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2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공범자들의 죄악은 가리울수 없다

 

남조선에서 조기 《대통령》선거날자가 5월 9일로 확정되였다.이와 관련하여 극우보수진영의 권력야심가들이 재집권의 개꿈을 꾸면서 불리한 정국을 저들에게 유리하게 돌려보려고 발악하고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산신제물에 메뚜기 뛰여들듯 어중이떠중이들이 저저마다 《대통령》후보로 나섰으며 《바른정당》패거리들도 민심을 끌어당겨볼 심산밑에 그 무슨 《정의로운 사회》니, 《부패와 특권이 없는 사회》니 하는 꿀발린 수작들을 늘어놓고있다.그런가하면 《안보관》에 대해 운운하며 야당후보들을 깎아내리려고 발광하고있다.꼬물만 한 죄의식도 없이 반역《정권》을 연장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괴뢰보수패당의 뻔뻔스러운 망동은 남조선 각계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박근혜《정권》의 붕괴는 인민들의 머리우에 군림하여 독재통치를 일삼고 부정부패와 동족대결에 미쳐날뛴 천추에 용납 못할 반역적죄악에 따른 응당한 징벌이다.

박근혜역도가 청와대안방에 틀고앉은 지난 4년은 매국과 반역으로 얼룩진 4년, 남조선인민들에게 갖은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준 악몽의 4년이였다.

돌이켜보면 역도는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은 첫날부터 민의를 외면하고 민심에 역행하며 반인민적악정을 일삼음으로써 남조선사회를 부정의와 강권, 독재가 살판치는 야만의 세상, 인간생지옥으로 전락시켰다.괴뢰정보원과 법무부, 검찰과 경찰 등 권력기관들에 과거 독재《정권》의 잔당들이 들어앉고 《유신》독재가 전면적으로 부활되는 속에 진보적인 정당이 강제해산당하고 정의를 주장하는 진보적언론이 강제페간되였으며 합법적인 로조단체가 비법화되였다.

한줌도 못되는 재벌들의 리익을 옹호하면서 절대다수의 근로인민대중의 피땀을 악착스럽게 짜내는 로동악정이 거침없이 강행되였다.

한편 박근혜역도는 민중의 목소리에 귀를 틀어막고 최순실과 같은 도깨비무당의 장단에 놀아나며 오만과 독선을 일삼았다.하여 남조선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은 처참히 짓밟히고 경제와 민생은 도탄속에 빠지였다.

무지무능한 독재자의 딸을 《대통령》으로 잘못 뽑은탓에 무고한 남조선인민들이 억울한 죽음을 강요당하였다.2014년 4월 남조선에서 일어난 《세월》호침몰사고는 그 대표적실례이다.《세월》호침몰사고는 천재가 아니라 반역정책으로 악명떨친 괴뢰역도가 빚어낸 인재였다.

역도의 집권 4년간 낚시관광어선 《돌고래》호의 전복사고, 《메르스》사태 등 특대형불상사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났으며 이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에게는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재난이 들씌워졌다.

어디 그뿐인가.박근혜는 외세에 굴종하며 동족대결책동에 기승을 부림으로써 북남관계를 최악의 국면에 몰아넣었다.역도는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와 합법적인 우주개발활동을 《도발》로 걸고들면서 북남협력의 마지막상징이였던 개성공업지구마저 전면페쇄하였다.

미국과 야합하여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 심산밑에 상전의 요구대로 《싸드》의 남조선배치를 강행해나섰는가 하면 일본과의 반공화국대결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몇푼의 돈으로 덮어버리는 친일역적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민심의 지향과 요구에 역행하면서 파쑈독재와 반인민적악정,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을 일삼아온 박근혜역도에 대한 인민들의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는 활화산처럼 폭발하였다.각계층 인민들의 대중적인 초불항쟁이 끊임없이 이어진 속에 죄많은 박근혜역도는 끝내 인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권력의 자리에서 쫓겨났다.집권후 천추에 용납 못할 특대형죄악을 수없이 저지른 박근혜역도가 인민들의 대중적투쟁에 의해 파면된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박근혜와 같은 희세의 반역아가 다시는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지 못하게 하려는것이 남녘의 초불민심이다.지금 남조선인민들은 박근혜만이 아니라 괴뢰역도와 공모결탁하여 반역정책실현에 미쳐날뛴 보수패거리들을 모조리 력사의 심판대에 세우고 단호한 징벌을 가할 의지에 넘쳐있다.

괴뢰보수패당의 《정권》연장음모책동은 새 정치, 새 생활을 요구하는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패거리들이 그 무슨 《변화》에 대해 광고하는것은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서 민심의 심판을 모면하고 지지표를 긁어모으기 위한 술책이다.지금 보수패당이 제일 두려워하는것은 박근혜역도를 권력의 자리에서 끌어내린 인민들의 반《정부》투쟁의 불길이 저들에게 와닿는것이다.

이로부터 괴뢰보수패당은 박근혜역도에게 모든 책임을 뒤집어씌우면서 괴뢰역도와 함께 저지른 저들의 엄청난 죄악을 가리우고 보수세력을 다시 규합하여 야당세력의 진출을 막아 재집권야망을 실현하려고 발광하고있다.얼마전에도 《바른정당》의 한 우두머리는 박근혜때문에 보수세력이 망했다고 하면서 이제는 과거가 된 박근혜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빈정거렸다.

괴뢰보수패거리들이 지금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치교체》를 떠들어대는것은 박근혜를 희생물로 내던지고 궁지에서 벗어나보려는 간교한 술책이다.

괴뢰보수패당이 어떻게 하나 민심의 분노를 눅잦히고 재집권야망을 이루어보려고 발악하고있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망동이다.

남조선 각계가 주장하고있는바와 같이 박근혜역도의 탄핵과 관련하여 누구보다 머리를 숙이고 벌을 받아야 할 공범자들이 바로 괴뢰보수패당이다.박근혜의 죄악이자 곧 보수패거리들의 죄악이다.

로동개악, 력사교과서《국정화》 등 박근혜역도가 들고나온 각종 반인민적정책들은 괴뢰역도와 한짝인 《자유한국당》, 《바른정당》패거리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의해 강행되였다.민주주의와 인권을 여지없이 말살하고 북남관계를 완전히 풍지박산낸 박근혜역도의 죄악도 극악한 파쑈광, 대결분자들인 《자유한국당》, 《바른정당》것들의 망동과 떼여놓고 볼수 없다.괴뢰보수패당이 이제 와서 시치미를 떼며 박근혜와의 《차별화》놀음에 매달려도 지난 4년간 역도에게 적극 추종하며 인민을 반역하고 북남관계를 파괴한 반민족적범죄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인민들은 민심을 거역하고 매국과 반역에 기승을 부리는 반동통치배들에게 언제나 무자비하다.력대 괴뢰통치배들의 비참한 말로가 그것을 말해주고있다.박근혜역도가 파면된것은 희세의 매국노, 극악무도한 민족반역자들에게 차례질것은 오직 파멸과 죽음뿐이라는것을 다시금 립증해주었다.

괴뢰보수패당이 아무리 오그랑수를 쓰고 민심을 끌어당기려고 모지름을 써도 박근혜역도와 같고같은 저들의 추악한 정체를 가리울수 없으며 종당에는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서 참패의 운명을 면할수 없다.

남조선인민들은 이미 박근혜역도와 함께 그 공범자집단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패거리들에게 정치적사형선고를 내렸다.남조선인민들은 괴뢰보수패당이 시대의 흐름과 민심에 역행하며 재집권야망을 실현하려고 날뛰는것을 결코 용납치 않을것이다.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