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15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은 휘황한
미래, 최후승리를 본다

 

력사의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신념에 대한 문제는 국가와 민족의 흥망을 좌우하는 심각하고도 사활적인 문제로 나선다.

침략과 략탈을 본성으로 하고있는 제국주의자들의 전쟁책동으로 지구상의 도처에서 주권국가들의 자주권이 무참히 유린당하고 나서자란 정든 고향을 떠나 살길을 찾아 헤매이는 피난민수가 수천만명을 헤아리고있는 지금 나라의 존엄이 굳건히 담보되고 인민의 행복이 활짝 꽃펴나고있는 우리 조국의 현실은 과연 어디에 기인된것인가.

일찌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자신께서 헤쳐오신 파란만장의 인생행로를 돌이켜보시며 신념이 강한 당은 변질되지 않고 신념이 강한 국가는 붕괴되지 않으며 신념이 강한 인민은 와해되지 않는다는 참으로 고귀한 금언을 력사에 새기시였다.

혁명적신념, 이 위대한 사상정신적힘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력사의 모진 광풍속에서도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존엄과 기상을 높이 떨치며 부강조국의 만년토대를 든든히 다져올수 있었다.이것은 진보적인류가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들을 수령으로 높이 모신 우리 인민만이 이룩할수 있은 자랑찬 승리이며 력사의 필연적귀결이다.

우리 인민은 우리가 지닌 사회주의신념에 대하여 떳떳이 자부한다.사회주의를 조국으로, 삶과 운명의 요람으로 간주하고 사는 우리 인민의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 진정 그것은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에 대한 확고부동한 신뢰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가 말하는 내 나라라는것은 단군민족, 김일성민족이 사는 조선이라는 뜻이고 내 조국이라는것은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이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조국은 사회주의!

조국은 곧 사회주의이고 사회주의는 곧 조국이라는 바로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간직하여오신 숭고한 뜻이였다.

지난 세기 90년대 중엽 하늘처럼 믿고 따르던 어버이수령님을 잃고 피눈물의 바다에서 몸부림치던 우리 인민을 산악같이 일으켜세워주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뜻깊은 가르치심이 하많은 사연을 안고 오늘도 귀전에 쟁쟁히 울려온다.

내가 이번에 내 나라, 내 조국이라는 표현도 썼는데 내 나라라는것은 조선을 의미하는것이고 내 조국이라는것은 사회주의를 의미하는것입니다.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자본주의가 복귀된것과 때를 같이하여 제국주의원쑤들은 《사회주의의 실패》를 20세기의 대유산이라고 떠벌였지만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는 사회주의가 진짜유산으로 더 깊이 뿌리내리였다.

사람위주의 사회주의,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는 가장 과학적이고 가장 우월하며 가장 위력한 사회주의이다.사회주의는 그 과학성과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승리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는 사회주의에 관한 사상리론을 새로운 과학적기초우에서 완성하고 사회주의위업실현의 진로를 명시한 강령적학설이였다.

《인류는 오랜 세월 침략과 전쟁, 착취와 압박이 없고 누구나 평등하고 화목하며 행복하게 사는 리상사회를 념원하여왔다.인류가 념원하는 사회는 사회주의이며 이 리상사회가 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현실로 펼쳐졌다.》

세계의 진보적인류가 《인류의 리상사회》, 《인류의 지상락원》이라고 경탄하는 위대한 나라, 행복의 웃음이 가득찬 인민의 나라!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군장정의 험난한 길에서 굳건히 수호해주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모습이다.

비가 와도 가시고 눈이 와도 가시였으며 찬바람이 불어쳐도 가고 또 가신 철령과 오성산, 초도와 1211고지의 험한 전선길들이 사회주의수호전의 길이였음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국방력강화를 위한 중대한 문건에 수표를 하시며 이제 승리의 통장훈을 부르게 될 때 인민들에게 다 이야기해주자, 인민들은 왜 허리띠를 조이지 않으면 안되였는가에 대하여 다 리해하게 될것이다라고 뜨겁게 외우시던 눈물겨운 그날을 어찌 잊을수 있으랴.

사회주의본태는 평온한 시기보다 어려운 시기에 그 진가가 검증되게 된다.시련과 고난속에서도 사회주의의 힘찬 진군가를 더 높이 울려주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새겨진 그이의 모습은 비범한 군사가, 천재적인 리론가이시기 전에 자애깊으신 어버이의 모습이였다.

사회주의의 기초는 인민이라는 정식화와 더불어 새겨지는 하나의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북변의 산골 삼수땅에 발전소언제가 솟아오르던 10여년전의 어느날 건설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앞으로 물에 잠기게 될 지역의 주민세대들의 철거문제에 대하여 알아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늘 삼수발전소건설장에 온것도 언제를 어느 정도 쌓았는가 하는것을 직접 볼뿐아니라 발전소건설과 관련하여 침수구역에서 철거하는 주민들의 살림집문제에 대하여 알아보자는것이라고, 발전소를 건설하면서 풀어야 할 기본문제는 침수구역에서 철거하는 주민들의 생활보장문제라고 하시였다.그러시고는 절절하신 음성으로 사회주의의 기초는 인민입니다, 인민에게 의거하고 그들의 지지를 받아야만 사회주의를 지켜나갈수 있습니다라고 참으로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사회주의가 자기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참답게 실현해나갈 때 인민대중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릴수 있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의 한생을 하나로 쥐여짜면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남는다고, 인민들이 바란다면 돌우에도 꽃을 피워 인민들에게 영광을 드리고싶은것이 자신의 솔직한 심정이라고 하시며 이 땅의 높고낮은 령들과 이름모를 들길에도 애국헌신의 자욱을 끝없이 새기시였다.

조국이 간고했던 고난의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걸으신 머나먼 길을 하나로 이어놓으면 지구를 몇바퀴 돌고도 남을 거리와 맞먹는다는 사실을 놓고도 우리 얼마나 뜨거움속에 눈굽을 적시였던가.

언제인가 이 사실을 놓고 일군들이 위대한 장군님께 격정의 말씀을 드린적이 있었다.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나는 현지시찰한 단위가 얼마나 될것인가 하는것을 생각해본적도 없고 현지시찰을 명예나 평가를 바라고 하지도 않았다고, 나는 오직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존엄과 리익을 지키고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줄 일념으로 현지지도의 길을 걷고있다고, 우리 조국이 부강하고 우리 인민이 잘살게 되면 나는 더 바랄것이 없다고.

진정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인민대중의 리익과 요구를 실현해나가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태를 고수하고 빛내여주는것을 자신의 숭고한 사명으로 간주하여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조국땅에서는 공장들이 멎어서고 렬차는 제대로 달리지 못하였지만 학생들이 노래를 부르며 학교에로 가고 어린이들을 위한 콩우유차가 달려가는 놀라운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전체 인민들에게 무상치료의 혜택이 변함없이 차례지고 인민을 위한 문화휴식장소들에서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되였다.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의 생명이며 생활이다.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사회주의보루인 우리 조국을 압살하려고 지금 이 시각에도 갖은 책동을 다하고있지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모시고사는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는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이 더욱 억척같이 뿌리내리고있다.

우리 천만군민에게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신념을 더욱 굳게 해주는 거대한 원천은 우리에게 위대한 령도자가 계시고 위대한 당이 있다는 자부심이다.

주체100(2011)년 12월의 피눈물의 언덕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결연히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1mm의 편차도 없이 장군님께서 하시던 그대로 모든 사업을 해나가야 합니다.절대로 이것을 놓치면 안됩니다.나는 장군님의 령전에서 장군님께서 걸으신 길을 끝까지 걸어나가겠다는것을 맹세하였습니다.…

이것은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전진시켜오신 주체의 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을 그 어떤 천지풍파가 몰아친대도 끝까지 계승발전시켜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신념과 의지의 분출이였다.

항일혁명선렬들의 필승의 신념과 의지가 맥맥히 살아높뛰는 마두산의 구호문헌앞에서도 그리고 칼바람이 불어치는 백두산정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더욱 심장깊이 굳히신것은 내 나라, 내 조국을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우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기어이 앞당겨오실 굳은 맹세가 아니였던가.

우리가 1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발전하게 된다고, 나에게는 영웅칭호도 훈장도 필요없다고, 나는 이를 악물고 혀를 깨물면서라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로고를 바쳐 키우신 우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려고 한다고 하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빛나는 자욱을 새겨가시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지난 2월 새로 건설된 평양초등학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원아들이 행복의 보금자리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마음껏 배우며 강성조선의 믿음직한 역군들로 억세게 자라날수 있게 되였다고 그처럼 만족해하시며 이곳에서 울려퍼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는 전진하는 사회주의의 힘찬 동음이라고 격정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이 구현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이다.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하늘과 땅과 같은 차이, 그것은 바로 인민에 대한 관점의 차이이다.

우리 인민들이 사회주의제도가 좋다는것을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사회적혜택속에서 실지 느끼도록 하시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는 그 얼마인가.

불어오는 모래바람을 손으로 막으시며 인민을 위한 행복의 설계도를 펼치시는분, 때로는 먼지가 일고 때로는 비물에 진창이 된 건설장을 찾으시고 란간도 없는 골조건물에 스스럼없이 오르시는분, 물고기대풍이 든 하륙장에도 서슴없이 서보시고 비린내나는 물고기도 쥐여보시며 남다른 희열을 느끼시는분, 살림집에 놓을 가구의 자리며 접속구의 개수까지 마음쓰시는분이 우리 원수님이시다.

우리 인민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며 이 세상 모든것을 다 안겨주시기 위해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뿌리신 행복의 씨앗들을 풍성한 열매로 안아오시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순간의 휴식도 모르신다.

완공을 앞둔 창조물들을 돌아보실 때마다 이제 여기에 인민의 웃음소리가 넘쳐날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흐뭇해진다고, 이런 멋에 혁명을 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은 천만의 심장을 얼마나 뜨겁게 달구어주었던가.

조국땅우에 일떠서고있는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현대적인 생산기지들과 대기념비적창조물들, 행복의 웃음소리 넘치는 훌륭한 살림집들과 문화휴식터들을 보면서 우리모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멸사복무의 숭고한 뜻을 심장으로 절감하며 주체의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히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내세우시는 멸사복무, 여기에 사회주의가 인민의 마음속에 생명으로, 생활로 더욱 깊이 뿌리내리게 된 비결이 있으며 그 무엇으로써도 허물수 없고 깨뜨릴수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의 공고성과 생활력이 있는것이다.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에로 주타격방향을 전환한 지난해 200일전투의 나날은 전당, 전군, 전민이 산악같이 떨쳐나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북부전역을 로동당시대의 선경으로 전변시킨 거창한 사회주의수호전, 인민복무전이였다.

자신께서 사랑하시는 인민들이 한지에 나앉았다고,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고 하시면서 력사에 없는 중대조치를 취해주시고 크나큰 사랑을 부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손길이 있었기에 사나운 자연재해가 휩쓸었던 북부전역에서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릴수 있었다.

그렇다.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사회주의조국은 곧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이시고 원수님의 령도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이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사회주의를 없애버리려고 단말마적인 발악을 하고있는 오늘의 정세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더욱 굳건히, 더욱 심장깊이 간직할것을 요구하고있다.우리에게 있어서 신념은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따르면 세상천지가 어떻게 변하든 반드시 이긴다는 굳센 마음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과학이며 그 승리도 과학이다.우리가 죽으면 죽을지언정 버릴수도 포기할수도 없는것이 사회주의이다.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과 룡남산언덕이 바라보이는 곳, 조선혁명의 려명이 밝아오는 뜻깊은 곳에 일떠서는 려명거리,

적들이 아무리 발악하여도 인민의 꿈과 리상을 기어이 현실로 꽃피워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훌륭히 완공된 려명거리에서 높이 울려퍼질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벌써부터 들려오는듯싶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 사회주의의 령마루에 승리의 기발을 꽂고 이 땅우에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신념이다.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빛나는 령도가 있고 그이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쌓은 천만군민의 일심단결과 불패의 군력이 있기에 우리의 사회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천만군민의 사회주의신념은 휘황한 미래, 혁명의 최후승리를 본다.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