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1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만고역적의 비참한 말로가 보여준 교훈

 

희세의 악녀인 박근혜역도가 마침내 력사와 인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의해 《대통령》자리에서 쫓겨난 역도년은 모든 특권을 상실하고 특급범죄자로 수사를 받아야 할 가련한 처지에 빠지였다.남조선언론들은 지금까지 밝혀진 조사자료에 의하더라도 박근혜가 최소 유기징역형, 최대로는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게 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

동족대결과 사대매국, 파쑈독재와 반인민적악정으로 민족을 등지고 민심을 거역해온 특등죄인에게 차례진 응당한 대가이다.박근혜의 탄핵이 결정되자 남조선의 남녀로소모두가 역도년의 폭정에 의해 서리고 맺히였던 울분이 기쁨의 눈물이 되여 흐른다고 하면서 환호를 터치고있다.

박근혜역도는 민족앞에 저지른 엄청난 죄악으로 하여 가장 비참하고 처절한 신세에 처하였다.《유신》독재자로 악명떨치던 애비가 심복의 총탄에 맞아 수치스러운 개죽음을 당하였다면 그 후예는 감옥귀신이 되여 산채로 썩어지게 되였다.

박근혜역도의 가련한 운명은 남조선의 력대 파쑈독재자들의 비참한 말로와 함께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그것은 민족을 등지고 외세의존에 명줄을 걸며 역적질을 밥먹듯 하는 반역무리는 절대로 오래가지 못하며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거역하는 역적배들이 파멸당하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라는것이다.

사회의 자주적발전과 민주화의 실현, 조국통일은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요구이다.하지만 남조선에서는 장장 수십년동안이나 외세의 지배와 친미독재《정권》들의 파쑈폭압통치에 의해 자주와 민주, 통일에 대한 인민들의 념원이 무참히 짓밟혀왔다.

리승만《정권》이 력사무대에서 수치스럽게 퇴장한 이후 군사쿠데타로 권력을 강탈하고 남조선인민들이 피흘려 쟁취한 민주화의 열매를 하루아침에 짓뭉개버린 박정희역도는 수많은 각종 악법들과 폭압기구들을 조작하고 중세기적인 총칼통치를 실시하여 온 남조선땅을 철창없는 감옥으로 만들었다.박정희역도의 치떨리는 파쑈적악행에 의해 수많은 애국적인사들과 무고한 인민들이 피흘리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이에 격분한 남조선인민들은 마침내 10월민주항쟁의 봉화를 지펴올렸고 그 거세찬 불길속에서 《유신》독재자는 비참한 종말을 고하였다.

그에 이어 새로 등장한 전두환, 로태우군사파쑈도당도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 조국통일을 요구하는 남조선의 애국적청년학생들과 각계층 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학살하였다.그 대표적인 실례가 바로 광주인민봉기자들에 대한 피비린내나는 대학살만행이였다.하지만 그토록 기세등등하던 괴뢰군부깡패들도 민주화투쟁의 거세찬 격류를 막을 길이 없었다.

군사독재《정권》의 추악한 사생아로서 남조선청년학생들과 인민들에 대한 파쑈적탄압을 악랄하게 감행한 《문민》독재광인 김영삼역도도, 진보적단체들과 인사들에 대한 피비린 탄압만행과 민간인불법사찰 등으로 악명높았던 리명박역도도 결국 민심의 증오와 버림을 받고 력사의 쓰레기통에 처박혔다.

박근혜역도가 지난 집권 4년간 저지른 죄악은 선임자들의 그 모든 죄악을 훨씬 릉가한다.외세를 등에 업고 희세의 파쑈독재통치로 온 남조선땅을 하나의 거대한 감옥, 공포와 재앙의 지옥으로 전락시키고 북남관계파괴와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미쳐날뛰던 박근혜역도는 그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으로 하여 력사상 류례없는 가장 비참한 신세에 처하였다.

반역통치배들에 대한 인민의 징벌은 단호하고 무자비하며 무섭다.박근혜역도의 가련한 말로도 그것을 보여준다.

친미사대, 매국배족의 무리를 깨끗이 청산하지 않고서는 남조선이 언제 가도 정치후진지역, 식민지의 오명에서 벗어날수 없고 자신들이 불행과 고통에서 헤여날수도 없다는것을 깨달은 남조선인민들은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을 계기로 온갖 사회악의 근원이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며 민족의 단합과 통일의 방해자인 박근혜패당을 징벌하기 위한 대중적인 항쟁에 결연히 일떠섰다.인민들이 높이 추켜든 분노의 초불에 의해 천하의 악녀는 드디여 권력의 자리에서 쫓겨났다.

하지만 남조선인민들은 물러서려 하지 않는다.박근혜역도를 거꾸러뜨린데 이어 보수패당을 완전히 매장해버리려는 남조선인민들의 의지는 지금 무서운 용암마냥 세차게 이글거리고있다.

민족을 등지고 외세에 빌붙어 매국을 일삼는자들은 인민들의 증오와 규탄을 받는것은 물론 상전으로부터도 처참하게 버림을 받게 된다.박근혜역도의 비참한 운명도 그것을 말해준다.

박근혜역도는 미국의 지지를 받고 상전들의 뒤받침밑에 권력을 유지하며 동족대결소동을 강화하기 위해 남조선의 모든것을 서슴지 않고 가져다바치였다.그러나 미국상전은 주구로서 이미 쓸모가 없어진 괴뢰역도를 랭정하게 배척하였다.

사실 박근혜《정권》은 애당초 출현할 때부터 불행과 파멸의 씨앗을 품고있었다.무지무능하고 몰취미에 빠져있던 정신적불구자인 박근혜가 《대통령》벙거지를 뒤집어쓰게 된것은 아무리 천하얼뜨기일지라도 인형처럼 들여앉혀놓고 저들의 리익을 실현하려는 미국상전의 속구구때문이였다.그런데 박근혜가 그토록 구세주처럼 섬기며 모든것을 바쳐온 미국상전은 제발 살려달라는 주구를 사정없이 차버렸다.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으로 이미 정치적운명이 끝장난 박근혜를 살릴 방도가 없으며 설사 살려놓았댔자 저들의 리익에 도움이 될것은 꼬물만큼도 없다고 판단한 미국은 《박근혜의 퇴진을 늦추어서 얻을것은 없다.》, 《지체없이 다음기 〈대통령〉을 뽑는것이 좋다.》고 공개적으로 떠들었다.

청와대의 비루먹은 늙다리암개는 이처럼 상전으로부터도 완전히 외면당하였다.외세를 등에 업고 인민의 머리우에 군림하여 파쑈폭압과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던자들이 파멸당하는것은 피할수 없는 운명이다.

지금 박근혜의 탄핵으로 땅바닥에 나딩구는 가랑잎신세가 된 괴뢰보수패당은 외세의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더욱 추종하는것으로 살길을 열어보려고 발악하고있다.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멸망을 재촉하는 무지하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짓이다.괴뢰역적패당이 파멸의 운명에서 헤여나올 길은 그 어디에도 없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