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2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내외의 비난을 받는 미국의 내정간섭행위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는 미국이 국제사회의 눈총을 받고있다.지어 미국정계인물들속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죤 케리는 미국무장관자리를 내놓기 전에 당시 대통령당선자였던 트럼프가 도이췰란드의 피난민정책을 시비한것을 평하면서 《솔직히 말하여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그토록 단도직입적으로 간섭하는것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어 말하였다.케리의 발언은 결국 력대로 집요하게 추구해온 미국의 지배주의와 간섭정책에 대한 자인으로 된다.그의 발언은 다른 나라들의 응당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로씨야외무성 공식대변인 자하로바는 워싱톤에서는 어째서 그리도 뒤늦게야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되였는가, 바라크 오바마나 빌 클린톤, 부쉬1세, 2세 등 력대 미국대통령들을 놓고볼 때 이러한 견해는 매우 적절하다, 미국의 내정간섭이 없었더라면 세계는 아마도 많은 불행을 면하였을것이다라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 금언을 백악관의 타원형사무실입구에 영원히 붙여놓을것》을 미국에 제의한다고 야유하였다.

미국은 세계제패야망에 들떠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과 침략전쟁을 밥먹듯 해온것으로 하여 국내외적으로 수습하기 어려운 문제거리들을 안고있다.과도한 침략전쟁정책으로 막대한 자금이 탕진되여 천문학적인 빚더미우에 올라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군비를 축감하지 않으면 안되는 처지에 빠져있다.

경제는 파국에로 치닫고 수많은 실업자들이 거리를 헤매고있으며 각종 사회적모순이 극도에 이르고있다.국제적으로 미국의 내정간섭과 침략정책의 희생물이 된 수많은 나라들에서 인민들의 분노는 하늘끝에 닿고 세계도처에 주둔하고있는 미군은 보복과 징벌의 과녁이 되여 발편잠을 자지 못하고있다.

이것은 미국의 침략적인 대외정책이 가져온 응당한 결과이다.미국의 력사는 악의 력사이며 미국의 대외정책은 악으로 일관되여왔다.인디안들의 피바다우에 솟아난 미국은 힘의 사용을 국책으로 삼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전쟁, 내정간섭을 일삼아왔으며 그를 통해 탐욕적리익을 챙겨왔다.

제2차 세계대전후 《사회주의의 위협》으로부터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한다는 미명하에 미국은 주권국가들의 내정에 간섭하고 자주권을 란폭하게 유린해왔다.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정권들을 전복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합법적인 주권국가들이 반란과 군사정변 등에 의해 무너진 력사적사건들의 흑막속에는 언제나 미국의 흉계가 숨어있었다.

특히 랭전종식후 미국은 힘의 균형이 파괴된것을 저들주도의 세계질서를 수립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았다.제스스로 국제경찰관행세를 하며 다른 나라들에 대고 이래라저래라 훈시질을 하고 강권과 전횡을 일삼아왔다.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등 여러 나라들이 미국의 침략의 희생물이 되였다.오늘 중동지역정세가 파국상태에 처한것도 전적으로 미국의 내정간섭행위에 기인된다.

미국은 뻔뻔스럽게도 내정간섭책동이 그 나라에 《평화》와 《안전》을 가져다주는듯이 떠들어대고있다.

묻건대 미국에 의해 이룩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라는것이 도대체 무엇인가.세계의 여러곳에서 분쟁과 충돌,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을 조성하고 수많은 어린이들과 녀성들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것밖에 없다.미국이야말로 세계인민들에게 불행과 고통만을 들씌우는 악의 제국이다.

일찌기 미국작가인 마크 트웨인은 미국을 발견한것은 좋은 일이지만 미국을 발견하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것이다라고 말한바 있다.

그의 이 말은 오늘의 패권국가인 미국에 비추어보아도 손색이 없는 명언이라고 할수 있다.세상사람들은 미국이 없었더라면 세계가 얼마나 편안하였겠는가고 한결같이 말하고있다.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내정간섭행위를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미국이 침략적인 대외정책실행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제가 판 함정에 빠져 허우적거리다가 나중에는 비참한 종말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