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18일 로동신문
론설 혁명적군인정신은 부강조국건설의
오늘 주체조선의 국력을 만방에 과시하며 웅장하게 일떠서는 려명거리건설장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백두산혁명강군의 불패의 기상이 힘있게 떨쳐지고있다.바로 이러한 시기에 우리는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혁명적군인정신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다 따라배워야 할 투쟁정신이며 오늘의 난관을 뚫고 승리적으로 전진하기 위한 사상정신적량식입니다.》 혁명적군인정신은 선군시대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숭고한 혁명정신이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20년이 흘러갔다.이 나날은 우리 혁명과 건설에서 민족사적인 승리와 경이적인 성과들을 다계단으로 이룩하며 부강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펼친 긍지높은 로정이였다.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기 위한 투쟁이 전사회적으로 힘있게 벌어짐으로써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풍모와 투쟁기풍에서는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제국주의련합세력의 악랄한 제재와 압력, 반사회주의적책동속에서도 혁명의 붉은기가 사소한 탈색과 변색을 모르고 우리 조국이 일심단결의 대강국, 동방의 핵강국으로 솟구쳐오른 오늘의 장엄한 현실은 혁명적군인정신의 무궁무진한 위력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혁명적군인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갈 때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거둘수 있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반드시 이룩할수 있다는것이 지난 20년의 력사적투쟁의 고귀한 총화이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총돌격전을 맹렬하게 벌려나가고있다. 혁명적군인정신은 우리 인민을 당이 준 과업을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죽으나사나 무조건 끝까지 수행하는것은 우리 당정책의 절대적인 신봉자,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인 혁명적당군의 사상정신적특질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 만리마속도창조의 열풍속에 건설의 대번영기와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과 경제강국, 문명강국건설구상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고있는것은 인민군대의 결사관철의 정신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뼈가 부서져 가루가 되는 한이 있어도 오늘 우리 당의 사회주의강국건설구상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인민군대의 선구자적역할에 의하여 온 나라에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구호를 높이 들고 최대한 증산하고 절약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으며 특히 경공업부문에서 생산정상화의 세찬 동음으로 인민의 웃음소리를 지키고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도록 하고있다. 혁명적군인정신으로 만장약하고 당중앙과 사상과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해나가는 천만군민이 있기에 혁명적군인정신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기적은 결코 하늘이 주는 우연이 아니라 사람들의 사상정신력이 안아오는 필연이다.시대가 요구하고 당이 바란다면 바다도 메우고 산도 떠옮기겠다는 담력과 배짱, 자력자강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나가는 강의한 의지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이 창조되게 된다. 단숨에, 이것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억세게 자라난 우리 인민군대의 백절불굴의 투지와 무비의 용맹이 응축된 시대어이다.하나를 창조해도 번개같이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고 그 어떤 난관도 강행돌파하며 대비약, 대혁신을 일으켜나가는것은 사회주의조국의 수호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인 인민군군인들의 투쟁본때, 투쟁기질이다.하루를 백날, 천날 맞잡이로 달리며 시대의 영웅, 자력자강의 선구자로 애국의 피와 땀,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는 인민군군인들의 투쟁에 의하여 불과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려명거리가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희한한 거리로 전변되는 신화적인 건설속도가 창조되고있는것이다. 인민군대의 일당백공격속도는 곧 주체혁명의 새시대, 만리마시대의 전진속도이다.전체 인민이 혁명적군인정신을 본받아 새 기준, 새 기록의 창조자로 영예떨치고 첨단돌파전과 국산화실현에서 자랑찬 성과들을 이룩해나가고있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세차게 벌어지는 속에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있는것이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우리 조국의 모습이다.혁명적군인정신이 세차게 나래치기에 만리마시대 우리 조국은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는 영웅신화들로 충만된 기적의 나라, 전설의 나라로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 혁명적군인정신은 온 사회에 뜨거운 믿음과 정으로 이어진 동지애가 차넘치게 하는 자양분이다. 뜨겁고 진실한 동지적사랑과 의리는 열정의 원천이고 창조의 원동력이며 아름다운 생활의 활력소이다.전체 인민이 서로 돕고 위해주며 사회와 집단을 위한 길에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 여기에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이 있다. 일찌기 사회주의수호전과 조국번영의 격전장에서 피와 살을 나누고 사선도 함께 넘으며 믿음과 사랑으로 굳게 뭉쳐진 집단이 바로 인민군대이다. 전우를 위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며 지휘관들은 병사들을 친동생처럼 사랑하고 병사들은 지휘관들을 친형과 친누이처럼 따르고 존경하며 받들어주는 관병일치의 미풍이 높이 발휘되는 속에 백두산혁명강군의 위력이 천백배로 강화되고있는것이다. 오늘 우리 군인들이 그 어떤 적들도 단매에 때려부실수 있는 일당백의 용사로 자라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투장마다에서 대중적영웅주의와 무비의 헌신성을 높이 발휘해나가고있는것은 혁명적동지애를 가슴깊이 간직한데 있다.이런 숭고한 동지애가 온 사회에 차넘칠 때 우리 식 사회주의는 더욱 굳건하고 일심단결의 위력은 비상히 강화되게 된다. 오늘 우리 조국은 군대는 대자연의 재앙을 입은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피해를 가셔주기 위하여 수백, 수천리를 단숨에 달려가 사회주의선경거리를 일떠세워주고 인민은 군대를 원호하고 적극 도와주는것이 우리 사회의 풍모이다.부모없는 아이들의 어머니가 되고 영예군인의 영원한 길동무가 되며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인민이 있기에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속에서도 우리 식 사회주의가 날로 장성강화되고있는것이다. 혁명적군인정신이야말로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위력인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주의 내 조국의 아름다운 미덕을 꽃피우는 생명수이다. 참으로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혁명적군인정신으로 살며 싸워나감으로써 주체조선의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며 만리마시대에 조국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할것이다. 윤철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