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30일 로동신문

 

론설

대고조격전장들은 청년들의 활무대

 

오늘 당이 태워준 만리마에 비약의 박차를 가하며 광명한 미래에로 억세게 나아가는 청년강국의 주인공들의 강용한 기상이 힘있게 떨쳐지고있다.우리 혁명의 시원이 열린 혁명의 성산 백두산아래 첫 동네 삼지연군으로부터 만리마속도창조의 고향인 려명거리건설장과 강원땅의 분계연선협동벌에 이르기까지 만리마진군의 격전장들이 청년판으로 들썩이고있다.천군만마와도 같은 강철의 청년대오가 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고 조선혁명의 침로따라 폭풍쳐 나아가는 여기에 젊음으로 비약하며 최후승리에로 돌진해나가는 우리 조국의 참모습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을 주름잡는 만리마속도창조의 격전장들은 피끓는 청춘들의 활무대입니다.》

청년들은 혈기왕성하고 용감하며 진취성이 강하다.이런 기질로 하여 청년들은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 부강조국건설의 기둥으로 되고있다.청년들이 들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고 청년들의 발걸음이 빨라야 부강할 미래가 앞당겨지게 된다.

오늘의 만리마시대는 한달음에 만리를 내닫는 만리마와 같이 질풍같이 달리며 어제와 오늘, 아침과 저녁, 분과 초가 다르게 강산이 변하는 시대이다.전진속도에 있어서나 질적인 비약과 혁신에 있어서 더없이 격동적이고 영웅적인 이 시대에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인 청년들앞에 나선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다.더운 피 펄펄 끓는 청년들이 대오의 앞장에서 혁명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며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대비약, 대혁신이 일어나고 기적적승리를 이룩할수 있다.창조와 변혁으로 들끓는 사회주의건설장이야말로 우리 청년들이 슬기와 용맹을 힘있게 떨치고 청춘의 리상과 포부를 꽃피울수 있는 활무대이다.

우리 청년들이 지닌 당과 수령에 대한 충정은 만리마시대를 영웅적위훈으로 빛내여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원천이다.

당과 수령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정심은 우리 청년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에서 근본핵을 이룬다.

오늘의 만리마시대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현실로 꽃피우고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빛나게 실현해나가는 로동당시대의 새로운 대번영기이다.언제나 청년들을 진주보석처럼 아끼고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청년강국의 주인공들로 시대의 상상봉에 높이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이 우리 청년들의 심장마다에 깊이 간직되여있다.

물불을 가리랴 당의 부름에, 이것이 만리마시대 청년들의 신념의 웨침이다.당의 믿음이면 지구도 든다는 배짱과 담력을 가지고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으며 내달리는 드세찬 공격정신도, 당이 번개치면 우뢰로 화답하며 산도 허물고 바다도 메우는 투쟁정신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당이 준 과업을 완벽하게 해제끼는 투쟁기풍도 이 신념에 근본뿌리를 두고있다.하기에 우리 청년들은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하는 성스러운 투쟁에 용약 떨쳐나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빛나는 시대의 기념비들을 일떠세우며 만리마시대의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나가고있는것이다.

오늘 우리 청년들은 당중앙의 뜨락에 피끓는 심장을 이어놓고 청춘의 자서전에 영웅적위훈을 아로새기고있다.수천척지하막장과 용해장, 동서해어장과 발전소를 비롯한 우리 청년들이 일하는 모든 일터들이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다.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룬 강철의 청년대군이 고귀한 피와 땀을 깡그리 다 바치며 당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나가기에 이 땅우에는 반드시 부강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이 일떠서게 될것이다.

우리 청년들이 지닌 슬기와 용맹은 만리마시대를 기적창조로 들끓게 하는 원동력이다.

청춘시절은 왕성한 지식욕과 탐구심이 북받쳐오르고 타오르는 불길과 같고 일떠서는 노도와 같은 용감성으로 가슴끓이는 열정적인 시절이다.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도 굴함없이 강행돌파해나가며 영웅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 우리 청년들의 기질은 참으로 자랑할만 하다.무엇을 하나 창조해도 손색이 없게 최상의 수준에서 창조하고 과학기술의 목표를 점령해도 세계를 압도하며 무슨 일을 해도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는것이 우리 청년들의 일본새이다.언제나 높은 목표를 내걸고 지칠줄 모르는 정력으로 모든 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구상하고 패기있게 밀고나가는 특질로 하여 우리 청년들이 있는 그 어디서나 혁신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고있는것이다.

지금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려는 우리 청년들의 강렬한 지향과 열망은 세계를 경탄시키는 새로운 기록, 새로운 속도를 끊임없이 창조해나가게 하는 추동력으로 되고있다.맹렬한 총돌격전,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백열전이 벌어지는 려명거리건설장은 신화적인 건설속도가 창조되고 단숨에의 기상이 나래치는 전투장으로 되고있다.경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상반년계획완수자들이 수많이 배출되고있으며 도처에 희한한 사회주의선경들이 펼쳐지고있다.무엇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조선말이 아니라는 철리를 심장에 새기고 불굴의 정신력과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기적적승리를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해나가는 우리 청년들에 의하여 사회주의강국의 려명이 앞당겨지고있다.

오늘 우리 당은 수백만 청년대군의 무궁무진한 힘을 믿고 세계를 압도할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고있으며 당중앙이 작전하는 모든 사업의 중심에는 청년들이 당당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다.청년들이 로동당시대의 새로운 대번영기를 펼쳐나가는 오늘의 전민총돌격전에서 영웅청년의 위용을 떨치며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해나갈 때 우리 조국땅우에는 비약의 열풍이 더욱 세차게 휘몰아치게 될것이다.청년들의 열정과 기백이자 부강조국건설의 활력이며 전진하는 사회주의조선의 힘찬 보폭이다.

우리 청년들이 지닌 고결한 풍모는 만리마시대에 사회주의본태를 적극 살려나가게 하는 활력소이다.

우리 청년들은 정의감이 강하고 아름다운것을 지향하며 정과 사랑이 끓어넘치고 랑만으로 가득찬 사회의 활력있는 부대이다.청춘의 아름다운 향기가 꽉 차넘쳐야 온갖 꽃들이 만발하는 봄날과 같이 사회에 생기와 활력이 넘쳐나게 되고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의 위력이 더 높이 떨쳐지게 된다.

사회주의의 위력은 곧 집단주의의 위력이며 집단주의적생활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가는데 사회주의본태가 있다.오늘 우리 청년들은 사회주의본태를 적극 살려나가는데서 앞장서고있다.사회와 집단, 동지를 위하여 자기를 아낌없이 바치고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곳으로 적극 탄원하며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고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는 고결한 정신세계의 소유자들이 다름아닌 우리 청년들이다.집단주의와 동지적사랑을 체질화하고 우리 사회의 대풍모를 꽃피워나가는 청년들의 사상정신적풍모는 세계를 경탄시키고있다.수도 평양을 떠나 심심산중의 발전소건설장과 사회주의협동벌, 수산전선과 새로운 개발지들에 달려나가고 동지를 위해 피와 살도 아낌없이 바치며 영예군인들의 영원한 길동무가 되고있는것은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적풍모의 숭고한 발현이다.청년돌격대, 청년근위대, 청년작업반, 청년분조운동이 활발히 진행되는 속에 누구나 시대의 영웅, 창조의 거인들로 자라나고있는것이 만리마시대의 우리 청년들의 참모습이다.

지금 제국주의반동들은 우리 청년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변질시키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그러나 우리 청년들의 사상과 신념은 확고부동하다.수백만 청년들이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 시대의 주인공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주체조선의 앞날이 얼마나 창창한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이것은 바로 청년들을 위해서라면 백만자루, 천만자루 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만리마기수, 만리마선구자로 값높은 삶을 빛내여나가는데 청춘의 긍지와 보람, 끝없는 영예가 있다.

모든 청년들은 혁명의 전세대앞에 한점 부끄럼없이, 후대들의 맑은 눈동자에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강성번영기를 열어놓은 청년영웅의 모습으로 떳떳이, 자랑스럽게 비낄수 있게 오늘의 하루하루를 기적과 위훈으로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

윤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