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19일 로동신문

 

론평

멸망을 앞둔 역적무리의 마지막발광

 

걸핏하면 동족을 걸고들며 대결을 고취하는 괴뢰보수패당의 체질적악습이 또다시 발작하였다.

괴뢰들은 박근혜역도에 대한 탄핵이 결정되자마자 안전보장회의, 《림시국무회의》, 전군주요지휘관화상회의 등을 열며 소란을 피우고 각 부, 처 장관들과의 전화통화놀음을 련이어 벌리면서 《북의 도발가능성》이니, 《만반의 대비태세유지》니 하고 피대를 돋구었다.

청와대악녀에 대한 탄핵결정에 화들짝 놀라 선불맞은 시라소니마냥 정신없이 돌아치는 괴뢰들의 추태야말로 가소롭기 짝이 없다.골통에는 온통 동족대결의 쉬가 쓸어 쩍하면 우리를 헐뜯는 악담을 줴쳐온자들이 파멸의 함정에 빠져 허우적거리고있는 지금 무슨 헛나발인들 불어대지 못하겠는가.

괴뢰들이 밑도 끝도 없이 《북의 도발가능성》이니 뭐니 하고 우리를 터무니없이 걸고들며 《대비태세유지》에 대해 떠들어대고있는데는 스쳐지날수 없는 음흉한 계책이 깔려있다.그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안보위기》, 《안보불안》을 고취하여 박근혜파면으로 초래된 심각한 통치위기를 모면하고 특대형추문사건의 공범자인 저들에게로 쏠리는 민심의 화살을 피해보자는것이다.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10일 남조선의 《헌법재판소》는 만장일치로 청와대악녀를 《대통령》자리에서 파면시키는 최종선고를 내리였다.그토록 악마같이 놀아대며 마구 날뛰던 박근혜역도가 드디여 비극적인 종말의 운명에 처한것은 인민의 무한대한 힘이 안아온 정의의 승리이다.

근로대중을 개, 돼지보다도 못하게 여기며 집권기간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반인민적악정을 일삼은 박근혜역도에 대한 인민들의 분노는 활화산처럼 폭발하였다.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대소한의 추위와 몰아치는 엄혹한 강풍을 초불의 힘으로 이겨내며 천하악귀의 무리들과 전면대결전을 벌려 끝끝내 역도에 대한 탄핵결정을 이끌어냈다.박근혜의 파면은 천추에 용납 못할 대역죄를 저지른 괴뢰역도에 대한 분노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이다.

인민들의 피와 땀을 짜내여 평생토록 부귀영화를 누려보려던 청와대악녀가 잔치상에 오른 통돼지신세가 된것은 너무도 당연한것이다.

문제는 괴뢰집권세력이 박근혜의 비참한 운명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초불민심에 공공연히 역행하면서 동족대결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것으로 최악의 통치위기를 모면하려고 발악하고있는것이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박근혜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괴뢰역도를 엄벌에 처하고 그 졸개들의 반역통치를 끝장내며 새 정치, 새 생활을 실현할 때까지 투쟁을 계속 벌릴것을 다짐하고있다.

당황망조한 괴뢰패당은 《북의 도발》이니 뭐니 하고 요란하게 떠들면서 마치도 《안보위기》, 《안보불안》이 조성되고있는듯이 여론을 오도하여 인민들의 드높은 반《정부》투쟁열기를 가라앉히고 어떻게 하나 파멸의 함정에서 헤여나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더우기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우리를 악랄하게 걸고드는 괴뢰패당의 망동이 보수세력을 긁어모아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 대비해보려는데 그 중요한 목적이 있다는 사실이다.

박근혜역도의 탄핵이후 남조선에서는 우익보수세력이 급속히 약화되고있다.남조선 각계는 박근혜역도는 물론 인간오작품들의 집합체인 보수세력에게도 정치적사형선고를 내렸다.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인 괴뢰패당은 상투적인 수법대로 《북의 도발》을 적극 광고하며 《안보위기》소동을 발광적으로 벌려 민주개혁세력의 진출을 억누르고 흩어진 보수세력을 규합하여 재집권야망을 실현해보려고 어리석게 획책하고있다.괴뢰보수패당이야말로 더러운 잔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반공화국모략소동도 서슴지 않는 추악한 민족반역의 무리이다.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다.력사와 인민앞에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을 저지른 이자들이 박근혜역도와 함께 순장되는것은 피할수 없는 숙명이다.

충고컨대 괴뢰패당은 《북의 도발가능성》이니 뭐니 하며 소란을 피울것이 아니라 관속에 입고 들어갈 수의나 착실히 마련해두는것이 좋을것이다.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