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4일 로동신문
평화파괴자들의 위험천만한 도발
남조선괴뢰들이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단죄규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함께 지난 1일 남조선전역에서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을 개시하였다.4월말까지 무려 두달에 걸쳐 감행되는 이번 불장난소동에는 미국본토와 해외로부터 증원되는 미제침략군무력과 수십만의 괴뢰군병력, 여러 추종국가병력을 포함한 방대한 무력이 투입되며 미핵항공모함전단과 핵잠수함, 《본홈 리챠드》호를 비롯한 여러척의 상륙함들과 《F-22》, 《F-35B》스텔스전투기편대들이 동원된다.이것은 이번 전쟁연습이 사상 최대규모로 기록된 지난해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훨씬 릉가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이미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기동전개된 미제의 수많은 살인작전집단들과 핵타격수단들이 북침공격을 위한 출발진지에로 기동을 시작하였다.특히 이번 연습에 미공군의 3대핵심전략무기로 손꼽히는 《B-52》, 《B-1B》, 《B-2》핵전략폭격기편대들을 비롯한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이 대대적으로 투입된다는 사실은 내외호전광들이 감행하는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이며 범죄적인 성격을 더욱 뚜렷이 부각시켜주고있다. 남조선괴뢰들이 미국과 야합하여 벌려놓은 합동군사연습은 무분별한 북침핵전쟁도발기도의 뚜렷한 발로로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란폭하게 유린하고 정세를 폭발국면에로 거침없이 몰아가는 엄중한 도발이다. 괴뢰호전광들은 이번 연습이 《북의 미싸일위협과 도발에 대비》하기 위한것이라느니, 《북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느니 하고 나발질하며 저들의 침략전쟁연습을 어떻게 하나 합리화해보려고 꾀하였다.하지만 그것은 도적이 도적이야 하는 격의 날강도적인 망동이고 파렴치한 현실기만이다. 괴뢰들이 《도발》이니, 《위협》이니 하고 걸고드는 우리의 핵억제력강화조치로 말하면 그것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가증되는 핵전쟁위협으로부터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정정당당한 자위권행사이다.지난 2월에 있은 우리의 새 전략무기체계의 시험발사도 우리의 령토, 우리의 령공, 우리의 령해에서 주변국가들의 안전은 물론 국제해양질서와 생태환경에 그 어떤 부정적영향도 주지 않고 진행된 정상적인 자위적조치로서 그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가타부타 시비할수 없다. 조선반도에서 긴장을 격화시키고 핵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다.력대 최대규모로 감행되는 이번 북침합동군사연습이 바로 그에 대한 명백한 립증이다. 괴뢰호전광들은 이번 전쟁연습기간 미제침략군과 함께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군종별로 련합제병협동훈련, 련합공중침투훈련, 련합항공모함강습단훈련, 련합해상전투단훈련, 련합상륙훈련 등을 립체적으로 강도높게 실시하려 하고있다.특히 북침선제타격각본인 《4D작전》을 보다 구체화하여 적용하며 《싸드》배치를 가상한 훈련까지 벌릴 계획이다.괴뢰들이 이런 로골적인 침략전쟁연습을 놓고 《방어훈련》이니 뭐니 하고 여론을 오도하며 오히려 우리에게 《도발》의 감투를 씌우려고 발광하고있지만 그런 유치한 술책은 통할수 없다. 외세와 야합한 괴뢰호전광들의 무분별한 북침전쟁도발망동으로 하여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전쟁전야를 방불케 하고있다.리성잃은 전쟁미치광이들이 감행하는 불장난소동이 실전에로 번져지지 않는다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오늘의 사태는 우리가 적대세력의 악랄한 침략전쟁소동에 대처하여 자위적핵억제력을 끊임없이 강화해온것이 얼마나 정당했는가 하는것을 다시한번 절감하게 하고있다.우리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범죄적인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이 계속되는 한 공화국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핵억제력을 더욱 억척같이 다져나갈것이며 원쑤들의 침략적도전을 단호히 짓부셔버릴것이다. 지금 우리의 혁명강군은 원쑤격멸의 의지를 징벌의 총대마다에 만장약하고 북침불장난소동에 광분하는 침략자들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우리는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조금이라도 건드리는 침략자들에 대해서는 추호의 자비도 모른다.불을 불로 다스리는것은 우리 혁명무력의 본때이고 기질이다.만일 적들이 어리석은 망상에 사로잡혀 우리에게 감히 선불질을 한다면 그 즉시 무자비한 보복대응이 따르게 될것이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우리의 초강경대응의지를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 은정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