동농장 관리위원장 방금옥은 농업전선은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이며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농장의 전체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들이 농사를 잘 지어야 미제와 온갖 어중이떠중이들의 제재책동을 짓부셔버리고 사회주의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울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올해농사를 본때있게 지어 알곡생산에서 또다시 통장훈을 부르겠다.

농장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업적을 모든 농장원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심어주어 그들이 불타는 충정과 애국열의를 안고 당의 농업정책관철에 힘차게 떨쳐나서도록 하겠다.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몸이 열백쪼각이 나는 한이 있어도 기어이 관철한 강원도인민들처럼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다수확품종의 알곡종자를 받아들이며 두벌농사면적을 늘이는 한편 정보당 30t이상의 질좋은 거름과 흙보산비료, 람조류생물활성퇴비를 더 많이 내여 땅을 기름지게 하겠다.

선진영농기술과 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자체의 힘으로 농기계들을 창안제작하여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이며 실천을 통해 그 우월성이 확증된 포전담당책임제를 실시하여 정보당 10t이상의 알곡을 생산하겠다.

남새밭관수시설들을 정비보수하고 정보당 300t이상의 남새를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애국풀》재배면적을 늘여 축산을 활성화함으로써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에 떨쳐나선 인민들과 농장원들의 생활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하겠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심장깊이 새기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농장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사회주의문화농촌으로 전변시키겠다.

지식인들을 대표하여 토론한 김책공업종합대학 학부장 김호는 올해를 과학교육의 해로 정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충정으로 받들어나갈 수도의 전체 지식인들의 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당의 부름에 언제나 실천적성과로 화답해온 대학의 전체 지식인들은 당의 교육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여 정치사상교육을 확고히 앞세우고 모든 학과목들의 교수내용을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하며 실리있고 우월한 교육방법을 적극 받아들임으로써 학생들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을 과학기술로 떠받드는 믿음직한 역군들로 튼튼히 준비시키겠다.

자력갱생만이 살길이고 승리이라는 투철한 신념을 안고 자체의 힘으로 실험실들의 정보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현대적인 실험실습설비들을 제작설치하며 모든 강좌와 교실들을 다기능화된 강좌, 교실들로 꾸리는것을 비롯하여 대학의 과학교육시설과 환경을 일신시키겠다.

가치있는 첨단과학기술성과들과 국산화된 첨단기술제품들을 더 많이 내놓으며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함으로써 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하겠다.

교원, 연구사들의 자질이자 학생들의 실력이며 과학연구성과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정치실무적자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려 모두가 사상과 신념의 강자, 모범교수자, 전공분야의 권위자로 튼튼히 준비하겠다.

토론자들은 수도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강성번영기를 펼쳐가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오늘의 하루하루를 눈부신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감으로써 만리마선구자대회를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대회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대회는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노래주악으로 끝났다.

이어 군중시위가 있었다.

시위참가자들은 《강원도정신으로 자력자강의 영웅신화를 창조하자!》,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빛내이자!》 등의 구호들이 씌여진 프랑카드들을 들고 취주악의 힘있는 노래선률에 발을 맞추어 씩씩하게 행진해나아갔다.

전설속의 천리마가 세기를 주름잡던 그때처럼 만리마의 고삐를 억세게 틀어쥐고 세계를 향해 날아오르는 사회주의조선의 기상과 본때를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할 참가자들의 드높은 열의의 분출인양 우렁찬 구호의 함성이 수도의 하늘가에 메아리쳐갔다.

조선로동당기, 공화국기, 붉은기와 《사회주의 오직 한길로》, 《결사관철》, 《전민총돌격전》을 비롯한 구호판, 손구호들을 높이 들고 광장을 누벼가는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위대한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며 자강력을 필승의 보검으로, 만복의 열쇠로 억세게 틀어쥐고 강성번영의 령마루를 향하여 질풍노도쳐 나아갈 신심과 락관이 어려있었다.

평양시군중대회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 세계를 놀래우는 영웅신화를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함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질 만리마선구자대회장에 떳떳이 들어설 수도의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드팀없는 신념과 철석의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