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29일 로동신문

 

론평

반통일죄악은 합리화될수 없다

 

하는 일없이 밤낮 대결악청만 뽑아 《대결부》, 《밥통부》라는 오명을 쓴 괴뢰통일부의 무직건달배들이 얼마전 느닷없이 《2017 통일백서》라는것을 내놓았다.박근혜《정권》의 《대북정책》에 대한 리해를 돕기 위해 발간하게 되였다는것인데 명분자체가 지저분한것은 물론 내용 또한 온통 악취풍기는 궤변투성이여서 내외의 조소를 받고있다.

괴뢰통일부는 《통일백서》에서 개성공업지구의 완전페쇄와 《대북제재》실시, 《북인권법》제정을 저들의 치적으로 광고하면서 그것이 《북의 핵, 미싸일도발》에 따른것이라고 쪼아박았다.《통일백서》발간놀음과 때를 같이하여 홍용표역도를 비롯한 괴뢰통일부의 대결미치광이들은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를 《심각한 위협이고 도발》이라고 걸고들면서 저들의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을 《북의 변화를 위한것》으로 광고하였는가 하면 《북핵페기》와 관련한 《정부》의 기본립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분수없이 뇌까렸다.나중에는 《북핵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남조선에서 《정권》이 바뀌여도 《남북관계에서의 급격한 변화는 없을것》이라느니, 개성공업지구의 재가동도 《여론의 지지를 받지 못할것》이라느니 하고 제잡담 떠들어댔다.

그야말로 동족대결에 환장한자들의 파렴치한 추태가 아닐수 없다.

박근혜역도의 파면과 함께 민심의 버림을 받고 산송장신세가 된 가련한 역적무리의 볼썽사나운 추태를 일일이 평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하지만 괴뢰역도의 탄핵을 계기로 한동안 움츠러들었던자들이 또다시 《위협》이니, 《도발》이니 하며 우리를 악랄하게 헐뜯고 반공화국제재압박을 더욱 강화할 기도를 드러낸것은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괴뢰통일부것들의 망동은 저들의 반민족적인 대결정책을 합리화하면서 그것을 계속 유지하고 북남관계파탄의 책임을 어떻게 하나 모면하기 위한 철면피한 행위이다.

홍용표를 비롯한 괴뢰통일부것들이 박근혜와 최순실의 장단에 춤추면서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한사코 도전해나서고 외세의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에 적극 추종하면서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모조리 차단시킨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개성공업지구의 가동을 완전히 중단시킨것은 더 말할것도 없고 《북핵위협》이니 뭐니 하는 당치않은 구실을 내대며 북남민간단체들사이의 래왕과 접촉까지 사사건건 가로막은 괴뢰통일부의 죄악은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이 저들이 《북핵문제해결에서 중심적역할》을 해왔다느니 뭐니 하며 자화자찬하고 《대북정책을 흔들림없이 추진》해나갈것이라고 고아댄것은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그것은 북남관계를 도륙낸 저들의 반통일적죄악을 정당화하고 이미 파산된 대결정책을 계속 지탱하여 《정권》교체가 이루어진다고 해도 북남관계가 개선되지 못하게 미리부터 제동을 걸려는 흉심의 발로이다.

괴뢰통일부의 추물들이 아무리 허튼 나발을 불어대며 여론을 오도하려고 발악해도 북남관계를 오늘과 같은 최악의 파국상태에 몰아넣은 범죄적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가소로운것은 괴뢰통일부패거리들이 터무니없이 《북의 일방적인 추방조치》에 의한 개성공업지구 《입주기업들의 피해》를 운운하고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입에 올리며 인도주의문제해결에 관심이 있는듯이 너스레를 떤것이다.흑백을 전도하며 동족을 터무니없이 헐뜯는 괴뢰역적패당의 그 못된 악습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다.

반공화국제재압박으로 우리를 어째볼 어리석은 망상밑에 북남협력사업에 종사하던 애꿎은 남조선기업들을 파산과 죽음의 벼랑으로 내몰고 북남사이의 인도주의적협력사업을 전면파탄시킨 반인륜적범죄를 저지른자들이 그 책임을 우리에게 돌리려 하였으니 이 얼마나 뻔뻔스러운가.역적무리가 아무리 여론을 오도하려고 날뛰여도 극악한 대결광신자, 북남관계를 돌이킬수 없는 파국상태에 빠뜨린 장본인으로서의 흉악한 정체를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지금 괴뢰통일부가 대결정책을 계속 추진할것이라고 광고하고있는것은 박근혜역도의 모든 반역정책을 전면페기할것을 요구하는 남녘의 초불민심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다.민족의 통일지향을 짓밟고 북남관계를 사상 최악의 위기에 몰아넣은 역적패당의 죄악은 반드시 계산될것이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