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주목되는 중미사이의 군사적대립
중미사이의 군사적대립이 날이 갈수록 더욱 첨예화되고있다.지난 2월 중순 미핵항공모함 《칼빈손》호가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을 앞두고 중국남해수역에서 돌아쳤다. 중국국방부 대변인은 미핵항공모함 《칼빈손》호가 중국남해수역을 항행한것은 평화와 안정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국가들의 노력에 배치되는 행위라고 비난하고 지역밖의 국가들은 그 무슨 《위협》에 대해 떠들며 정세를 긴장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정세분석가들은 미국이 중국남해에 핵항공모함을 들이민것은 저들의 무력을 시위하는것과 함께 군사적존재감을 과시하고 중국에 군사적압력을 가하기 위해서라고 평하고있다. 중국출판보도물들은 미국의 군용기들과 군함들이 본토로부터 수천mile 떨어져있는 중국령토와 가까운 곳에서 《순찰활동》을 계속 벌리고있는것은 제국주의와 지배주의라는 미국의 심리에 그 근원을 두고있다, 중국과 로씨야는 결정적인 조치를 취하여 미국의 세계제패야망을 짓부셔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알려진것처럼 미국은 저들의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실현에서 중국을 주요장애물로 보고 이 나라에 대한 군사적압력을 강화하고있다.미해군의 제3, 4함대는 중국남해 등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일어날수 있는 《돌발적인 사건》에 언제든지 개입할수 있는 준비를 완료하였다고 한다.또한 일본 오끼나와에 《F-22 랩터》스텔스전투기 12대를 전진배비한 미국은 해군의 새 세대 주력함선인 구축함 《줌월트》호를 남조선의 제주도에 끌어들이려고 획책하고있다.이미 아시아태평양지역에는 해상초계기 《P-8 포세이돈》과 핵전략폭격기들인 《B-52》, 《B-1B》, 《B-2》, 《버지니아》급핵잠수함, 최신연안전투함 등 미국의 많은 첨단살인장비들이 집결되여있다. 2월초에는 미국방장관이 남조선을 행각하였으며 괴뢰들을 강박하여 《싸드》배치를 조속히 완료하기로 하였다.한편 하와이부근수역에서는 미국이 일본과 공동으로 개발한 해상발사요격미싸일체계에 대한 시험을 강행하였다.이 요격미싸일체계가 남조선에 배치될 《싸드》체계와 결합될 경우 중국과 로씨야의 전략적안전을 크게 위협할것이라는것이 군사전문가들의 일치한 견해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미국의 무분별한 무력증강책동은 중국측의 강한 반발을 초래하고있다. 중국측은 남조선에 대한 《싸드》배치책동에 대해 《중국의 잔등에 칼을 박는 행위》로 간주하면서 남조선괴뢰들이 자기의 과오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되였으며 이로 하여 초래될수 있는 손실은 그들자신에게 있어서 참혹한것으로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신화통신은 《싸드》배치가 지역의 전략적균형을 엄중히 파괴할뿐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해당 지역나라들의 전략적안전리익을 심히 해치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싸드》로는 남조선을 보호할수 없으며 심지어 서울도 지킬수 없을뿐아니라 오히려 남조선과 남조선민중을 위험한 처지에 몰아넣을수 있다고 평하였다.그러면서 국가의 핵심리익앞에서 남조선에 대한 《싸드》배치를 반대하는 중국의 의지는 확고하며 중국은 자체의 안전리익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단호히 취할것이다,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는 미국과 남조선이 져야 한다고 경고하였다. 중국국방부도 미국이 남조선에 《싸드》를 배치하는것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하면서 중국군대는 준비를 잘하여 국가의 안전을 수호할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위험한 군사적움직임에 대처하여 지난 1월 중국의 항공모함편대는 《섬-15》함재기들과 여러 기종의 함재직승기들의 훈련을 진행하였다. 얼마전에는 중국이 《동풍-5C》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를 진행하였으며 원해훈련편대가 서태평양 등 여러 해역에서 훈련을 벌렸다. 대중보도수단들은 중국의 이러한 훈련과 대륙간탄도미싸일발사가 미국의 대중국강경정책에 대응할 립장을 밝힌 무력시위로 된다고 전하였다. 국제사회는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책동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중미사이의 힘의 대결이 시간이 흐를수록 모험적인 성격을 띠고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