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재앙의 화근을 지체없이 들어내야 한다

 

자위적국방력강화를 위한 우리 공화국의 새 전략무기시험발사를 계기로 괴뢰들이 반공화국압살을 노린 미국과의 공모결탁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

괴뢰들은 그 무슨 《긴밀한 대북공조구축》을 떠들며 미국상전들과 범죄적모의판을 뻔질나게 벌려놓고있으며 《북의 도발》과 《위협》에 대해 요란하게 광고하면서 도발적인 북침불장난소동에 광분하고있다.얼마전 괴뢰국무총리 황교안역도와 괴뢰외교부, 국방부의 우두머리들이 남조선을 행각한 미국방장관의 옷자락을 붙들고 《동맹강화》를 구걸하는 추태를 부린 사실 그리고 괴뢰호전광들이 3월 1일부터 미국과 야합하여 사상 최대규모의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개시한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이러한 책동이 외세의 힘을 빌어 대결정책의 총체적파산을 막고 골수에 박힌 반공화국압살야망을 이루어보려는 흉악한 기도의 발로이라는것은 론할 여지도 없다.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동족대결소동에 기승을 부리는 괴뢰패당의 망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는 날을 따라 격화되고있으며 민족의 운명이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다.

남조선괴뢰들이 벌려놓고있는 외세와의 반공화국압살공조놀음은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핵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재앙의 화근이다.

괴뢰들은 말끝마다 미국과의 공조에 대해 《굳건한 안보의 초석》이니, 《평화의 담보》니 하고 광고하고있다.하지만 그것은 저들의 범죄적인 동족압살야망을 가리우기 위한 파렴치한 날조이고 흑백을 전도하는 날강도적궤변이다.남조선미국《동맹》은 괴뢰들을 총알받이로 내세워 대조선침략야망을 손쉽게 달성하려는 미국과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압살기도를 실현하려는 친미역적들의 공모결탁의 산물이다.

남조선미국《동맹》의 총적목표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압살이며 괴뢰들이 추구하는 미국과의 공조는 곧 북침전쟁공조이다.

미국과 야합한 괴뢰들의 군사적도발소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와 전쟁위험은 가실 날이 없었다.괴뢰들은 이미 지난 세기 50년대에 미국이 도발한 조선침략전쟁에 돌격대로 발벗고나섰으며 전후 수십년간 미국의 대조선압살정책에 적극 편승하여 북침전쟁도발책동을 발광적으로 벌리였다.

괴뢰들의 외세와의 공조책동은 우리가 강해지고 위력해질수록 더욱 발악적으로 감행되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미국의 날로 악랄해지는 핵전쟁도발책동으로부터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려는 의지밑에 자위적국방력강화를 위한 조치들을 다발적으로, 련속적으로 취해나가고있다.얼마전 우리가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의 시험발사를 진행한것은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자체의 힘으로 지키기 위한 정정당당한 자위적조치의 일환이다.

우리 공화국의 위력과 전략적지위가 비상히 강화되는데 질겁한 괴뢰역적패당은 적대세력의 침략책동에 대처한 우리의 자위적조치를 《도발》이니 뭐니 하고 악의에 차서 걸고들면서 미국과의 북침전쟁공조를 강화하는데 미쳐날뛰고있다.괴뢰들이 지금 감행하고있는 합동군사연습에 미국의 핵전략폭격기와 핵항공모함, 핵잠수함을 비롯한 핵전략자산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있는것은 공개된 사실이다.

괴뢰호전광들은 이번 연습에서 미제침략군과의 협동하에 그 무슨 《응징보복능력확보훈련》, 《통합화력격멸훈련》을 비롯한 각종 도발적인 훈련들을 립체적으로 감행하려 하고있다.이러한 사실들은 이번 불장난소동의 강도가 사상 류례없는 최절정에 달하게 된다는것을 말해준다.더우기 괴뢰호전광들이 연습에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을 노린 《4D작전》을 보다 구체화하여 적용하려는것은 이번 불장난소동의 엄중성과 위험성을 뚜렷이 드러내보여준다.

남조선괴뢰들은 미국과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는 동시에 그 무슨 《북의 핵 및 미싸일위협대비》라는 간판을 내걸고 미제침략군과의 련합근무체계라는것까지 가동시키면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타격의 기회만을 호시탐탐 엿보고있다.

미국을 등에 업은 괴뢰패당의 반공화국도발망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에는 언제 전쟁의 불집이 터질지 알수 없는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가 조성되고있다.현실은 미국과의 동맹이 《안보의 초석》이고 《평화의 담보》라는 괴뢰들의 망발이 얼마나 철면피한 궤변인가 하는것을 다시한번 적라라하게 폭로하고있으며 외세와의 공조책동이야말로 조선반도의 평화를 유린하고 민족의 운명을 해치는 극악무도한 범죄행위이라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괴뢰들이 벌려놓고있는 외세와의 공조책동은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 쓸개빠진 매국노들의 어리석은 망동이다.최근 미국은 저들의 침략적리익을 실현하기 위해 남조선괴뢰들의 목줄을 더욱 바싹 조이고있다.미국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유지비를 대폭 끌어올릴것을 강박하고있는것도 그 한 실례이다.

《미국우선주의》를 제창하는 현 미행정부의 립장이 국제사회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있지만 미국과의 《동맹》을 명줄로 여기고있는 남조선의 친미역적들만은 유독 《미군주둔비용을 큰 폭으로 늘이지 않으면 미군감축이 우려된다.》느니, 《시급히 조률해야 할 과제》라느니 하고 부들부들 떨며 상전의 강도적요구에 덮어놓고 순종하고있다.

미국을 등에 업고 반공화국압살책동을 계속 강화할것을 꾀하고있는 괴뢰들은 저들의 범죄적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미제침략군유지비를 대폭 증액시키려 하고있으며 내외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도 《싸드》의 남조선배치를 정신없이 다그치고있다.

지금 괴뢰군부패거리들은 미국과의 이번 합동군사연습을 지난 시기와는 달리 저들이 주도한다고 흰목을 빼들고있다.

실로 가소롭기 짝이 없다.미국은 괴뢰들이 전쟁연습을 주도하게 하는 방식으로 식민지주구들을 북침핵전쟁의 대포밥으로, 총알받이로 내세우려 하고있다.

괴뢰들이 상전의 흉악한 계책도 깨닫지 못하고 북침핵전쟁도발소동에 팔걷고나서고있는것은 스스로 제 목의 올가미를 조이는 행위로서 미국의 식민지고용군의 가련한 몰골을 드러내놓는것으로밖에 되지 않는다.

수치도 창피도 모르고 외세와의 공조강화에 열을 올리는 괴뢰들의 망동으로 하여 우리 민족의 존엄이 유린당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이 위협당하고있으며 핵전쟁발발의 위험은 극도로 고조되고있는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화근은 송두리채 들어내야 하고 민족에게 엄청난 재앙을 몰아오는 매국노들은 하루빨리 제거하여야 한다.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동족을 해치려고 발광하는 추악한 매국반역무리를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수치스러운 친미사대, 외세의존의 비극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어야 할것이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