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1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당장 감옥에 처넣어야 할 특등범죄자

 

박근혜가 탄핵당한 후 역도년을 당장 구속수사하고 가차없이 처형할것을 요구하는 남조선 각계의 목소리가 한층 높아가고있다.《헌법재판소》에서 역도의 탄핵이 선고된 직후 진행된 여론조사결과가 그것을 말해주고있다.그에 의하면 거의 모든 응답자들이 일치하게 박근혜역도를 즉각 구속하여 수사할것을 요구하였다.

지난 10일에 있은 초불집회때에도 《박근혜를 감옥으로》라는 구호가 등장하였다.이러한 속에 남조선의 야당들은 박근혜역도가 범죄의 증거들을 훼손시키거나 숨길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우려하면서 청와대를 지체없이 압수수색해야 한다고 주장해나서고있다.

지금 남조선에서 박근혜역도에 대한 구속과 수사문제가 절정에 오르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6일 남조선에서 박근혜역도의 특대형추문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의 최종수사결과가 발표되였다.그에 따라 지금껏 제기되였던 박근혜역도의 수많은 범죄혐의들이 더이상 부인할수 없는 엄연한 사실로 드러났다.

특별검사는 수사결과보고서에서 박근혜가 최순실과 공모하여 삼성전자 부회장 리재용으로부터 받은 뢰물이 433억원에 달한다고 하면서 역도가 리재용이 기업경영권을 넘겨받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설립자금과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승마훈련비를 뢰물로 받은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특별검사는 박근혜가 삼성전자뿐아니라 다른 재벌들로부터도 재단설립을 위해 비법적으로 자금을 걷어들이는 등 권력을 악용하여 제 리속을 채웠다고 하면서 역도에게 직권람용죄보다 형량이 훨씬 많은 뢰물수수죄를 적용하였다.그밖에도 특별검사가 박근혜역도에게 적용한 범죄항목은 강요, 비밀루설, 의료법위반 등 무려 13가지나 된다.

특별검사의 최종수사결과발표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법률전문가들은 박근혜의 범죄혐의들은 단순한 일반범죄가 아니라 최악의 특급범죄에 해당되는것으로 하여 《법원》에서 유죄가 인정되면 무기징역까지의 무거운 형벌이 차례지게 될것이라고 평하였다.

한편 남조선언론들은 특검수사에 의해 밝혀진 박근혜의 범죄사실들이 역도가 집권 4년간 저지른 하많은 죄악들을 놓고 볼 때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면서 모든 범죄사실들이 검찰수사를 통해 철저히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그럴수밖에 없다.

박근혜역도는 탄핵당하기 직전까지 《대통령특권》을 등대고 제년의 특대형추문사건과 관련한 특별검사의 청와대압수수색과 대면조사를 비롯한 범죄수사에 일체 응하지 않으면서 시간끌기를 하였다.한편 박근혜의 특등졸개인 《대통령》권한대행 황교안역도는 특검수사기간을 연장할데 대한 초불민심에 악랄하게 도전하면서 2월말 특검수사를 끝내 종결시키였다.

이런 방해책동으로 하여 특별검사는 괴뢰역도의 그 수많은 범죄혐의들에 대한 충분한 수사를 진행하지 못한채 자기 업무를 끝내지 않을수 없었다.결과 특별검사의 최종수사결과보고서에는 박근혜역도의 수많은 범죄사실들이 오르지 못하였다.하지만 이제는 사태가 달라졌다.박근혜가 탄핵으로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대우를 받을 자격을 자동적으로 상실함으로써 괴뢰역도의 《불소추특권》도 사라졌다.박근혜역도는 범죄수사를 거부할 아무런 명분도 없다.

특별검사는 자기 업무를 결속하면서 박근혜역도의 범죄사실자료와 관련한 수사기록을 괴뢰검찰당국에 몽땅 넘겨주었다.그것은 무려 수만페지에 달한다고 한다.그에 따라 박근혜에 대한 수사를 계획하고 석달만에 특별수사본부를 다시 내온 검찰측은 특별검사로부터 넘겨받은 수사자료들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박근혜를 당장 구속수사할데 대한 민심의 추상같은 요구에 떠밀리운 검찰측은 괴뢰역도에 대한 강제수사도 마다하지 않을 자세를 보이고있다.이미 특별수사본부는 박근혜에 대한 《출국금지》, 체포 등을 포함한 강도높은 수사에 착수할것이라는 립장을 내비쳤다.남조선언론들은 검찰당국이 박근혜와의 대면조사는 물론 추가적인 물적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과 같은 강제수사를 시도할것이라고 전하고있다.

박근혜역도의 죄악은 이미 드러날대로 드러났다.역도에게 이제 남은것이란 제년이 숨겨둔 모든 죄악을 솔직히 털어놓고 일찌감치 력사의 무덤속으로 사라지는것뿐이다.역도가 저지른 엄청난 죄악은 설사 땅바닥에 코를 박고 골백번 사죄해도 절대로 용서를 받을수 없는것이다.

끈 떨어진 뒤웅박신세가 된 박근혜역도가 특등범죄자로서 개처럼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여 망신만 깨깨 당하다가 비참한 종말을 맞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본사기자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