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17일 로동신문
자주통일에 대한 강렬한 지향
최근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의로운 활동들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다.남조선의 각계 단체들은 우리가 제안한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적극 지지하면서 그 실현을 위한 단체별, 지역별준비위원회결성과 대표선발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는 등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 이러한 속에 지난 2월 21일 대전에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가 2017년 정기대표자회의를 열었다. 단체는 회의에서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성사시키기 위해 동포애와 민족대단합정신, 평화통일기운을 높여나갈것을 호소하면서 7.4공동성명발표 45돐과 6.15공동선언발표 17돐, 10.4선언발표 10돐을 기념하여 강연회와 통일마라손대회 등 다채로운 경축행사들을 진행할것을 밝혔다.회의에서 발언자들은 보수패당의 악랄한 반통일책동을 규탄하면서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여 악몽같은 70여년의 분렬시대를 끝장내고 통일조국을 일떠세울것을 다짐하였다.이날 회의에서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성사시키기 위한 특별결의문을 채택하였다. 이뿐이 아니다.남조선의 로동운동단체들이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개최를 위한 북남로동자단체준비위원회를 내오고 공동문건을 발표할것을 제기하면서 남조선에서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에 대한 각계의 열망이 더한층 고조되고있다. 한편 남조선 각계는 북남협력을 완전히 파괴한 괴뢰보수당국을 단죄규탄하면서 조국통일의 길에 나설 의지를 가다듬고있다. 얼마전 남북경제협력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가지였다.참가자들은 북남관계를 파탄시키고 북남협력사업에 나섰던 기업가들의 생존권을 무참히 짓밟은 괴뢰패당을 규탄하면서 무기한 롱성투쟁에 진입하였다.이날 기자회견에서 한 기업가는 북남협력에 나섰다가 괴뢰당국의 동족대결책동으로 기업이 파산되였다고 울분을 토로하면서 그러나 나에게는 꿈이 있다, 북남관계가 회복되는 날 다시 기업을 일떠세우고 통일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하였다. 남조선인민들의 조국통일운동은 북침전쟁도발에 광분하면서 극악한 동족대결책동으로 북남관계를 풍지박산낸 괴뢰역적패당을 징벌하고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대중적투쟁으로 이어지고있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대통령〉선거를 평화와 통일을 여는 계기로 만들자.》라고 웨치면서 반통일적인 보수세력을 권력의 자리에서 기어이 내쫓고 제2의 6.15통일시대를 열어나갈 결의들을 다지고있다. 3월 1일 대전의 여러 단체성원들과 시민들은 3.1인민봉기 98돐을 맞으며 항의투쟁을 전개하였다.참가자들은 진정한 독립은 초불민심이 반영된 옳바른 《정권》교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하면서 3.1정신과 6.15정신을 가슴에 안고 민중의 새봄, 평화의 새봄, 통일의 새봄이 올 때까지 초불을 놓지 말고 싸워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량심수후원회 성원들과 야당의원들은 3월 9일 서울의 한 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우리 민족끼리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는 《정권》을 만드는것이 바로 민중의 명령, 초불민심이라고 하면서 자주, 평화통일을 위해 힘차게 싸워나갈 의지들을 피력하였다. 6.15의 기치높이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으로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는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세기적숙원이며 통일만이 우리 민족이 살길이다.남조선인민들은 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해 계속 힘차게 투쟁해나갈것이다. 본사기자 장임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