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1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대답하는것은 우리의 불변의 립장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년례적》이며 《방어적》이라는 외피마저 벗어던지고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흉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면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다.

이미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기동전개된 미제의 수많은 살인작전집단들과 핵타격수단들이 북침공격을 위한 기동을 시작하였다.미제침략군의 핵항공모함 《칼빈손》호의 부산항입항에 뒤이어 조선반도유사시 가장 먼저 증파되는 주일미해병대의 《F-35B》스텔스전투기편대도 투입될것이라고 한다.

가소로운것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조선의 《핵 및 미싸일개발에 대한 강력한 경고수준》이니 뭐니 하며 저들의 침략적망동을 우리의 자위적조치들에 대한 대응으로 분칠하고있는것이다.

공정한 내외여론은 격분과 조소를 보내고있다.미국이 아무리 거짓말을 늘어놓아도 세계는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범죄적목적을 명확히 들여다보고있다.때문에 그에 대응하는 우리의 핵억제력강화조치들의 합리성과 정당성에 깊은 리해와 공감을 표시하고있다.

지금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벌려놓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사상 최대최악의 반공화국압살소동이다.미제의 핵항공모함타격단들과 핵잠수함, 핵전략폭격기, 스텔스전투기 등 각종 전략자산들이 총투입되는 올해연습의 규모는 지난해를 훨씬 릉가한다.

형식과 내용에 있어서도 극히 도발적이며 공격적이다.

미제와 괴뢰들은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을 노린 《4D작전》의 구체화와 동시에 《싸드》배비를 가상한 훈련이 벌어지게 된다는데 대하여 뻐젓이 공표하였다.주변대국들마저 예민하게 촉각을 곤두세우고있는 《싸드》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더 론할 필요도 없다.미국과 남조선의 수많은 상륙함정들과 해군, 해병대무력의 참가하에 대규모련합상륙훈련도 벌어지게 된다.상륙은 곧 공격이다.미해병대는 세계도처에서 악명떨친 침략의 선견대이다.그와 함께 미제의 최신예전투기들까지 투입하여 우리의 핵심시설을 정밀타격하는 공중합동훈련 《맥스 썬더》도 감행하려 하고있다.

미국의 핵전쟁연습은 최근 우리의 핵무력강화를 걸고들며 사상 최악의 정치경제적제재압박소동에 매여달리고있는 속에 감행되는것으로 하여 더욱 위험한것으로 되고있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가족들과 미국시민권을 가진 체류자들을 긴급대피시키기 위한 각본까지 만들어지는 등 현 사태는 전쟁전야를 방불케 하고있다.이것을 통하여 새로 등장한 미행정부가 조선반도에서 꾀하는 《힘에 의한 평화》란 곧 제2의 조선전쟁도발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수 있다.

홍콩신문 《대공보》는 《급변하는 조선반도정세와 경계해야 할 점》이라는 기사에서 현재 조선반도정세긴장이 고조되고있는데 그 전망은 누구도 예측할수 없으며 급변하는 조선반도정세의 원인은 바로 미국, 일본, 남조선의 긴장격화책동에 있다고 단죄하였다.또한 반공화국제재, 《싸드》배비, 합동군사연습은 모두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를 파괴하는 백해무익한것이라는것이 주지의 사실이며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하지 않는 한 조선이 핵무기를 중추로 한 국방력을 더욱 강화할것이라는것이 명백하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면전에서 위험천만한 반공화국핵전쟁연습을 또다시 강행하고있는 이상 우리는 초강경으로 대응하지 않을수 없게 되여있다.핵타격능력이 크고 강할수록 침략과 핵전쟁을 억제하는 힘도 그만큼 커진다.더우기 《핵만능론》을 제창하는 침략의 원흉 미국과 맞서고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강한 핵공격능력은 곧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험을 막고 민족의 머리우에 드리운 핵불구름을 걷어내는 정의의 보검이다.

우리는 이미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위협과 공갈이 계속되는 한 그리고 우리의 문전앞에서 《년례적》이라는 감투를 쓴 전쟁연습소동을 걷어치우지 않는 한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과 선제공격능력을 계속 강화해나갈것이라는 립장을 명백히 천명하였다.우리는 빈말을 하지 않는다.

유사시 일본주둔 미제침략군기지들을 타격할 임무를 맡고있는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의 탄도로케트발사훈련이 그것을 립증해준다.우리의 경고를 가볍게 대하며 반공화국핵전쟁연습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있는 전쟁미치광이들을 탄도로케트집중타격으로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멸적의 보복의지가 과시되였다.항공교예비행대의 편대비행과도 같은 우리 탄도로케트들의 고도의 정밀성과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화력타격의 신속성, 일치성에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공포에 떨고있다.

적대세력들이 또다시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지만 국제사회는 코웃음을 치고있다.중국의 《환구시보》에는 여러 중국학자들이 조선의 이번 탄도로케트발사목적은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에 대처하자는데 있는것이라고 일치하게 주장한데 대한 론평이 실렸다.

며칠전 홍콩봉황위성TV방송 기자와 론평원이 진행한 대담내용은 더욱 객관적이다.그 내용을 보면 조선의 련이은 탄도로케트발사는 정상적인 군사훈련의 일환이며 국제사회도 이제는 조선의 탄도로케트시험발사가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처럼 정례화되였다는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것, 사상 최대의 병력참가로 력대 합동군사연습규모를 릉가하는 이번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은 《참수작전》, 선제타격 등 공격적성격으로 일관되여있다는것, 이번 조선의 탄도로케트발사훈련은 사상 최대규모로 강행되고있는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에 대한 대응으로서 그것은 미국과 남조선의 군사적압박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국방력과시의 일환이라는것, 그것을 통하여 경제제재와 군사적압박은 조선에 통하지 않는다는것이 실증되였으며 미국과 남조선의 행동은 오히려 전쟁만 불러오는 위험한 요소로 된다는것, 조선반도의 안정을 파괴하고 전쟁을 몰아오는 위협은 조선에 있는것이 아니라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 등에 있는것이며 따라서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을 더 크게 문제시하는것이 당연하다는것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아무리 헛나발을 불어대도 핵전쟁소동의 범죄적성격은 절대로 가리우지 못한다.

우리 혁명무력의 전략타격수단들은 세계의 정의를 대변하는 백두산대국의 무진막강한 힘에 대한 과학적증시로 된다.우리의 핵타격수단들의 위력은 곧 우리의 국력이고 우리의 존엄이다.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것은 우리 혁명무력의 성스러운 사명이다.

지금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짓밟으려고 미쳐날뛰는 침략자, 도발자들이 둥지를 튼 적진을 일격에 재가루로 만들고 단숨에 타고앉아버릴 백두산혁명강군의 멸적의 기상이 활화산처럼 폭발하고있다.그 기상과 분노가 우리 식의 군사작전계획에 따라 적들의 아성을 조준권안에 넣고있는 백두산혁명강군의 전략로케트들에 만장약되여있다.

최근 로씨야군사전문가 울라지미르 흐루스딸료브가 날로 고도화되는 우리의 로케트발사기술에 대해 평한 내용이 인터네트에 소개되였다.그는 점점 규모가 커지는 조선의 로케트발사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할수 있다, 목적은 일제사격으로 파괴하자는것이다, 한번에 많은 로케트를 발사하는 방법은 어렵고 까다롭지만 조선은 현재 그것을 알고있다, 2016년 9월 3발의 탄도로케트를, 이번에는 4발의 탄도로케트를 동시에 발사하였다, 앞으로 전체 전략군부대의 일제사격을 보게 될수도 있다라고 주장하였다.

이것은 우리 전략군무력의 위력의 일부에 대한 평가에 지나지 않는다.주체의 군사사상과 전략전술, 우리 식의 주체무기들로 무장된 백두산혁명강군의 강위력한 타격을 막아낼 힘은 어디에도 없다.

미제의 대조선적대시소동에 동조하여 분수없이 이번 핵전쟁연습에 뛰여든 어중이떠중이 추종세력들도 우리 혁명무력의 타격목표에서 례외로 될수 없다.

미제를 위시로 한 적대세력들이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이 행사되는 령역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날린다면 조선인민군 전략군은 핵탄두를 만장약한 각종 타격수단들로 침략과 도발의 본거지들을 생존불가능하게 초토화해버릴것이다.

리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