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11일 로동신문

 

론평

버림받은 눅거리창녀의 가련한 신세

 

얼마전 미국무성이 발표한 《2016 인권보고서》에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였다.

보고서는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의 내막을 자세히 까밝히면서 그것을 괴뢰군징집을 거부한 량심적인 사람들이 수감생활을 하고있는 사실, 괴뢰군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폭력행위로 하여 자살자들이 늘어나고있는 사실, 괴뢰당국이 《보안법》을 비롯한 각종 악법들을 걸고 시민들의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있는 사실 등 남조선의 험악한 인권유린실태와 결부하여 취급하였다.지금까지 미국이 《인권보고서》라는데서 《보안법》에 의한 탄압사건과 같은 남조선에서 저질러지는 각종 인권유린범죄들을 언급한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괴뢰대통령이 련루된 정치적인 추문사건을 다룬것은 처음이다.

미국이 저들을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자》로 자칭하면서 해마다 뭉그려내놓는 《인권보고서》라는것은 사실상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국제적으로 고립시키고 압박하기 위한 정치협잡문서이다.미국이 년례적으로 꾸며내는 《인권보고서》라는것은 사실 일고의 가치도 없다.

하지만 남조선의 실제적지배자인 미국이 저들이 끼고돌던 식민지주구인 박근혜역도의 부정부패범죄를 《인권보고서》에 뻐젓이 올려놓은것은 주목하지 않을수 없다.이것은 미국이 박근혜역도의 특대형범죄행위가 너무도 명백하고 론박할수 없는것으로 하여 그것을 인정할수밖에 없었다는것을 말해준다.

미국무성것들이 이번에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을 《인권보고서》에 쪼아박은것은 탐욕과 허영, 변태와 방탕에 빠져 추악한 행실을 일삼은것으로 하여 천하에 둘도 없는 인간쓰레기로 만사람의 저주와 비난을 받고있는 청와대악귀의 죄악을 더이상 외면할수 없었기때문이다.

제년의 안일과 향락을 위해서는 인민들의 혈세를 마구 탕진하면서도 근로대중의 고통과 불행을 가시는데는 단돈 한잎 쓰기를 꺼려한 천하의 악한, 인민의 머리우에 군림하여 폭정을 일삼은 무지막지한 독재자가 바로 박근혜역도이다.

서방언론들까지 지저분하기란 씻지 않은 요강단지와도 같은 박근혜역도의 그 구역질나는 처사들에 대해 《〈대통령〉으로서의 품행과 자질조차 갖추지 못한 행동》이라고 한목소리로 비난하는 판에 미국도 무한정 청와대마녀를 비호두둔할수는 없는것이다.

사실 미국은 남조선전역에서 전개되는 인민들의 대중적인 초불항쟁을 지켜보며 이미 정치적운명이 끝장난 박근혜를 살릴 방도가 없으며 설사 역도를 살려놓았댔자 미국의 리익에 도움이 될것은 꼬물만큼도 없다고 결론지었다.미국에서 《박근혜의 퇴진을 늦추어서 얻을것은 없다.》, 《지체없이 다음기 〈대통령〉을 뽑는것이 좋다.》는 여론들이 공개적으로 나돈것도 그것을 말해준다.

얻기 쉬운 눅거리창녀는 버리기도 쉬운 법이라고 박근혜같은 페물은 제때에 버려야 상책이라는것이 미국의 속구구이다.

산송장이 된 청와대안방주인에 대한 미국의 태도는 괴뢰역도의 망신거리인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을 저들이 만드는 《인권보고서》에 그대로 박아넣는 정도에 이르렀다.

이번에 미국무성것들이 제손으로 박근혜역도의 특대형범죄행위를 《인권보고서》에 포함시킨것은 식민지주구로서의 박근혜의 더러운 운명이 끝장났음을 그들자체도 인정하고있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잘해도 한 꾸중 못해도 한 꾸중이라고 상전으로부터 때없이 욕을 처먹고 이래저래 동네북처럼 두들겨맞는것이 괴뢰들의 가련한 처지이지만 죄악의 《신기록》보유로 민심의 증오와 버림을 받은 청와대악귀는 나중에는 상전에게서까지 께끈한 오물취급을 당하며 사정없이 내동댕이쳐졌다.

사대와 굴종을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기는 미시리들, 외세에 붙어서만 생존할수 있는 더러운 기생충들이 운명적인 순간에 상전으로부터 랭대를 받는것은 당연하다.

그처럼 온몸을 바치며 섬겨온 미국상전에게서 처참하게 버림을 당한 역도년의 신세야말로 얼마나 가련한가.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