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10일 로동신문
신화적인 건설속도로 사회주의강국의 존엄 누리에 떨치리
신화적인 건설속도가 창조되고있다.신화적이라는 표현밖에는 더 다른 적중한 어휘를 고를수 없다. 려명거리, 땅에서 솟은듯, 하늘에서 내려온듯 70층, 55층, 40층을 비롯한 초고층, 고층살림집들이 각양각색으로 들어앉았다.옹근 하나의 도시와 맞먹는 거리의 면적도 그러하지만 완공의 시각을 앞당겨가는 번개같은 속도는 그야말로 만사람의 경탄을 자아낸다.불과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자태를 웅장하게 드러낸 려명거리이다.현대건축의 최신기술들이 수많이 도입된 에네르기절약형거리, 록색형거리의 면모는 또 얼마나 희한한것인가. 《우리는 려명거리를 훌륭히 건설하여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감행되는 적들의 〈제재〉속에서도 우리 혁명이 계속 승승장구해나간다는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얼마전 건설이 마감단계에 들어선 려명거리건설장을 돌아보고나서 우리 나라 주재 어느 한 나라의 특명전권대사는 려명거리건설장은 조선의 놀라운 기적들이 창조되고있는 곳이라고 하면서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고 한다. 한달음에 만리를 달리는 질풍같은 속도로 어제와 오늘,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강산이 변모되는 우리 조국땅에서 완공을 눈앞에 둔 려명거리건설장이야말로 세계의 이목이 모아지는 곳이다. 오죽했으면 적들까지도 기어이 와서 보겠다고 하였겠는가.정신이 온전한 인간이라면 기적같이 솟구친 희한한 려명거리를 보고 놀랄것이다.그러나 그들에게 눈부신 건축물은 보일수 있어도 그 기적을 안아올린 힘의 원천에 대하여 리해할 능력이 과연 있겠는지. 려명거리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를 따르는 길에서 형성되고 날이 갈수록 공고화되는 주체조선의 본때, 선군조선의 기상, 사회주의강국의 존엄의 자랑스러운 응결체이다. 려명거리건설장은 세상에 다시 없는 인민의 지상락원을 자기의 손으로 보란듯이 일떠세워가려는 천만군민의 도고한 자존심, 견인불발의 자강력, 완강한 창조력이 활화산의 용암처럼 분출하는 곳이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내달리는 벅찬 시대의 숨결과 박동이 차넘치는 이곳에서 려명거리건설이 선포되던 지난해 3월을 돌이켜보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회억은 뜨겁다. 사상 최대의 극악한 제재와 봉쇄로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이 사면팔방에서 우리의 생존공간을 압박하려고 날뛰던 때였다. 우리 려명거리, 이는 우리의 첫 수소탄시험과 위성발사를 걸고들며 지랄발광하는 원쑤들의 정수리를 내려친 자력자강의 철퇴였다.적들이 발악할수록 이 땅우에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욱 높이 우렁차게 울려퍼지게 하시려는 려명거리건설의 선포로 세계는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본때를 보았고 그 어떤 경제제재속에서도 끄떡없이 보다 큰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기상을 느꼈다. 우리 나라에서 제일 높은 살림집으로 일떠서는 70층초고층살림집의 골조공사를 70여일만에! 인류건축의 발전력사를 거슬러보아도 아직까지 지상우에 이런 초고층살림집을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그렇듯 빨리 일떠세웠다는 실례를 찾아볼수 있었던가. 70층초고층살림집만이 아닌 려명거리건설장의 그 어느 건축물도 기적이라는 말을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극악무도한 원쑤들은 어떻게 하나 려명거리건설의 완공을 저지시켜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했다. 려명거리건설이 선포되자 원쑤들은 력사상 최악의 제재가 공포된 이런 극한상황에서는 실패할수밖에 없다고 력설했다.적들은 조선의 존엄, 우리 인민의 자강력에 대하여 몰라도 너무도 모르고있다.뜻하지 않은 자연의 대재앙을 가시기 위한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투가 개시되였을 때 원쑤들은 려명거리건설에 어지간히 힘을 소비했기때문에 이 전투에서의 성과는 기대할수 없다고 뇌까렸다. 내 조국의 북변땅에 전화위복의 승리의 기발이 나붓기고 또다시 려명거리건설이 전개되자 이번에는 자연재해를 가시기 위한 투쟁에 조선이 많은 물적자원을 소비했기때문에 려명거리건설은 지연될수밖에 없을것이라고 망발을 늘어놓았다. 우리 인민과 군인건설자들은 적들의 망발이 계속되는것은 우리가 전진하고있으며 련이어 승리하고있는데 대한 가장 명백한 증명으로 된다고 여기고있다. 려명거리건설장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그 어떤 형태의 제재와 압력속에서도 더욱 억세여지고 세계를 향해 과감히 돌진하는 백두산대국의 기상, 인민의 최고리상실현을 위해 나아가는 사회주의조선의 모습, 우리가 일단 마음먹은것은 다 할수 있으며 우리 식대로 남들이 보란듯이 잘살수 있다는 자력자강의 불굴의 신념이 여기에서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려명거리!이 거리의 건설을 발기하시고 신화적인 건설속도를 창조하도록 이끄시는분은 우리의 휘황한 미래에로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는 제재와 봉쇄의 억사철사를 주체사상, 선군사상의 철퇴로 산산이 짓부셔버리시는분, 시련과 난관의 먹장구름을 애국애민의 장검으로 쭉 갈라버리고 승리의 려명이 밝아오는 조선을 세계가 우러러보게 우뚝 올려세우시는분은 우리의 우리 지난 1월 려명거리건설장을 찾으시였던 불과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웅장한 자태를 완연하게 드러낸 려명거리를 두고 그이께서는 지난해 3월 려명거리건설이 선포되던 그날도 려명거리건설은 단순히 하나의 거리를 일떠세우는 공사가 아니라 우리의 앞길을 한사코 가로막아보려는 적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이고 사회주의조국의 존엄사수전, 사회주의수호전이라고 간곡하게 말씀하신 그 어떤 힘으로도 당중앙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승리적전진을 절대로 가로막지 못한다는 백두령장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천만의 심장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의 한마음으로 높뛰게 하였다. 건설장에서는 밤낮이 따로 없다.려명거리건설전역은 당중앙의 권위를 결사옹위하는 사생결단의 격전장, 사회주의와 제국주의가 맞선 총포성없는 전구, 사회주의조국의 존엄사수전, 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방으로 되였다.적들이 한사코 가로막으려는 우리의 앞길, 목숨바쳐 지켜야 할 우리의 존엄, 진정 그것은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비길수 없고 바꿀수도 없는 더없이 귀중한것이다. 말그대로 백병전이 벌어지고있는 려명거리전역에는 결사옹위, 결사관철의 정신과 기상이 불길처럼 타번지고있다. 물불을 가리랴 당의 부름에!보통때같으면 엄두도 낼수 없는 공사과제를 려명거리건설장의 우리 군인들과 건설자들은 기어이 해낼것을 맹약하였다. 패배주의자들과 원쑤들의 가소로운 망발을 후련하게, 통쾌하게 짓부시며 건설의 신화를 창조하고있는 건설자들의 가슴속에 고동치는 심장의 맹세, 그 불같은 맹세는 려명거리건설을 뜻깊은 태양절까지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함으로써 당중앙의 권위, 사회주의조국의 존엄을 백방으로 결사옹위하려는 불굴의 정신력과 결사의 의지로 이어져 우리 당의 결심은 곧 승리라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주게 될것이다. 뜻깊은 태양절에 장쾌하게 터져오르게 될 려명거리완공의 승전포성은 우리 당의 결심은 절대적진리이고 과학이라는것을 다시한번 힘있게 선언하며 온 세상에 울려퍼질것이다. 려명거리건설자들이여!당앞에 맹세다진 태양절까지는 이제 30여일밖에 남지 않았다.최후돌격전의 마지막결승주로를 폭풍노도쳐 내달리자! 본사기자 한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