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12일 로동신문

 

《박근혜 없는 봄이 왔다》, 《초불이 해냈다》, 《우리가 승리했다》

남조선 각지에서 《초불승리의 날》집회와 시위행진 전개,
파멸당한 괴뢰역도년을 신랄히 조소

 

서울에서의 보도들에 의하면 10일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의 주최로 서울에서 《초불승리의 날》 집회와 시위행진 등이 대규모로 전개되였다.사회단체성원들, 시민들, 청소년들과 야당의원들을 비롯하여 연 10만여명의 각계층 군중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탄핵안이 결정되기 전부터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의 주최로 5 000여명의 시민들은 《헌법재판소》주변에 모여 《박근혜를 탄핵하라.》, 《박근혜를 구속하라.》고 웨치며 긴급행동을 가지였다.실황중계되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정을 지켜보던 군중은 《박근혜를 파면한다.》는 선고문이 울려나오며 마침내 역도의 탄핵이 결정되는 순간 일제히 환성을 터치였다.

시민들은 손에 손을 맞잡고 얼싸안은채 《고생한 보람이 있다.》, 《박근혜 없는 봄이 왔다.》, 《초불이 승리했다.》, 《초불이 해냈다.》, 《우리가 승리했다.》고 웨치며 서로 뜨겁게 격려하였다.박근혜패당의 발악적책동이 계속되는 속에서도 지난 4개월이상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정의의 힘, 민중의 단합된 힘으로 초불광장으로 달려나와 줄기찬 투쟁을 벌려 귀중한 승리를 쟁취한 기쁨을 안고 시민들은 청와대를 향해 시위행진을 하였다.

시위대렬에 속속 합류하는 시민들로 하여 군중은 2만명으로 늘어났다.그들은 청와대앞 100m계선까지 다가가 《박근혜를 구속하라》고 웨치며 그 자리에서 집회를 가지였다.이어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파면결정을 지지하는 초불집회가 진행되였다.

시민들과 학생들, 로인들에 이르기까지 수만명이 《유신》의 피를 물려받은 파쑈독재광, 인간의 탈을 쓴 암독사에게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안긴 통쾌한 마음을 안고 기세드높이 광장에 모여들었다.광장 북쪽에 모인 군중은 사전집회를 가지고 《초불이 해냈다》, 《우리가 해냈다》, 《우리가 이겼다》, 《이제는 구속이다》, 《탄핵은 시작이다》, 《황교안도 퇴진하라》 등의 구호들을 연방 터쳤다.

초불집회가 시작되자 역도년의 조기퇴진을 이루어냈다는 의미에서 조기퇴근을 조직한 광장주변의 회사들을 비롯하여 각곳에서 떨쳐나온 시민들로 광장일대에는 거대한 초불바다가 펼쳐졌다.

집회에서는 각계층 단체성원들과 시민들이 발언하였다.발언자들은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고 하면서 어둠은 빛을 이길수 없고 거짓은 진실을 이길수 없다는 그 웨침이 거대한 함성이 되였고 불길이 되였다고 말하였다.

탄핵결정은 《국정》롱락에 대한 쌓이고쌓인 국민분노의 심판으로서 너무도 당연하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그들은 《국정》롱락을 규탄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한데 뭉치도록 한것이 초불이였으며 그 힘이 불법권력을 몰아냈다는 기쁨과 환호로 광장의 분위기가 달아오르고있다고 말하였다.

《헌법재판소》가 박근혜파면을 결정한것은 국민의 의지를 받아들인것일뿐 실지 그를 물러나게 한것은 바로 국민이며 승리의 개가는 국민의것이라고 그들은 주장하였다.그들은 이것은 승리의 첫걸음을 내디딘데 불과하다고 하면서 이번 탄핵결정에서 《세월》호침몰당시 역도년의 7시간행적이 빠졌고 배가 아직도 인양되지 않았다고 말하였다.

박근혜탄핵은 결정되였지만 그가 남긴 적페들은 여전하며 황교안을 비롯한 공범자들이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있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그들은 박근혜가 퇴진했다고 하여 《헬조선》이 바뀌지 않으며 남아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초불은 계속 타오를것이라고 하면서 박근혜를 구속수사하고 공범자들을 모두 처벌하라고 웨쳤다.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박근혜역적년을 권력의 자리에서 끌어내린 각계층의 희열은 더욱 높아졌다.

경기도 성남시장은 언론인들앞에서 박근혜탄핵은 끝이 아니라 첫 단추에 불과하며 앞으로의 목표는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는것이라고 토로하였다.

《싸드》배치문제, 부패한 특권층과 재벌, 정치세력의 《국정》롱락을 해소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고 하면서 그는 초불시위의 지속여부는 국민의 뜻에 달려있다고 말하였다.그는 오늘의 초불이 《싸드》배치철회, 부패청산 등의 과제로 뜻이 모아져야 하며 이에 기꺼이 나설것이라고 표명하였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기자회견에서 2017년 3월 10일을 《민중의, 민중에 의한, 민중을 위한 민주주의초불혁명이 승리한 날》, 《그 어떤 권력도 민심우에 있을수 없음을 확증한 날》로 규정하였다.

단체는 11일 《20차 범국민행동의 날》을 진행할것이며 박근혜구속과 공범자처벌, 적페청산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계속해나갈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로총도 《초불혁명은 미완성이 아니라 승리한 민주주의혁명으로 기록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위한 초불혁명은 광장과 일터에서 계속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전국교직원로동조합은 성명에서 민주시민들과 더불어 탄핵결정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온갖 교육적페를 청산하고 새로운 교육체제를 수립하는것이 시대적과제라고 지적하였다.

한편 제주도에서 박근혜《정권》퇴진 제주행동이 긴급초불집회를 가지는 등 남조선 각지에서 범국민적투쟁의 성과를 축하하는 초불집회, 기자회견들이 진행되였다.

박근혜《정권》퇴진 춘천시민행동을 비롯한 남조선강원도의 시민사회단체들이 환영성명서를 잇달아 발표하였다.단체들은 탄핵결정은 초불민심의 뜻이 반영된 옳은 결정, 진실의 승리라고 하면서 이번 탄핵결정을 계기로 정경유착이 청산된 평등한 사회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와 전라남도의 시장, 도지사, 교육감들은 이번 탄핵이 내린 명령은 자명하며 이제 적페청산과 사회개조로 함께 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그들은 이 땅의 정의와 민주주의를 바로세우기 위해 정치롱락의 진상을 규명하고 적페를 청산해야 한다, 정의가 실현되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는 광주의 민주광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탄핵은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새봄의 시작에 불과하다, 새로운 사회건설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참여련대 사무처장은 탄핵안인용은 1 600만에 가까운 초불민심과 이를 응원하고 지지해온 국민 대다수가 만들어낸 위대한 승리라고 평하였다.

남조선의 인터네트홈페지들에는 탄핵투쟁성과를 축하하는 글들과 음악들이 무수히 올랐다 한다.

특히 요시찰명단때문에 박근혜패당의 탄압을 받아온 작가들을 비롯한 문학예술인들은 《오래동안 억눌리고 고통받고 희생당하며 맞서온이들을 생각한다.》, 《박근혜퇴진을 통한 유신의 완전한 종말》, 《정작 중요한 일들은 이제부터》, 《범죄자를 엄히 처벌하는것부터 쓰레기대청소, 참다운 시민공동체를 다시 세우는것까지 앞일이 태산》, 《박근혜, 남은 인생 내내 겪게 될 너의 그 치욕이 바로 승리한 민주주의라는 우리의 아름다운 기억이 될것!》 등의 글들을 올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