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1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경제와 민생을 파탄시킨 장본인
남조선에서 경제적위기와 인민들의 생활난이 날로 심화되면서 사회 각계의 치솟는 분노와 규탄이 박근혜역도에게 집중되고있다.최근시기 남조선경제의 급격한 파산몰락과 민생파탄은 부패무능한 역도가 지난 4년간 추진해온 반역정책이 몰아온 후과가 얼마나 참혹한가 하는것을 뚜렷이 부각시켜주고있다. 지난해 남조선의 선박건조업체들이 거액의 손실을 입으면서 이 분야의 대표적인 업체의 하나인 대우조선해양이 커다란 경영난에 처하였다.그에 이어 얼마전 대재벌이였던 한진해운이 40년만에 파산되고 삼성그룹까지 붕괴되기 시작하는 등 남조선의 주요산업들이 약속이나 한듯이 중대위기에 직면하였다. 그뿐이 아니다.남조선의 9만여개의 중소기업들도 파산의 위기에 몰리면서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있다. 설상가상으로 중국이 괴뢰당국의 《싸드》배치강행에 대응하여 남조선의 주요상품들에 대한 수입제한과 불매 등 각종 경제적보복조치들을 계속 취하면서 남조선경제는 엄청난 피해를 입고있다.지어 미국이 오는 4월 남조선에 《환률조작》의 딱지를 붙이고 대응책을 취할 움직임을 보이고있어 괴뢰내부에서는 《잔인한 4월경제위기설》까지 나돌고있다. 남조선을 휩쓰는 경제위기의 참담한 후과는 고스란히 인민들에게 들씌워지고있다. 알려진데 의하면 남조선에서의 《가계부채》가 지난해말현재 1 344조원을 넘어 력대 최대수치를 기록한데다 실업률마저 최악의 수준에 이르고있다.지난 4년간 실업자수는 16.4% 늘어난 450여만명에 이르고 반실업자수는 1 000만명에 달하여 남조선사회의 중추라고 하는 중산층이 몰락하고있다.이런 속에 《신용불량사태》, 《금융대란》이 일어날수 있다는 불안이 확대되고있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의 절대다수가 박근혜의 집권 4년간의 생활이 죽기보다 더 고통스러웠다고 원성을 터치고있다.그런가하면 남조선의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지금의 경제형편이 1997년 금융위기때보다 더 심각하다.》, 《높은 물가와 실업사태 등으로 경제와 민생이 위기에 몰리고있다.》, 《기업과 가정들모두가 절벽끝에서 통곡하고있다.》고 절규하면서 《경제위기의 진앙지는 박근혜》라고 강하게 단죄하고있다.이것은 너무도 당연한것이다. 남조선에서의 날로 심각해지는 경제파국과 민생파탄은 철두철미 박근혜역도의 반역정책이 가져온 필연적결과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박근혜역도는 지난 《대통령》선거당시 그 무슨 《경제민주화》와 《일자리마련》이니, 《복지》니 하는것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었다.그러나 인민들을 한갖 개나 돼지처럼 하찮게 보는 역도는 집권한지 6개월도 되기 전에 경제와 민생관련공약 200여개중 절반에 달하는 공약들을 파기하거나 리행규모를 축소해버림으로써 그때 벌써 《공약파기의 능수》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박근혜가 입버릇처럼 외우던 《경제민주화》라는 말자체를 줴버리고 대신 《경제활성화》라는 광고밑에 재벌들을 끼고 온갖 부정축재를 일삼아온것은 괴뢰역도의 반역정책이 얼마나 허위와 기만으로 가득찼는가 하는것을 여실히 실증해준다. 박근혜역도는 민중의 동의나 합의없이는 절대로 추진하지 않겠다던 철도, 의료 등 공공부문에 대한 민영화를 강압적으로 다그쳤는가 하면 《재정사정이 심각》하다는 구실을 내대며 자기의 공약을 가차없이 차던짐으로써 사상 류례없는 《전세대란》, 《주택대란》을 몰아왔다.또한 부자들의 세금을 깎아준탓으로 초래된 사태를 《서민증세》로 수습하기 위해 《소득세개편안》이라는것을 들고나왔다.근로자들의 임금을 올리겠다는 약속을 줴버리고 공무원들과 교원들의 년금마저 잘라먹은 반역아가 다름아닌 박근혜역도이다.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을 통하여 명백히 드러난바와 같이 청와대마녀의 사기협잡과 부정축재수법은 력대 괴뢰통치배들을 훨씬 릉가하는것이였다.오죽했으면 남조선언론들은 물론 외신들까지도 집권기간 선거공약을 모두 하늘로 날려보내여 거짓말쟁이로 소문난 리명박역도도 그처럼 짧은 기간에 박근혜역도와 같은 실적을 올리지 못했다고 조소하였겠는가. 원래부터 제것이란 하나도 없고 남에게 의존하는 철저한 예속경제, 절름발이경제인 남조선경제를 살릴 아무런 능력도 자질도 없는 박근혜역도는 최순실과 같은 한갖 도깨비무당의 꼭두각시가 되여 《정경유착》과 부정부패를 더욱 조장하면서 인민들이야 죽든말든 제년들의 부귀향락만을 추구하였다. 박근혜역도의 대미굴종, 사대매국행위는 남조선경제를 미국의 식민지예속경제로 더욱 전락시켰고 최악의 민생파탄을 불러왔다. 박근혜패당은 남조선 각계층이 《제2의 을사조약》, 《노예협정》으로 락인한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의 《원활한 리행》을 떠들어대면서 남조선인민들의 희생의 대가로 상전의 배를 불리여주는 쓸개빠진 놀음에 미쳐돌아갔다.최근에는 미국의 새 행정부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유지비를 끌어올리라고 강박하는데 와뜰 놀라 죽어가는 경제는 안중에도 없이 상전에게 인민들의 혈세를 더 많이 섬겨바칠 기도를 드러내고있다.지금 괴뢰역적패당이 미국과의 《동맹》타령을 그 어느때보다 요란스럽게 떠들어대면서 강행하는 《싸드》배치놀음은 조선반도주변국들의 반발과 보복조치를 초래하여 남조선경제를 더욱 어려운 지경에 몰아넣고있다.현실은 괴뢰패당의 추악한 사대굴종정책이 남조선경제를 더욱 암담한 총파산의 국면에로 몰아가는 기본요인으로 되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매국역적들이 날치는 곳에서는 인민들의 운명이 칠성판에 오르기마련이다.남조선인민들이 박근혜의 집권 4년간을 통털어 《국민고통시대》, 《국민절망시대》로 개탄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빈곤층속에서 《세금을 지고 태여나 세금을 지고 죽는다.》는 아우성이 터져나오고 수많은 사람들이 극심한 생활난으로 인해 모든것을 포기하고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는 남조선의 참혹한 현실은 박근혜역도가 저지른 엄청난 죄악을 낱낱이 고발하고있다. 남조선의 광범한 인민들이 박근혜탄핵을 웨치며 힘차게 벌려온 대중적인 초불투쟁은 반인민적인 악정과 부패무능으로 경제를 최악의 파국에 몰아넣고 인민들의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무참히 짓밟은 괴뢰역도에 대한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다. 남조선인민들은 자신들을 죽음의 벼랑턱으로 사정없이 몰아간 천하의 반역아 박근혜역도를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며 그 더러운 력사의 오물을 하루빨리 쓸어버리고 새 정치, 새 생활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다. 박철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