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3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우리의 국방력강화는 정정당당한 자주권행사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군사적위력을 힘있게 과시한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시험발사의 대성공에 대한 국제적인 파문은 날이 갈수록 커가고있다.자기 나라와 민족, 자기 지역의 안전과 평화는 어떻게 수호해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주는 이 경이적인 사변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끝없는 찬탄을 자아내고있다.

그러나 우리 공화국의 장엄한 불뢰성에 천둥에 떠는 잠충이처럼 기겁한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또다시 고리타분한 시비중상놀음을 해대고있다.괴뢰패당은 전화통에 불이 일 정도로 미국의 립장을 타진한다, 대응방안을 토의한다 하며 야단법석대고있다.이번에도 전쟁사환군들은 우리의 자위적조치를 《결의위반》과 《도발》로 매도하면서 반공화국압박공조강화를 요란스럽게 떠들어대고있다.한편 괴뢰들은 해외에서 미일상전들과 코를 맞대고 우리에 대한 압박공조를 위한 모의판을 벌려놓으면서 《북의 핵무장을 저지할수 있는 마지막기회》라느니, 《용납할수 없는 위협》이니 하는 대결악담도 거리낌없이 내뱉고있다.이와 함께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핵전쟁을 도발하려는 위험천만한 움직임도 강화하고있다.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에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북침합동군사연습을 통하여 우리에 대한 핵선제공격능력을 시험해보려고 발광하고있다.

우리의 자위적조치를 걸고 감행되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도발망동은 그 무엇으로도 정당화될수 없다.

우리가 자력자강의 힘으로 전쟁억제력을 부단히 강화하면서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해나가는데 대해서는 그 누구도 시야비야할 권리가 없다.우리의 새 전략무기시험발사는 자위적국방력강화를 위한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권리행사이며 어디까지나 미국의 핵위협과 공갈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안전과 리익을 지키고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조치로서 너무도 당연하고 자연스러운것이다.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리익, 지역의 평화는 말로만 지킬수 없다.그것은 침략자, 도발자들을 단매에 요정낼수 있는 강위력한 군사력에 의해서만 철저히 담보될수 있다.제국주의자들의 압력과 회유에 못이겨 전쟁억제력을 포기하였다가 종당에는 침략과 전쟁의 참혹한 희생물이 되여버린 나라들의 실태는 군력약화가 곧 자멸의 길이라는 피의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지금 전란을 겪고있는 나라와 지역들에서 끊임없이 산생되고있는 참혹한 희생과 피난민문제로 세계가 골머리를 앓고있는 때에 우리 인민들이 전쟁을 모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것은 결코 하늘이 준 우연이 아니다.그것은 전적으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위대한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자위적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왔기때문이다.

세기와 세기를 이어오며 가증되는 내외침략세력의 무모한 핵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하여 우리는 불가피하게 자위적대응수단으로서 핵을 보유하게 되였으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날로 로골화되는 침략적기도는 우리 공화국의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하게 하였다.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다 대응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춘 우리에게는 두려울것이란 아무것도 없다.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조선반도의 정세를 대결과 전쟁의 극단에로 몰아가면서 제아무리 최후발악적인 군사적망동에 매달린다고 하여도 우리는 끄떡하지 않는다.

지금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우리의 자위적억제력강화에 대해 악랄하게 걸고들면서 《도발》이니 뭐니 하는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날강도적인 궤변이다.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핵전쟁위험을 몰아오는 장본인이다.

미국이 남조선과 그 주변에 핵항공모함, 핵잠수함, 핵전략폭격기 등 전략자산들을 대대적으로 집결시켜놓고 천하무도한 《참수작전》과 《족집게식타격》, 《내륙진공작전》 등 도발적인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해온데 대해서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괴뢰역적패당은 이러한 미국을 등에 업고 히스테리적인 반공화국대결광기를 부리면서 조선반도의 정세를 사상 류례없는 최악의 위기에 몰아가고있다.

문제는 특대형추문사건으로 극도의 통치위기에 몰려 리성과 분별을 잃은 박근혜역도와 괴뢰군부깡패들의 극악한 동족대결란동과 북침전쟁광기가 통제불가능한 지경에로 치닫고있다는것이다.지금 남조선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고있는 무력증강책동과 각종 전쟁연습들은 침략적성격과 목적에 있어서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노린것이다.북침전쟁열로 들뜬 괴뢰호전광들이 미국과 함께 벌리는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미국의 핵항공모함전단과 핵전략폭격기편대들을 비롯한 수많은 핵전략자산들이 대대적으로 투입되는 등 력대 최대규모의 침략무력이 동원된다는 사실은 사태의 엄중성을 더욱 부각시켜주고있다.더우기 수수방관할수 없는것은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연습에 북침선제타격을 노린 《4D작전계획》과 《싸드》운용개념을 적용하려 하는것이다.이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과 괴뢰패당의 침략기도가 극히 무분별한 단계에 이르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피에 주린 승냥이들이 떼무리로 달려드는데 팔짱끼고 보고만 있는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적대세력들이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기정사실화하고 침략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악을 쓰며 날뛰고있는 이상 우리가 그에 강력한 대응조치로 맞서나가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미친개에게는 몽둥이찜질이 제일이라는 말도 있듯이 상대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앞뒤도 가림이 없이 무분별하게 헤덤비는 도발자들은 무자비하게 다스려야 한다.원쑤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을 휘두르고 원쑤들이 총을 내대면 대포를 내대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변함없는 대응방식이다.핵무기를 휘두르는 날강도무리의 횡포한 도전을 강력한 핵억제력으로 짓부셔버리려는 천만군민의 의지는 더욱 백배해지고있다.

최근 미국의 군부우두머리들속에서 날로 강화되는 우리의 핵억제력을 놓고 그 무슨 《실질적인 위협》이니, 《주목해야 할것》이니 하는 아우성이 련이어 터져나오고있는것은 우리 공화국이 힘차게 전진하고있으며 승리하고있다는데 대한 뚜렷한 실증으로 된다.

미국과 괴뢰들이 우리의 국방력강화를 위한 《북극성-2》형시험발사를 그 무슨 《결의위반》이니, 《도발》이니 하고 걸고들며 국제적인 압박공세에 매달리는것은 저들의 취약성과 군사적렬세를 가리워보려는 가소롭기 그지없는 망동이다.괴뢰들이 아무리 외세를 찾아다니며 그 누구의 《도발》과 《위협》에 대해 쏠라닥질해도 동방의 핵강국으로 우뚝 솟아오른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는 절대로 달라질수 없다.

적대세력들이 우리의 자위적조치들을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북침핵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뛸수록 우리 공화국은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과 선제공격능력의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것이다.

괴뢰호전광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지금처럼 미국의 핵전략자산만 믿고 범죄적인 북침핵전쟁도발소동에 계속 매달리다가는 무주고혼의 신세를 면치 못한다.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을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리는자들은 그가 누구이건 지구상 그 어디에 숨어있건 우리 혁명무력의 강력한 보복의 불소나기를 피할수 없다.

미국과 괴뢰패당이 침략기도를 버리지 않고 우리에 대한 핵위협과 북침전쟁연습소동을 강행하고있는 한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만이 아닌 보다 새형의 주체적전략무기들이 대지를 박차고 만리창공으로 더 기운차게 날아오를것이다.

라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