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30일 로동신문

 

론평

역적잔당들의 어리석은 대결광기

 

박근혜역도에게 붙어먹던 괴뢰패당이 민심의 지향에 역행하면서 외세와 공조하여 반공화국대결소동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

괴뢰청와대안보실장 김관진역도는 얼마전 그 무슨 《북핵공조체제의 강화》에 대해 떠들며 대양건너 미국으로 날아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반공화국모의판을 벌리였다.괴뢰합동참모본부 의장 리순진이라는자도 《북의 핵, 미싸일위협과 안보환경변화》를 운운하며 미합동참모본부 의장과의 전화통화놀음을 벌리고 대응방안에 대해 쑥덕공론을 하였다.한편 괴뢰외교부패거리들은 서울에 날아든 미국무성 6자회담수석대표와 회담을 벌려놓고 《대북정책의 긴밀한 공조》를 구걸하였는가 하면 괴뢰외교부 장관 윤병세역도는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을 싸다니면서 《대북공조》를 청탁하는 추태를 부리였다.

박근혜역도의 탄핵으로 초상집 개신세가 되여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 가련한 처지에 놓인 보수잔당들이 외세에게 기대를 걸고 여기저기를 분주히 찾아다니며 다 꿰진 《대북공조》북통을 두드려대고있으니 이 얼마나 꼴불견인가.쫓기는 개가 요란히 짖는다고 운명이 경각에 달한자들이 아직도 누구에 대한 압박이니, 공조니 하는 잠꼬대같은 나발을 불어대며 푼수없이 날뛰고있는것은 내외의 조소만을 자아내고있다.

머지않아 탄핵당한 박근혜역도와 함께 력사의 무덤속에 순장될 역적무리가 비렁뱅이 자루찢는 격으로 외세와의 반공화국대결공조에 필사적으로 매달리며 동족압살에 미쳐날뛰는 속심은 너무도 빤드름하다.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을 통하여 드러난바와 같이 김관진, 리순진, 윤병세와 같은 역적들은 한갖 도깨비무당년에게 놀아난 박근혜의 변덕과 비위나 맞추는 발싸개노릇을 하면서 북남관계를 오늘과 같은 최악의 파국상태에 빠뜨리는데 누구보다 앞장에서 날뛴 극악한 대결광신자들이다.이것들이 미국상전을 비롯한 외세를 기신기신 찾아다니면서 《대북공조》를 애타게 구걸하고있는것은 저들이 박근혜역도의 비참한 운명과 뗄수없이 련결되여있기때문이다.이래도 망하고 저래도 죽을바에는 외세와의 반공화국대결공조를 마지막까지 연장하여 남조선에서 《정권》이 바뀐 후에도 저들이 파괴해버린 북남관계를 다시는 회복할수 없게 만들자는것이 역적패당의 고약한 심보이다.

괴뢰들이 외세의 옷자락에 더욱 바싹 매달리며 반공화국대결공조에 미쳐날뛰고있지만 그것은 오히려 미친년의 치마바람에 놀아나다가 신세를 망치고 이제는 미국상전에게서도 버림을 받아 끈 떨어진 뒤웅박신세가 된 주구들의 가긍한 몰골만 드러낼뿐이다.

박근혜역도가 탄핵당한 이후 괴뢰보수패당은 남조선에서는 물론 밖에 나가서도 버림과 랭대를 받고 따돌림을 당하고있다.특히 미국은 《대북공조》를 애걸하려고 쪽박을 차고 찾아오는 괴뢰들을 소 닭보듯 하고있다.남조선을 행각한 미국의 고위관리들도 현 괴뢰당국자들보다는 앞으로 있게 될 《대통령》선거에 관심을 보이고있다.미국이 다 파먹은 김치독이나 다름없는 박근혜잔당들의 처지를 생각해줄리 만무한것이다.

바빠맞은 괴뢰들이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을 돌아치며 《탄핵정국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느니, 《외교정책기조는 변하지 않을것》이라느니 하고 앵무새처럼 외워대고있지만 머지않아 밥통 떨어질 동냥군들의 푸념질에 누가 귀를 기울이겠는가.외세에 반공화국대결공조를 청탁하는 놀음에만 미쳐 비루먹은 강아지처럼 이리 채우고 저리 매맞으며 돌아치는 이런 구걸병자들이야말로 민족의 수치이고 우환거리이다.

저지른 죄악으로 하여 마땅히 박근혜역도와 함께 당장 력사의 준엄한 징벌을 받아야 할 역적들이 아직까지 세상이 좁다하게 싸다니면서 동족대결소동에 미쳐날뛰고있는것은 누구나 격분할 일이다.역적패당의 망동은 초불민심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며 자나깨나 통일을 원하는 온 겨레의 념원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으로서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수렁탕속에서 발버둥치면 더 깊숙이 빠져들듯이 박근혜잔당들이 제 처지도 모르고 《대북공조》니 뭐니 하며 외세의존에 더욱 광분할수록 그것은 저들의 파멸만을 재촉하게 될것이다.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