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3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북침선제타격은 종국적멸망의 길이다
지금 남조선에서 북침선제타격을 가상한 미국과 괴뢰들의 대규모적인 북침합동군사연습이 본격적인 단계에서 감행되고있다.이로 하여 조선반도의 정세는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로 치닫고 언제 핵전쟁의 불집이 터질지 모를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 이런 속에 미국이 갑자기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안을 대조선정책안에서 제외하였다는 여론을 내돌리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의 새 행정부는 오바마행정부의 대조선정책인 《전략적인내》정책이 완전히 실패했다고 결론짓고 《북핵문제해결》을 위해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을 포함한 군사적대응과 《정권교체》, 강도높은 제재와 압박 등 여러가지 대조선정책안을 검토하고있다고 광고해왔다. 그런데 얼마전 미국무성의 한 고위인물은 트럼프행정부가 검토중인 새로운 대조선정책안들가운데서 《북핵시설 등을 선제타격하는 방안을 제외》하기로 하였다는데 대해 공개하였다.이 사실을 미국과 남조선의 언론들이 저저마다 보도하면서 여론화하고있다. 미국이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을 포기하였다는것은 내외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뻔뻔스러운 기만행위이다.그것은 사실상 피묻은 이발을 드러내며 사납게 으르렁거리던 승냥이가 갑자기 양의 울음소리를 내는것이나 다름없다. 미국이 겉과 속이 다른 철면피성과 량면성, 교활성을 체질화한 위선과 허위, 기만의 능수라는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은 오래전부터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공격대상으로 지목하고 불의적인 선제타격으로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발광해왔다.미국이 남조선에 수많은 핵무기를 끌어들이고 해마다 괴뢰들과 함께 대규모적인 핵전쟁연습들을 감행하면서 정세를 긴장시킨것은 모험적인 북침선제공격기도를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렴치한 미국은 우리를 겨냥한 저들의 모든 도발적인 군사행동들을 그 누구의 《위협》에 따른 그 무슨 《방어적조치》로 미화분식하였다.하지만 력사와 현실은 남조선과 그 주변에 핵항공모함, 핵잠수함을 비롯한 각종 핵공격수단들을 계속 전개하면서 우리 공화국을 위협하고 북침핵선제공격연습을 뻔질나게 감행한 미국의 침략적인 정체를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 더우기 미국의 현 행정부는 등장한 초기부터 리성을 잃고 《북핵위협》에 대해 요란하게 떠들어대면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군사적압박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미국은 북의 핵, 미싸일개발을 중단시키기 위한 실효성있는 방도를 찾겠다고 하면서 선제타격, 강도높은 경제제재, 남조선에 대한 전술핵무기재배치 등 극단적인 방안들을 탁자우에 올려놓고 그것들을 검토한다고 분주탕을 피웠다.특히 《북핵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신의 한수》니, 《최종적군사조치》니 하며 우리에 대한 외과수술식선제타격안에 대해 공공연히 떠들었다. 그러던자들이 이제 와서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안을 배제하였다고 너덜거리고있으니 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노릇인가.선제타격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는 미국의 대조선침공방식이다.지금 미국이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감행하고있는 북침합동군사연습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상대방에 대한 선제타격기도는 작전계획의 내용과 타격수단들의 특성, 그 배치상태를 통해 알수 있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그 무슨 《년례적》이니, 《방어적》이니 하는 간판마저 줴버리고 합동군사연습을 우리의 최고수뇌부와 주요전략적거점들을 《정밀타격》하는데 초점을 맞춘 《작전계획 5015》, 《4D작전계획》과 같은 선제타격각본에 따라 감행하고있다.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일환으로 벌어지고있는 련합상륙작전을 비롯하여 각종 전쟁불장난소동들은 철두철미 북침선제타격계획의 실현에 지향되고있다.특히 지금 적들이 악명높은 특수전부대들을 동원하여 《참수작전》계획에 따라 감행하는 《특수작전》훈련은 《북수뇌부제거》와 핵, 로케트기지들을 노린 선제타격에 기본을 둔것으로서 사태의 엄중성을 더해주고있다. 미국과 괴뢰들의 이번 전쟁연습에는 핵항공모함 《칼빈손》호, 핵전략폭격기 《B-1B》, 핵잠수함 《콜럼부스》호 등 수많은 핵전략자산들이 투입되고있다.이에 대해 호전광들자체가 《중동지역에서 전과》를 올린 《리상적인 선제타격수단》이라고 떠들어댔다. 남조선은 물론 일본본토와 오끼나와, 괌도 등에서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에 인입될 지상, 해상, 공중, 수중타격수단들이 항시적인 대기상태에 있다는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안을 대조선정책안에서 제외하였다는 여론을 내돌린것은 실로 뻔뻔스럽고 교활하기 그지없다. 미국이 마치도 우리를 노린 선제타격계획을 포기한듯이 냄새를 피운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저들의 극단적인 대조선정책안에 대한 내외의 비난과 규탄여론을 무마시키고 우리의 초강경대응태세를 눅잦혀 북침선제타격각본을 어떻게 하나 실현하려는것이다. 미국이 그따위 기만여론을 내돌린것은 선제타격 그자체가 불의성을 전제로 하는 군사행동인것만큼 그것을 정책으로 공식화하고 언론으로 계속 공개하는것이 타당치 못하다는 판단에 따른것이라고 한다. 현실은 우리에 대한 불의적인 선제타격으로 전조선을 타고앉아 골수에 배긴 북침흉계를 실현하려는 미국의 야망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으며 그것은 날이 갈수록 더욱 교활하고 악랄해지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새 미행정부가 이미 선임자들이 쓴맛을 볼대로 본 선제타격각본에 여전히 기대를 걸며 북침핵선제공격에 서슴없이 나서려고 분별없이 날뛰고있는 지금 적대세력의 군사적도발을 무진막강한 핵억제력으로 단호히 짓부셔버릴 우리의 의지는 더욱 강해지고있다. 우리는 이미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위협과 공갈이 계속되는 한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과 선제공격능력을 계속 강화해나갈것이라는 립장을 천명하였다. 선제타격은 결코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다.동방의 핵강국인 우리는 선제타격을 포함하여 미국의 그 어떤 방식의 침략전쟁에도 다 대응할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날로 강화되고있는 북침전쟁책동에 대처하여 군사적대응방식을 선제공격적인 방식으로 전환한 우리 혁명무력은 지금 내외호전광들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만일 미국이 우리의 대응의지를 오판하고 사소한 선제타격움직임이라도 보인다면 백두산혁명강군의 위력한 핵타격수단들은 우리 식의 선제적이며 공격적인 핵강타로 도발자들의 아성을 무자비하게 초토화해버릴것이다. 미국은 저들의 무모한 선제타격기도가 초래할 파국적후과를 절대로 감당해낼수 없다.북침선제타격은 종국적멸망의 길이다.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미국은 우리의 경고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하며 전쟁열로 들뜬 머리를 식히고 자중, 자숙해야 할것이다. 조남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