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1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대미추종에 환장한자들의 어리석은 망동

 

괴뢰패당이 내외의 강력한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공모결탁하여 《싸드》배치를 급속도로 다그치고있다.얼마전 롯데그룹에 압력을 가하여 《싸드》배치를 위한 부지교환계약체결을 마무리한 괴뢰들은 수많은 병력을 동원하여 성주골프장주변을 봉쇄하고 기지공사를 다그치는 한편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과 《싸드》부지제공을 위한 모의판을 벌리는 등 분주탕을 피워대고있다.한편 미국은 괴뢰군부와 롯데그룹사이의 부지교환계약이 체결되자 쾌재를 올리면서 남조선에 《싸드》장비들을 들이밀고있다.지난 3월 6일 밤 미제침략군의 《C-17》대형수송기가 《싸드》발사대 등을 싣고 오산미공군기지에 도착하였다.이로써 남조선에 대한 《싸드》배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였다.

미국과 야합한 괴뢰들의 《싸드》배치소동은 민족의 안전과 리익은 아랑곳없이 남조선을 상전의 핵전쟁전초기지로 완전히 내맡기는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폭로된바와 같이 《싸드》가 《북핵위협》에 대비하기 위한것이라는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싸드》를 가지고서는 남조선의 안보를 보장할수 없다는것이 전문가들의 일치한 견해이다.

《싸드》의 남조선배치는 전적으로 미국의 침략적인 패권전략에 따른것이다.미국은 남조선에 《싸드》를 끌어들임으로써 동북아시아지역에 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하고 그것을 통해 주변대국들에 비한 전략적우위를 차지하려 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미사대에 환장한 괴뢰역적패당은 북침을 위한 미국과의 《동맹》강화를 꾀하며 《북핵위협》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싸드》배치를 강행하고있다.괴뢰들이 《싸드》배치를 《북핵위협에 대응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여론을 오도하고있는것은 주변대국들을 겨냥한 미싸일방위체계를 확립하려는 미국의 패권주의적야망을 가리워주고 상전과 야합하여 북침흉계를 실현하기 위한 교활한 기만술책이다.

미국은 이미전부터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에 따라 남조선에 《싸드》를 배치할것을 계획하고 괴뢰패당에게 음으로양으로 압력을 가해왔다.미국상전의 요구라면 그 무엇이든 다 받아물 잡도리였던 박근혜패당은 남조선 각계의 강력한 반대규탄의 목소리에 귀를 틀어막고 《싸드》배치에 팔걷고나섰다.

괴뢰들이 주변나라들의 반발을 눅잦히기 위해 남조선에 배치하는 《싸드》의 레이다는 탐지거리가 짧은 종말단계용으로서 3국을 겨냥한것이 아니라 《북핵위협》에 대응하는 《방어적수단》이라고 강변하고있지만 그것은 얼토당토않은 궤변이다.

미국은 남조선에 《싸드》를 배치함으로써 주변나라들의 전략적대상들을 무맥하게 만들려 하고있다.이것은 남조선이 주변나라들을 겨냥한 미국의 핵전초기지로 완전히 전락된다는것을 말해준다.

미국과 괴뢰들의 《싸드》배치소동은 중국과 로씨야의 강력한 반발을 초래하고있다.지금 주변나라들은 자기의 전략적리익이 침해당하는것을 결코 묵과하지 않을 자세를 보이고있다.《싸드》배비속도가 빨라질수록 그에 대응한 주변나라들의 군사적움직임도 강경해지고있다.이 나라들은 《싸드》가 배치될 남조선의 성주지역을 초토화하기 위한 타격수단들과 전략무력을 배비하고 필요한 지역들에 군사기지를 전개하고있다.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각 방면에서도 괴뢰들을 겨냥한 보복조치들을 련이어 취하고있다.

미국과 괴뢰패당의 무분별한 《싸드》배치소동으로 하여 남조선은 그야말로 대국들의 핵대결장으로 화하고있다.앞으로 동북아시아지역에서 대국들사이에 우발적충돌이 일어난다면 남조선의 《싸드》기지는 불피코 1차타격대상으로 될것이며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남조선인민들이 당하게 될것이다.

괴뢰들의 《싸드》배치가 남조선땅을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위한 핵전초기지로 전락시키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 파국적재앙을 몰아오는 용납 못할 매국반역행위로 된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외세의 침략적리익을 위해 민족의 운명과 리익을 서슴없이 해치는 이런 천하의 역적들은 이 세상에 더는 없을것이다.

괴뢰패당의 《싸드》배치소동은 섶을 지고 불속에 뛰여드는 어리석은 자멸행위이다.위기에 처할 때마다 미국상전의 옷섶에 바싹 매달리며 그와 공조하여 동족대결소동에 더욱 광분하는것은 괴뢰들의 고질적인 근성이고 뿌리깊은 악습이다.괴뢰들이 《싸드》배치를 다그치고있는 목적도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적극 추종하는것으로 상전의 환심을 사고 그 대가로 파멸의 운명에 처한 저들의 잔명을 부지해보자는것이다.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제 목을 스스로 조이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미국의 그 어떤 요격체계도 우리의 최첨단타격수단들의 위력앞에서는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괴뢰군사전문가들은 《북의 미싸일들을 〈싸드〉로 막는다는것은 황당한노릇》이라고 하면서 남조선은 《미본토에 대한 타격을 막기 위한 방패막이》일뿐이라고 말하고있다.

그런데도 괴뢰패당은 《싸드》를 남조선에 기어이 끌어들이려 하고있다.이것은 《싸드》와 같은 미국의 침략전쟁장비들을 남조선에 마구 끌어들이는것으로 저들의 취약성과 군사적렬세를 가리우는 한편 상전을 등대고 그 누구를 위협해보려는것이다.

역적패당이 눈감고 아웅하는 식으로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를 외면하고 상전과의 북침전쟁공조로 살길을 열어보려는것이야말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괴뢰들이 지금껏 미국을 등에 업고 반공화국압박공조에 매달려 얻은것이란 쥐뿔도 없으며 그것은 오히려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왔다.괴뢰들의 발악적책동에도 불구하고 우리 공화국은 동방의 핵강국으로 우뚝 솟아올랐다.역적패당이 《싸드》를 끌어들인다 어쩐다 하며 외세와 함께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할수록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은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될것이다.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은 그들자신의 비참한 멸망만을 재촉할뿐이다.

외세의 강도적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고 핵전쟁의 재난까지 들씌우려고 미쳐날뛰는 역적패당을 하루빨리 청산해야 한다는것이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웨침이다.남조선인민들이 전쟁괴물인 《싸드》를 끌어들이려고 발광하는 역적패당을 반대하여 투쟁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괴뢰보수패당이 《북핵위협》이니 뭐니 하며 아무리 나발질해도 그것은 그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다.괴뢰들은 그 어떤 궤변과 권모술수로써도 저들의 추악한 친미사대적이며 반민족적인 정체를 가리울수 없다.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라는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미국에 추종하는 괴뢰패당의 《싸드》배치소동을 단죄규탄하는 대중적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라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