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보수패당의 재집권은 허용될수 없다

 

남조선에서 박근혜역도에 대한 탄핵심판의 시각이 박두하면서 그것을 지연시켜보려는 보수패당의 발악적인 책동도 극도에 달하고있다.

후안무치한 역도는 부정추문사건에 대한 특검수사를 안받겠다고 나자빠지는가 하면 극우보수깡패들을 내몰아 맞불집회까지 벌려놓으면서 무지막지하게 날뛰고있다.한편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또다시 박근혜역도의 《질서있는 퇴진》을 운운하면서 어떻게 하나 탄핵심판을 모면해보려고 지저분하게 놀아대고있다.박근혜역도가 물러나더라도 권력은 저들에게 그대로 남아있게 하려는 교활한 술책이다.

반역당의 비호밑에 초불집회를 《빨갱이들의 란동》으로 몰아 탄압하기 위한 보수깡패단체들의 파쑈적광기도 더욱 우심해지고있다.이제는 탄핵정국을 뒤집어엎기 위한 테로와 암살, 군사쿠데타까지 내놓고 선동하는 판이다.이것은 보수패당이 초불민심에 맞불질을 해대면서 복수의 이발만 사납게 갈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보수패당의 재집권을 노린 불순한 망동은 분노한 초불민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며 도전이다.

남조선인민들의 대중적인 반《정부》초불투쟁은 남조선의 어지러운 정치풍토를 갈아엎고 사회적정의와 진보를 이룩하기 위한 의로운 투쟁이다.

인민을 등지고 인간의 자주적권리와 존엄을 짓밟는 정치가 민심의 배격을 받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미국의 배후조종밑에 보수패당이 권력을 독차지하고 반역정치를 대물림해온것으로 하여 남조선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자주적이며 민주주의적인 정치를 구현하는 문제가 인민들의 사활적인 요구로 되여왔다.

그들에 의하여 남조선에서 식민지파쑈통치를 끝장내기 위한 반《정부》투쟁이 끊임없이 벌어진 력사적사실들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그러나 남조선인민들의 그 절절한 념원은 아직까지 실현되지 못하고있다.반역정치를 깨끗이 청산하지 못하고있기때문이다.

지금 날로 로골화되는 괴뢰보수패당의 재집권책동은 남조선 각계의 각성을 불러일으키고있다.박근혜역도는 이미 민심의 사형선고를 받고 산송장이 되였다.하지만 그것으로 남조선인민들의 요구가 실현되는것이 아니다.만일 보수패당의 재집권야망이 실현된다면 남조선인민들의 초불투쟁의 열매는 또다시 짓밟히게 될것이다.하지만 남조선인민들은 결코 박근혜와 같은 또 다른 식민지사환군, 파쑈악당이 군림하여 반역정치가 되풀이되는것을 바라지 않는다.

얼마전 남조선 각계가 《박근혜집권 4년, 너희들의 세상은 끝났다.》고 웨치며 초불광장에 떨쳐나선것은 보수패당의 재집권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그들의 투쟁의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그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남조선인민들은 괴뢰보수패당의 반역정치하에서는 자신들의 요구가 절대로 실현될수 없다는것을 박근혜역도의 집권 4년을 통하여 뼈저리게 체험하였다.

괴뢰보수패당은 남조선을 통채로 외세에게 섬겨바치는 극악한 매국역적무리이다.

박근혜역도가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자마자 미국상전을 찾아가 《혈맹관계》니 뭐니 하고 아양을 떨면서 한짓이란 인민들의 혈세로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유지비》를 더 많이 섬겨바치고 전시작전통제권전환시기를 연장해달라고 애걸하는 등 천추에 용납 못할 매국행위뿐이다.역도는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에도 불구하고 《싸드》배치놀음에 서슴없이 발벗고나선것을 비롯하여 인민들이 반대하는 역적짓만 골라하였다.이러한 망동은 남조선을 미국의 철저한 식민지로, 핵전쟁전초기지로 더욱 전락시키고 인민들을 언제 엄청난 재난이 들이닥칠지 모를 공포와 불안속에 몰아넣었다.

어디 그뿐인가.괴뢰보수패당은 친일굴종행위를 일삼으면서 일제의 천인공노할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몇푼의 돈을 받는 대가로 백지화해버리고 일본과 군사정보보호협정까지 체결함으로써 조선민족의 백년숙적에게 재침의 길을 서슴없이 열어주고있다.

오늘날 남조선이 인민들의 존엄과 권리가 깡그리 짓밟히는 인간생지옥, 부정부패와 파쑈독재의 란무장으로 전락된것도 두말할것 없이 박근혜패당의 썩은 보수정치가 가져온 필연적인 산물이다.

재벌들을 끼고 인민들을 개, 돼지취급하는 보수패당의 극악한 반인민적악정으로 하여 경제와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부정부패와 패륜패덕 등 온갖 사회악이 성행하여 온 남조선땅은 그야말로 사람 못살 암흑천지로 화하였다.《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을 통해 낱낱이 드러난바와 같이 괴뢰패당은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단체들과 인사들에 대한 요시찰명단을 작성해놓고 가차없이 탄압말살하는 《유신》독재자도 무색케 할 파쑈적망동을 일삼았다.보수패당의 《종북》소동의 마수에 걸려 합법적인 정당, 단체, 언론사들이 줄줄이 강제해산당했는가 하면 《세월》호참사로 자식들을 잃은 유가족들, 생존권을 요구하여 투쟁에 나섰던 무고한 농민을 비롯하여 괴뢰패당의 반역정책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누구라 할것없이 파쑈광들의 탄압대상으로 되였다.

보수패당의 극악한 동족대결정책에 의한 파국적후과는 이루 헤아릴수 없다.북남관계를 류례없는 파국에 몰아넣음으로써 북남협력사업에 명줄을 걸고있던 남조선의 수많은 기업들과 단체들을 무리로 녹아나게 한 장본인도, 외세와 공조하여 동족을 해치기 위해 미쳐날뛰면서 조선반도에 핵전쟁위험을 최대로 증대시키는 망동을 부린 대결광신자들도 다름아닌 박근혜역적패당이다.

남조선인민들의 불행과 고통은 더이상 참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그들의 쌓이고쌓인 원한은 끝끝내 폭발하고야말았다.

남조선에서 세차게 타번지는 대중적인 반《정부》초불투쟁은 인민들의 자주, 민주, 통일의 념원을 무참히 짓밟아온 가증스러운 보수패당의 반역정치에 대한 끝없는 저주와 분노의 표시이다.그들의 투쟁에 의하여 박근혜역도가 심판대에 오를 날도 멀지 않았다.하지만 그것만으로 투쟁을 늦출수 없는 남조선인민들이다.

지금 괴뢰보수패당은 박근혜역도의 탄핵심판을 유야무야 해치우고 재집권을 실현해보려는 흉계를 날로 로골화하고있다.극우보수단체들에 자금을 대주어 늙다리깡패들을 맞불집회란동에로 내모는가 하면 박근혜탄핵을 위한 초불집회를 《북옹호집단의 〈정권〉탈취기도》로 매도하면서 인민들의 투쟁을 총칼로 탄압말살해치우려는 파쑈적기도도 드러내고있다.이러한 속에서 보수패거리들은 그 무슨 《〈대통령〉선거필승 씨나리오》라는것까지 내돌리면서 어중이떠중이들을 긁어모아 탄핵정국을 뒤집어엎으려고 꾀하고있다.

사태는 심각하다.보다싶이 멸망의 시각이 가까와올수록 제명을 다 산 력사의 반동들의 도전은 더욱 악랄해지고있다.괴뢰보수패당은 권력을 휘두르며 온갖 부정부패와 향락을 일삼던 악습을 절대로 버리지 않을뿐아니라 어떤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서라도 인민들의 초불투쟁을 짓밟고 저들의 썩어빠진 반동통치를 그대로 연장해보려고 이를 갈고있다.

종처는 뿌리채로 제거해야 후환이 없다.남조선의 초불민심은 이미 박근혜역도뿐아니라 괴뢰보수패당에게 사형선고를 내리였다.박근혜역도의 집권 4년을 통하여 온갖 불행과 고통의 쓴맛을 다 본 남조선인민들에게 있어서 보수세력의 재집권은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괴뢰보수패당이 최후발악할수록 그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혐오감과 환멸은 더욱 커가고있으며 새 정치, 새 생활에 대한 그들의 요구도 더욱 강렬해지고있다.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은 분노의 초불투쟁열기를 무서운 징벌의 활화산으로 터쳐나갈것이며 그 거세찬 열기로 력사의 오물들을 가차없이 불태워버릴것이다.

장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