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10일 로동신문

 

조선반도와 지역의 안전을 위협하는 괴뢰패당의 무분별한

《싸드》배치책동은 남조선에 파국적인 후과와
재난만을 불러오게 될것이다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담화

 

박근혜탄핵사태로 운명이 경각에 이른 괴뢰역적패당이 내외의 강력한 반대와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싸드》의 조기배치를 한사코 강행하고있다.

지난 2월 28일 괴뢰패당은 《싸드》배치지로 정한 경상북도 성주골프장을 넘겨받는 계약을 체결하자마자 괴뢰군과 경찰병력을 동원하여 현장을 봉쇄하고 기지공사를 위한 자재와 장비들을 본격적으로 끌어들이면서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과 《싸드》부지제공을 위한 모의판을 벌리는 등 분주탕을 피워대고있다.그러면서 기지건설을 채 끝내지 못해도 1~2개월안으로 《싸드》를 배치하겠다고 떠벌이고있다.

특히 괴뢰들은 《싸드》배치를 반대하는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의 투쟁과 주변국들의 대응조치로 심각한 궁지에 몰리게 되자 《싸드배치는 북의 미싸일위협에 대처한 자위적인 방어조치》라고 우리를 걸고들면서 《더는 미룰수 없는 안보문제》라고 악을 쓰고있다.

괴뢰패당이 《싸드》배치를 강행하고있는것은 박근혜탄핵과 조기《대통령》선거로 현 보수《정권》이 뒤집어지기 전에 어떻게 하나 남조선에 《싸드》를 전개하려는 미국의 흉계와 함께 역적패당이 상전의 압력과 부추김에 맹종하고있는것과 주요하게 관련되여있다.

그것은 《싸드》의 남조선배치시기를 올해말까지로 계획하고있던 미국이 남조선에서 박근혜탄핵사태가 터진 이후 《일정을 앞당겨서라도 빨리 싸드를 배치해야 한다.》고 로골적으로 괴뢰들에게 강박해온 사실과 기지공사가 시작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지난 6일 2기의 《싸드》발사대와 일부 관련장비들을 오산미공군기지를 통해 서둘러 남조선에 반입한 사실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괴뢰패당이 미국상전의 강도적요구에 순응하여 《싸드》배치에 발벗고나서고있는것은 남조선을 끝끝내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실현을 위한 영구적인 핵전쟁전초기지로, 대국들의 전쟁마당, 동족을 해치기 위한 살인기지로 전락시키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용납 못할 반역행위이다.괴뢰들이 우리의 최첨단탄도로케트들의 위력앞에서는 《싸드》뿐아니라 그 어떤 요격체계도 무용지물이라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싸드》배치가 《북의 미싸일위협에 대비한 안보조치》라고 떠들어대고있는것은 내외여론을 기만하기 위한 황당무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이 《싸드》를 한사코 남조선에 전개하려고 책동하는것은 주변대국들을 겨냥한 전지구적인 미싸일방위체계에 남조선괴뢰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계획적인 음모의 산물이다.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싸드》배치가 동북아시아지역에 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하며 일본반동들, 남조선괴뢰들과의 3각군사동맹조작을 다그치려는데 기본목적이 있다는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역적패당의 망동은 스스로 섶을 지고 불속에 뛰여드는 자살행위이며 민족을 열핵전쟁의 참화속에 몰아넣는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는 괴뢰패당의 무분별한 《싸드》배치놀음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는 날로 엄중해지고있으며 핵전쟁위기는 보다 현실적인 위험으로 다가오고있다.

지금 주변나라들이 괴뢰들의 《싸드》배치책동에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전면적인 대응조치를 취하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한것이다.

내외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끝끝내 미국의 침략적야망에 추종하여 우리 공화국과 주변나라들의 안전과 리익을 위협해나서고있는 괴뢰패당은 마땅히 준엄한 징벌을 받아야 하며 쓰디쓴 대가를 치르어야 한다.죄악에는 엄벌이 따르는 법이며 불장난에 미친자들은 제가 지른 불에 타죽기마련이다.

괴뢰역적패당이 미국의 전쟁하수인이 되여 침략적인 《싸드》배치에 광분할수록 내외의 더욱 강력한 항의규탄과 보복조치에 직면하게 될것이며 그로부터 초래되는 혼란과 피해는 고스란히 남조선인민들에게 들씌워지게 될것이다.

남조선의 각계층은 괴뢰당국이 강행하고있는 《싸드》배치책동의 본질과 위험성을 똑바로 알고 미국에 굴종하여 남조선에 재앙거리를 끌어들이고있는 역적패당의 매국배족적망동을 단호히 저지시키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106(2017)년 3월 9일

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