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9일 로동신문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백옥같은 충정과 의리로
우리 당의 위업을 끝까지 받들어나가자

중앙보고회에서 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리명수동지의 보고

 

백두에서 개척된 조선혁명의 자랑찬 승리의 로정에는 당과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정심을 지니고 조국의 자유독립과 부강번영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수많은 혁명선렬들의 위훈의 자욱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으며 그 전렬에는 항일혁명투사 오진우동지의 모습도 빛나고있습니다.

온 나라에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만리마속도창조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는 격동적인 시기에 오진우동지의 생일 100돐을 맞이하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지금 투사의 숭고한 혁명정신과 투쟁업적을 돌이켜보면서 혁명선렬들의 고귀한 넋을 이어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열의에 넘쳐있습니다.

오진우동지는 혁명생애의 전기간 무장으로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며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일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참다운 주체형의 혁명투사였습니다.

망국의 비운이 무겁게 드리웠던 주체6(1917)년 3월 8일 가난한 농민가정에서 출생한 오진우동지는 이국땅에서 나라잃은 설음과 고통을 뼈에 사무치게 체험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에게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한 일제에 대한 치솟는 적개심을 안고 10대의 어린 나이에 혁명투쟁의 길에 나선 오진우동지는 소년선봉대, 반일자위대를 거쳐 반일인민유격대에 입대하였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따뜻한 사랑과 보살피심속에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관으로 성장하여 조국해방을 위한 피어린 항일대전에서 무비의 희생성과 용감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였습니다.

해방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건당, 건국, 건군로선을 높이 받들고 우리 당과 정규적혁명무력의 창건과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한 오진우동지는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인민군련합부대의 지휘관으로서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전략전술적방침에 따라 능숙한 작전과 지휘로 부대를 원쑤격멸에로 이끌어 전쟁승리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오진우동지는 전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높은 신임에 의하여 민족보위성 부상,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총장, 인민무력부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 등의 중임을 지니고 당과 수령을 총대로 견결히 옹호보위하고 나라의 통일과 부강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투쟁하였습니다.

오진우동지의 혁명생애는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참다운 혁명가의 한생이였으며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를 어떻게 모시고 받들어야 하는가를 실천행동으로 보여준 빛나는 삶이였습니다.당과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과 의리는 오진우동지의 사상정신적특질이였습니다.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변색을 모르고 부서져도 흰빛을 잃지 않는 백옥처럼 변함이 없고 앞에서 보나 뒤에서 보나 한모양, 한본새인 티없이 순결한 한생을 꽃피운것으로 하여 오진우동지의 혁명생애가 그처럼 빛나는것입니다.

오진우동지는 혁명의 개척기에 간직한 수령에 대한 충정심을 한생토록 변함없이 간직하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굳게 믿고 따르며 오직 한길만을 곧바로 걸어온 진짜배기충신이였습니다.

오진우동지가 주체21(1932)년 가을 그처럼 흠모하여 마지않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처음으로 만나뵈온것은 그의 생애와 혁명투쟁에서 근본적인 전환의 계기로 되였습니다.

당시 왕청현 소북구 아동단지도원으로 사업하고있던 오진우동지는 천리혜안의 예지로 조선혁명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항일무장투쟁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걸출한 인품에 완전히 매혹되였으며 김일성장군님이시야말로 조선혁명과 민족의 찬란한 태양이시라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하게 되였습니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을 또다시 만나뵈옵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오진우동지는 수령님의 보증으로 그처럼 소원하던 영광스러운 항일무장대오에 들어서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 혁명의 진리와 인생의 참뜻을 새겨안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셔야 조선혁명이 승리하고 민족의 천만년미래도 담보된다는 혁명적수령관을 심장깊이 간직한 오진우동지는 수령결사옹위를 자신의 제일생명으로,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고 살며 투쟁하였습니다.

유격구방위전의 나날 오진우동지는 사령관동지의 지휘밑에 적의 배후를 타격하기 위한 량수천자전투와 북봉오동전투 그리고 제2차 북만원정과정에 벌린 산동툰전투, 청구자전투 등 수많은 전투들에서 언제나 앞장에서 혁명의 사령부를 견결히 사수하였습니다.

1940년대 전반기 소부대활동의 나날 백두산지구 비밀근거지와 두만강연안, 동해안북부조선일대에서 벌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혁명활동을 적극 보좌해드리고 사령부밀영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한 오진우동지는 전후에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우리 당을 반대하여 음으로 양으로 책동할 때에도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 높으신 권위를 총대로 굳건히 옹위하였습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수령의 후계자를 받드는데서도 한마음, 한모습이여야 진실로 공고하고 참다운것으로 될수 있습니다.

오진우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가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충정으로 받들어모신 우리 당의 충직한 혁명전사였습니다.

백두광명성의 탄생을 민족의 대통운으로, 일대 경사로 맞이하고 청청거목들에 칭송의 글발을 새기며 환희와 격정을 터치였던 오진우동지는 일찍부터 백두의 선군전통을 빛나게 계승해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출중한 위인적풍모에 완전히 매혹되였으며 장군님을 령도의 중심, 단결의 중심으로 높이 모셔야 주체혁명위업이 승승장구해나갈수 있다는 신념을 굳게 간직하였습니다.

그러한 오진우동지였기에 주체혁명위업의 력사적계승의 시기에 위대한 장군님을 위대한 수령님의 유일한 후계자로 높이 받들어모시는데서 선구자적역할을 할수 있었습니다.

오진우동지는 전당과 전군, 온 사회에 위대한 장군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기 위하여 누구보다 앞장에서 투쟁하였으며 조국과 혁명의 밝은 미래가 전적으로 장군님께 달려있다는 일념을 안고 그이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온갖 성의를 다하였습니다.

머나먼 현지시찰의 길에서 겹쌓인 피로로 쪽잠에 드신 위대한 장군님을 경위대원의 자세로 지켜드린 이야기며 료양치료를 받는 기간 물가의 산천어떼를 보자 장군님생각이 너무도 간절하여 자신이 직접 물속에 뛰여들어 산천어를 산채로 잡아가지고 수천리먼길을 달려간 사실, 삼복철에 지방을 현지지도하고계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안녕이 걱정되여 그 고장의 기온상태를 알아보고 장군님의 건강에 만전을 기하라고 해당 일군들에게 간곡하게 당부한 사실 등은 그의 열렬하고 가식없는 충정의 세계를 그대로 보여주고있습니다.

혁명의 한길에서 변심을 모르는 영원한 동지가 되자고 하시며 똑같이 흰 양복에 흰 구두를 신으시고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 사랑, 그 믿음을 심장에 새겨안고 오진우동지는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며 혁명의 원로, 로혁명가로서의 의무와 도리를 다하였습니다.간고하고 시련에 찬 혁명투쟁의 전 로정에서 사소한 동요나 주저도 없이 당과 수령을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끝까지 받들어온 오진우동지의 백옥같은 충정심은 우리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귀감으로 되고있습니다.

오진우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명령지시를 한몸이 그대로 천쪼각, 만쪼각이 나는 한이 있더라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한 견결한 혁명투사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와 당의 방침을 곧 법으로, 지상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그 관철을 위해서라면 천길물속이라도 서슴없이 뛰여들어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것, 바로 이것이 오진우동지의 드팀없는 혁명신조였고 확고부동한 철칙이였습니다.

오진우동지는 혁명임무를 놓고 흥정하고 앞뒤를 재는 사람, 자기 보신을 앞세우면서 일을 책임적으로 하지 않는 사람, 눈치놀음을 하면서 개인적인 문제에만 눈을 밝히는 사람을 제일 경멸하였으며 자신의 헌신적투쟁으로 혁명의 준엄한 년대기들마다에서 결사관철의 숭고한 모범을 보여주었습니다.

항일전의 나날 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을 위해 불사신처럼 싸워온 오진우동지는 주체28(1939)년 여름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 각 부대들에 적배후교란작전을 벌릴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시였을 때 대사하전투를 비롯한 여러 전투들에서 능숙한 전투조직과 지휘로 대원들을 무자비한 섬멸전에로 불러일으켜 수백명의 적들을 소탕하고 사령부의 작전적구상을 빛나게 관철하였습니다.

오진우동지는 조국해방전쟁의 제1계단작전시기에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받들고 기묘하고도 불의적인 야간해안상륙작전과 맹렬한 소부대활동으로 적의 뒤통수를 련속 강타하여 아군련합부대의 작전전투행동을 믿음직하게 보장하였으며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에는 사단을 이끌고 적후투쟁을 과감히 벌려 황해도일대의 적유생력량 수천명을 소멸하는 혁혁한 전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오진우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단 과업을 주시면 그것이 아무리 어려운 일이고 생소한 부문이라 할지라도 지체없이 달려나가 새 직무에 몸을 잠그고 밤잠을 잊고 애써 노력하여 언제나 맡겨진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군 하였습니다.

생의 마지막시기에도 오진우동지는 위대한 장군님께 다진 신념과 의리의 맹세를 지켜 불치의 병으로 운신조차 하기 어려운 몸이였지만 부축을 받으면서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에 따라 진행되는 청류다리(2단계)와 금릉2동굴건설장에 나가 군인건설자들을 영웅적위훈창조에로 고무추동함으로써 로투사의 투철한 결사관철의 투쟁정신을 가슴뜨겁게 보여주었습니다.

혁명의 군복을 입고 한생을 살아온 오진우동지는 변함없는 자세로 당의 선군혁명위업을 총대로 충직하게 받들었으며 그 길에서 뚜렷한 생의 자욱을 남기였습니다.조선인민혁명군대원시절에나 조선인민군 원수로서 인민무력부장의 높은 직책에서 사업할 때나 혁명전사로서의 오진우동지의 자세와 립장은 조금도 드팀이 없었습니다.

오진우동지는 비타협적이며 원칙적인 투쟁으로 안팎의 원쑤들의 준동을 짓부시고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군건설사상과 로선을 견결히 옹호고수하였으며 필승의 신념과 강의한 의지를 지니고 인민군대를 명실공히 당과 수령의 군대로, 불패의 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고 온 나라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전변시키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였습니다.

오진우동지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전군김일성주의화강령을 높이 받들고 모든 군인들을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수령결사옹위투사들로 키우며 군대안에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일하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유일적령군체계와 혁명적군풍을 철저히 확립하기 위하여 백방으로 노력하였습니다.

영웅적조선인민군창건 60돐경축 열병식장에서 주석단에 거연히 서계시는 최고사령관동지께 항일의 백전로장 오진우동지가 사열보고를 올리던 감동적인 화폭은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변함이 없고 모진 풍파속에서도 흔들림없는 선군혁명전사의 참다운 모습으로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있습니다.

혁명가의 삶은 당과 혁명, 사회와 집단앞에 무한히 고지식하고 성실하며 청렴결백하게 생활하는 고상한 품성을 지닐 때 백옥처럼 빛날수 있습니다.

오진우동지는 평생 그 어떤 특전과 특혜도 바라지 않았으며 군인들과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한데 어울려 검박하게 생활하는것을 체질화한 진실한 혁명가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관, 병사관을 심장에 새긴 오진우동지는 언제나 인민을 사랑하고 군대와 인민들과의 혈연적련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였으며 겸손하고 소탈한 품성을 지니고 병사대중속에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였습니다.

오진우동지는 자주 일군들에게 황금덩이를 눈앞에 보면 마음이 절로 시꺼매진다는 《황금흑사심》이라는 말뜻을 새기고 언제나 당과 국가앞에 솔직하고 청렴결백해야 한다고 강조하였고 자신부터가 모범을 보이였으며 자녀들도 검소하게 생활하도록 교양하였습니다.

오진우동지가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의 한길에서 값높은 생의 자욱을 남기고 오늘도 영생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동지적사랑과 믿음이 있었기때문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오진우동지가 참된 혁명가로 자라나도록 늘 마음쓰시며 어렵고 중요한 초소들에 그를 내세워주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으며 친어버이심정으로 그의 건강을 따뜻이 보살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자신께서는 어린 나이에 총을 잡고 두 세대에 걸쳐 조선혁명에 충실한 왕청출신 빨찌산 오진우동지를 혁명의 원로로 제일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하시며 자신과 오진우 인민무력부장과의 관계는 수령님과 김책동지와의 관계와 같다고, 그 관계는 상하관계가 아니라 전우관계, 동지관계라고 뜨겁게 교시하시군 하시였습니다.

뜻밖의 사고로 사경에 처하였던 오진우동지가 기적적으로 소생하여 근 80고령에 이르도록 무장으로 당을 받들며 활력에 넘쳐 혁명임무에 투신할수 있은것은 혁명동지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열화와 같은 동지적사랑과 극진한 보살피심이 있었기때문입니다.

오진우동지를 우리 혁명의 원로, 제일선배로 내세워주시며 한량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의 생애와 투쟁내용을 담은 교양자료들과 예술영화 《백옥》을 만들도록 하시여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항일선렬들의 고귀한 혁명정신을 따라배우도록 하시였습니다.

우리 혁명의 숭고한 동지애의 력사를 빛나게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여러 기회에 오진우동지에 대해 감회깊이 회고하시면서 그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대를 이어 충정을 다 바쳐온 보기드문 혁명투사였다고 그의 생을 값높이 빛내여주시였습니다.

정녕 오진우동지가 걸어온 혁명의 길은 수령과 령도자의 전사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이어진 영광의 길이였으며 그 믿음, 그 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한생을 다 바쳐 충직하게 받들어온 혁명전사의 보람찬 투쟁행로였습니다.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불변의 신념을 지니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순결한 마음으로 받들어모신 오진우동지의 백옥같은 충정심과 혁명가적풍모는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기억속에 영원히 살아 빛날것입니다.

동지들!오늘 우리 앞에는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치고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생을 바쳐오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하는것은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력사적사명입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주체혁명위업수행의 도약기에 들어선 우리 혁명은 오진우동지와 같이 백옥같은 충정과 의리로 당을 충직하게 받들며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견결한 전위투사, 열혈의 충신들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한몸이 그대로 성벽이 되고 방패가 되여 혁명의 사령부를 보위한 항일혁명선렬들처럼 백두산대국의 미래이시고 운명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와 우리의 마음의 기둥이고 영원한 승리의 상징인 금수산태양궁전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혁명의 개척기에 이루어지고 준엄한 혁명투쟁의 시련속에서 공고화되여온 통일단결의 전통을 순결하게 계승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중심으로 하는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가야 하겠습니다.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심화시켜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체질화하고 심장속에 오직 우리 당의 붉은 피만이 흐르는 사상과 신념의 거인들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하겠습니다.온 사회에 당과 수령을 위하여 한생을 다 바쳐온 항일혁명투사들을 비롯한 혁명선배들을 존대하고 내세우는 고상한 도덕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인민군대에서는 전군에 당의 유일적령군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고 백두산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모든 인민군장병들을 김일성김정일군사사상과 전략전술, 높은 실전능력을 소유한 펄펄 나는 일당백의 만능싸움군, 백두산호랑이들로 억세게 키우며 날이 갈수록 더욱 악랄하게 벌어지는 적들의 반공화국침략책동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수 있게 전투동원준비를 빈틈없이 완성하여야 하겠습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강원도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자력자강의 승전포성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울림으로써 이 땅우에 하루빨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대로 인민의 락원, 천하제일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워야 하겠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고 천만군민의 일심단결과 불패의 군력, 자력자강의 위력이 있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모두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아갑시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 만세!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