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2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조선은 세계평화의 강력한 수호자이다

 

조선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지역의 정세가 렬강들의 강권과 전횡으로 일촉즉발의 핵전쟁접경에로 치닫고있다.

날로 확대강화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위력앞에 겁을 먹은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우리를 《지역불안정의 요인》으로 매도하고 모든 전략자산들을 총투입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상태로 몰아가고있다.이것은 아시아태평양세기로 일컫는 현세기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요충지에서 지역의 안전과 세계평화를 수호해나가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국제적영향력을 거세하려는 력사의 반동들의 필사적도전이다.

인류의 평화념원실현에 기여하고있는 조선의 핵보유위업의 진리성과 정당성은 결코 렬강들의 리해관계에 따라 가결될수 없다.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핵보유강국인 우리 공화국은 동북아시아의 정의의 보루이며 세계평화와 안전의 절대적수호자이다.

조선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만난시련을 헤쳐넘으며 자력자강으로 이룩한 핵억제력은 오늘날 렬강들의 각축장으로 화하고있는 지역에 더욱 강위력한 힘으로 부각되여 세계의 세력균형에 거대한 영향력을 미치고있다.

 

동북아시아의 정의의 보루

 

오늘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전통적인 유럽대서양지역을 대신하여 세계지정학적중심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있다.

날로 확대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오래지 않아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태평양섬나라들, 환태평양의 각국을 포괄함으로써 나라수가 유럽동맹의 약 2배에 이르고 총인구는 40억에 접근하여 유럽동맹의 8~10배, 세계인구의 절반을 릉가하게 된다.

특히 조선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지역은 대국들의 리해관계가 엇갈려있고 력사적으로 루적된 국제적성격의 문제들이 겹쳐있는 열점지대이다.

유라시아대륙과 태평양사이의 교두보에 위치한 전형적인 세계변두리지대이며 요충지인 조선반도를 병탄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지배자로 군림하려는 렬강들에 의해 조선은 세기를 두고 동란과 불안정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

조선을 탐내는 침략세력들은 우리 나라를 제가끔 자기 수중에 장악하려고 쟁탈전을 벌렸다.유미렬강들의 문호개방강박에 뒤이어 19세기말~20세기초에는 우리 령토가 청일, 로일전쟁의 참화를 입었으며 일본은 《대동아공영권》을 부르짖으며 우리 나라를 대륙침략의 첫 공격대상으로 삼았다.

미국은 지난 19세기 40년대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지배하려는 야망을 추구하면서 태평양을 미국의 《호수》로, 미국을 《태평양제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침략론을 들고나왔다.미국은 아시아태평양전략수행에서 공격의 화살을 조선반도에 돌리고있다.

지금 최절정에 이른 조미사이의 핵대결전은 결코 우리의 핵보유로 하여 산생된것이 아니며 이미 70여년전에 확정된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지배정책에 뿌리를 두고있다.제2차 세계대전후 미국은 조선반도를 장차 동서대결의 축소판,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간의 대결장, 세계제패전략실현의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첫 시험장으로 간주하고 남조선을 《중핵적인 지탱점》으로 하는 핵전쟁전략을 확정하였다.

이에 따라 미국은 일본의 나가사끼에 원자탄을 투하한 이틀후인 1945년 8월 11일 국무성과 륙군성, 해군성의 《3성조정위원회》를 열고 38°선을 경계선으로 조선의 이남지역을 강점할 비밀모의를 하였으며 7월 16일 첫 원자탄시험을 한 직후부터 그 생산에 박차를 가하였다.

1950년대 조선전쟁기간 미국은 조선반도가 세계전략실현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을뿐아니라 동북아시아지역구조에서도 특별한 의의를 가진다는것을 다시금 확증하게 되였다.

트루맨은 1950년 조선전쟁을 시점으로 조선과 중국, 쏘련을 핵으로 타격하여 7억의 인구를 전멸시킬것을 타산하였다.

트루맨이후 대통령감투를 쓴 아이젠하워가 조선전쟁기간 《원자탄 즉시사용》을 5차례나 주장한 사실은 조선에서의 원자탄사용이 시간문제로서 이미 대조선정책으로 확정되여있었음을 말해주고있다.그러나 갓 창건된 청소한 우리 공화국은 조선전쟁을 세계화하고 핵전쟁화하려는 미국을 타승하여 세계사회주의진영의 동방초소를 굳건히 지키고 세계평화와 지역의 안전보장에도 기여하였다.

만약 우리 공화국이 미국의 침략전쟁을 분쇄하지 못하였더라면 동북아시아는 물론 우리 행성이 제2차 세계대전의 참화를 가시기도 전에 무서운 제3차 세계대전을 피할수 없었을것이다.동북아시아에서의 미국의 핵전략은 남조선을 《필수불가결한 리해관계가 있는 지역》으로 지정하고 보다 《현대화된 핵우산을 제공》하는 단계에서 강화되였다.

1957년 미국의 첫 전술핵무기들이 일본으로부터 남조선으로 이전, 배비되기 시작하여 1970년대 중엽에는 그 수가 1, 000여개를 넘어섰다.

조선반도의 북측지역은 미국의 핵무기가 전개된 남조선과 주변핵보유국들사이에 놓여있는 유일한 비핵지대, 핵무기공백지대로 되였다.이것은 미국의 세계제패야망으로 하여 핵렬강들의 정치군사적대결이 극도에 달할 경우 우리 공화국지역만이 민족멸살의 핵전장으로 전환될수 있다는것을 의미하였다.

1990년대에 우리가 고난의 행군을 하는 기회를 리용하여 미국은 우리를 군사적으로 압살할 목적을 공개적으로 추구하며 《작전계획 5027》 등을 련이어 공개하였다.

현세기에 들어와서도 미국은 우리를 《악의 축》, 《폭정의 전초기지》로 모독하면서 《핵태세보고서》에서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거론하였으며 그것이 《제도붕괴》를 목적으로 한것이라는것을 숨기지 않았다.

핵선제공격을 합리화하며 대조선압살에 미쳐날뛰는 미국의 무모한 망동에 우리는 핵에는 핵으로, 다른 선택이란 있을수 없다는 정의의 선언으로 초강경대응하였다.우리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정정당당하게 핵무기를 개발하고 핵보유국의 지위에 올라섰다.

세계제일의 무기로 간주되고있는 핵이 제국주의자들에게 쥐여진것은 명백한 불의이고 폭제의 수단이였지만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지키기 위해 우리 공화국이 틀어쥔 핵은 세계의 평화와 지역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강력하고 정의로운 힘으로 되였다.

어제날 원자탄의 피해자, 핵위협과 공갈의 대상이였던 우리 인민은 당당한 핵의 주인으로 되였으며 우리의 핵은 인류의 평화번영과 문명에 참답게 복무하는 보검으로서 자기의 사명을 다할수 있게 되였다.

만약 우리가 제때에 핵보유를 결심하지 않았더라면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운명을 면치 못하였을것이다.

주권국가들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간섭과 침략, 경제적침투와 략탈책동으로 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자주권을 유린당하고 끊임없는 전쟁과 분쟁, 테로와 보복의 류혈참극에 시달리고있는 오늘의 국제정세상황은 우리의 결심이 얼마나 정확하였는가를 더욱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수천년의 장구한 기간 총 36억 4, 000여만명을 잃은 1만 수천차의 전쟁에서 그 손실의 거의 전부는 작은 나라, 약소민족들의것이였다.

약육강식의 힘의 론리가 횡행하고 렬강들에 의해 약소민족들의 자주권이 심히 유린당하고있는 때에 조선은 작은 나라가 대국을 이기는 력사의 서막을 열어놓았다.오랜 세월 강대국의 전횡에 억눌려 지배와 예속, 재난과 희생을 강요당하면서도 항변 한마디 못하고 살아온 약소국들은 신심과 용기를 받아안게 되였다.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평등권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끊임없는 노력에 의해 제3차 세계대전이 터질수 있는 위험성이 가장 짙은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평화가 지금껏 유지되여왔다.

초대제국의 패권과 일극통치에 맞설수 있는 강력한 정의의 보루가 동북아시아에 구축된것은 세계평화수호의 거대한 힘으로 된다.

 

평화와 안정의 파괴자, 교란자

 

오늘날 조선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지역은 세계군사정치형세의 변천과 더불어 커다란 질적변화를 일으키고있다.

세계경제력의 중심이 동아시아에로 옮겨지고 신흥력량들이 장성하는데 따라 국제관계질서에서 지역의 역할이 날로 뚜렷해지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기어이 《제왕권》을 행사하려는 미국의 전략적목적추구도 갈수록 로골화되고있다.

2011년 12월 미국무성 동아시아태평양문제담당 차관보 커트 캠벨은 한 토론회에서 《우리는 21세기 력사의 대부분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무대로 서술되리라는것을 기본상 인정한다.이것이 워싱톤에 있어서 최상의 리익으로 될것이다.》라고 떠벌이면서 침략야망을 드러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났을 때 미국은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결정권을 가지고 그 어떤 문제에 직면하든 상대방을 압도할수 있는 권력을 휘둘렀으나 오늘날 세계정치구도와 력량관계는 달라졌다.2016년 1월 19일 미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는 아시아에서 미국의 리익에 저촉되는 방향으로 힘의 균형이 지속적으로 변화되고있다고 밝혔다.이것은 대아시아패권전략수행의 현 시간표에 불만족한 미국의 정책적립장을 반영한것이다.

최근 태평양지역 미군총사령관은 지구표면의 52%를 차지하는 저들의 관할지역내에서 어떤 나라도 견줄수 없는 최강의 군사력을 보유하여야 할 필요성에 대해 력설하였다.미국은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 수백개의 군사기지를 설치하고 수십만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있다.그 대부분 무력이 북태평양으로부터 남조선과 일본, 괌도를 거쳐 인디아양과 홍해에 이르는 광활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집결되여있다.

2020년까지 해군무력의 60%이상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배치하는것을 목표로 내걸고있는 미국은 지역에 이미 3개의 핵항공모함타격집단을 전개하였다.괌도에 출격태세를 갖춘 핵전략폭격기들을 항시적으로 대기시켜놓고 여러 종류의 미싸일시험발사를 련이어 강행하는 등 지역에서 힘을 과시하는 놀음을 벌려놓고있다.

얼마전에는 미국본토에 있던 《F-35B》, 《F-22 랩터》스텔스전투기들을 일본의 야마구찌현과 오끼나와에 들이밀었으며 《F-35B》전투기들을 내몰아 우리의 핵심지점에 대한 정밀폭격훈련을 감행하였다.

우리의 미싸일《위협》을 구실로 전지구적인 미싸일방위체계의 구축을 추진하여 주변대국들의 전략무력을 유명무실하게 만들기 위한 준비를 광란적으로 다그치고있다.미군의 조선반도주변에서의 군사적움직임은 눈에 띄게 공세적으로 변화되고있다.

사상최대규모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본격화와 함께 미국의 침략적, 범죄적흉계는 날로 뚜렷해지고있다.

미국은 이 합동군사연습으로 우리의 《제도붕괴》를 노린 《참수작전》과 핵타격수단들에 대한 선제타격작전 등의 실전가능성을 확정하고있다.

우리의 중요핵시설에 선제타격을 가하는것을 기본으로 하는 새 전시련합작전방안인 《작전계획 5015》를 가동시키며 《싸드》의 완전한 배비를 가상한 훈련도 벌려놓고있다.

미군의 핵항공모함 《칼빈손》호, 구축함, 보급함 등으로 구성된 항공모함전단과 일본해상《자위대》호위함의 해상합동군사연습도 감행하였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을 기어이 말살하며 지역의 대국들을 힘으로 누르려는 미국의 핵전쟁책동의 계단식확대이며 패권전략기도의 뚜렷한 발로이다.

로씨야과학원 극동연구소 조선연구쎈터 책임자는 조선반도핵문제해결에서 전진이 없는 원인은 미국이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저들의 목적만 추구하고있기때문이다, 즉 중국과 로씨야를 견제하기 위해 미국은 조선반도에 일정한 긴장상태를 유지하는것이 유익하다고 보고있다, 로씨야와 중국의 국경변두리지역인 동북아시아지역에 미군무력을 배비하기 위해 《북조선의 미싸일위협》을 구실로 미싸일방위체계를 전개하려 한다고 까밝혔다.

조선반도정세를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아가면서 그 무엇인가를 노리는 미국은 절대로 흐뭇한 미소를 지을수 없다.핵강국의 지위에 올라선 우리 공화국을 감히 압살하여 지역의 패권을 실현하려는것은 망상이다.미국이 조선반도를 발화점으로 지역에서 직접적인 군사적충돌을 일으키는것은 값비싼 대가를 치르는 일종의 자살행위가 아닐수 없다.

일반적측면에서만 보아도 수백만명의 미국민들이 태평양과 경계를 이루고있거나 태평양에 뿌리를 두고있는 국가들에서 살고있으며 30만여명의 군인들이 태평양지역전역에 주둔해있고 무수한 미국기업들이 수십억인구에 달하는 아시아의 소비시장에 접근하여 생계를 유지하고있다.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이들이 제일먼저 피해를 볼것이며 미국본토도 우리의 핵조준경안에 들어있다.

불우에 기름을 붓지 말아야 한다.이것은 최근 동북아시아의 화약고나 다름없는 현 조선반도사태를 명백하게 반영한 국제적우려의 표현이다.

국제문제전문가들은 조선반도에서 총소리를 낸다면 그것은 제3차 세계대전, 세계열핵전쟁의 개시를 의미하며 그 전쟁이 가져다주는 피해가 전지구적인것으로 될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추산에 의하면 만약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전세계적으로 20조US$의 경제손실과 500여개의 큰 도시의 파괴, 10억명이상의 희생과 전지구의 사막화라는 무서운 4대피해를 가져올것이라고 한다.

동북아시아에서 긴장격화의 책임은 주권수호의 목적을 훨씬 벗어나 저들의 리익령역을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넓은 범위에로 확대해놓고 패권을 쥐기 위해 엄중한 군사적충돌위험도 서슴없이 조성하는 렬강들에 있다.강권과 제재로 일관된 미국의 대조선정책은 동북아시아정세발전에 백해무익하다.

평화와 발전을 주제로 하는 21세기 세계적인 정치, 경제, 군사활동의 최대중요거점인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일촉즉발의 전쟁요인이 항시적으로 존재하는것은 현시대발전의 기본흐름에 부합되지 않으며 그 누구에게도 리롭지 못하다.

현 미행정부의 국무장관 틸러슨은 최근 동아시아행각과정에 미국이 지난 20년간 실시해온 대조선정책이 모두 실패하였다고 자인하였다.

세계언론들이 《미국은 대조선정책이 잘못되였다는것을 알았으면 더이상 잘못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고있는것은 우연이 아니다.

 

세계평화의 수호자

 

조선반도평화는 세계평화의 한 부분이다.조선반도의 안정은 동북아시아 나아가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과 직결되여있다.

동방의 핵강국으로서의 우리 공화국의 지위가 더욱 부각되여 주변관계의 전략적구도에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우리가 핵무기를 틀어쥐고 그 위력을 백방으로 다져나가는것은 자주의 길로 나가는 약소민족들, 발전도상나라들을 억누르고 말살하려는 미국의 강권과 독판치기를 저지시켜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기여하는것으로 된다.오늘 조선은 강력한 핵억제력보유로 핵불균형상태를 끝장내였으며 조선반도평화와 지역안전수호를 위한 투쟁을 주동적으로 전개해나갈수 있는 력량으로 장성하였다.조선을 먹고 이를 교두보로 중국, 로씨야를 압축하여 유라시아대륙의 광활한 지역을 거머쥐려는 미국의 흉계는 우리의 강력한 국력에 의해 좌절당하고있다.

자위를 위해 필수적으로 틀어쥔 우리의 핵은 한 나라, 한 민족만이 아닌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담보한다.

오늘날 미국을 비롯한 렬강들이 객관적현실과 발전법칙을 외면하고 대조선제재와 핵위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의 막강한 핵공격력을 날로 증대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하고있다.새형의 전략무기개발로 우리 혁명무력은 지상과 공중, 해상과 수중 등 임의의 공간에서 가장 정확하고 가장 신속하게 무자비한 핵보복타격으로 원쑤들을 짓뭉개놓을수 있게 되였다.

적대세력들은 우리의 강위력한 군력앞에서 항시적인 핵악몽에 시달리며 하루한시도 발편잠을 자지 못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이 행사되는 신성한 령토와 령해, 령공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튕긴다면 우리의 주체무기들이 침략과 도발의 본거지들을 생존불가능하게 모조리 초토화해버릴것이라는것은 결코 빈말이 아니다.

미국이 대조선핵공갈책동을 걷어치우지 않는 한 조선의 핵능력고도화조치들은 계속될것이다.

우리의 핵은 침략과 간섭을 동반한 렬강들의 핵보유와 다르다.세상이 다 아는바와 같이 우리는 그 누구처럼 동족을 해치려고 다른 나라들의 핵타격수단들을 끌어들인적도 없으며 타민족을 없애버리려고 남의 나라 땅에 침략의 총포탄을 날린적은 더더욱 없다.

우리가 취하는 모든 군사적조치들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악랄하게 가해온 날강도적인 핵공갈과 위협,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대처한 정정당당하고도 자위적인 주권행사이다.힘과 강권으로 좌우지되는 현 국제관계에서 나라의 자주권을 지키자면 힘이 있어야 하고 적대세력의 핵위협에는 핵으로 대응하게 되여있다.미국의 가증되는 핵전쟁위협으로부터 우리의 존엄과 생존권을 보위하고 진정한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자위적조치는 주권국가의 합법적권리이며 그 어떤 국제법에도 저촉되지 않는다.

존엄높은 핵보유국인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는 그 누가 인정하고 안하는가에 따라 달라지는것이 아니다.

지금 세계언론계는 우리의 련이은 탄도로케트발사가 정상적인 군사훈련의 일환이며 국제사회도 이제는 조선의 탄도로케트시험발사가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처럼 정례화되였다는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데 대해 보도하고있다.

현시기 우리 공화국을 둘러싸고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강행되고있는 강권과 전횡은 극도로 불공정하고 타락해가는 세계정치의 축도를 그대로 반영하고있다.

세계정치무대에서 정의와 진리, 평등과 존중이 점점 사라지고 불의와 강권, 전횡이 살판치며 인류가 합의하여 규제해놓은 국제관계의 가장 초보적인 원리, 원칙들이 무시되여 몇몇 강대국들이 모여앉아 자국의 리해득실에 따라 결탁하고 배척하는 상황이 조성되고있는것은 용납될수 없다.

전략적요충지인 조선반도를 타고앉아 전세계를 제패하려는 미국에 껄렁거리며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시비하고 우리 민족을 희생시켜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세력들은 자중해야 한다.저들은 수많은 핵무기를 쌓아놓고있으면서도 뻔뻔스럽게 나라와 지역의 안전에 공헌하는 우리의 핵에 대해 황당무계한 궤변을 늘어놓고있는 나라들은 리성적으로 사고하여야 한다.

핵강국의 전렬에 들어선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에 맞게, 변천된 시대적흐름에 맞게 조선반도의 지정학적위치를 보는 시각도 마땅히 달라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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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없는 지구는 있을수 없다는 우리의 배짱이 어떤것인가를 세계는 체험하고있다.

《새로운 핵대국의 출현은 세계평화와 안전, 안정을 더욱 강화해주고있다.진보적인 세계는 강의하고 근면한 조선인민의 손에 핵무기가 쥐여져있는 한 세계평화가 보장된다는것을 잘 알고있다.이 핵무기가 언제나 선량한 사람들을 위하여 그리고 남의 나라에 대한 침략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피눈이 된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들을 억제하는데 전적으로 기여하기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동방의 핵강국 조선을 보는 세계의 눈이다.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고수하고 지역의 안전과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정의의 핵보검을 억세게 틀어쥐고 전진하는 우리 공화국의 지위는 절대불변하다.

앞으로 대조선문제에서 책임적인 선택을 하지 못하고 눈앞의 리해관계로 좌왕우왕하는 나라들은 우리가 어떻게 국제적정의와 원칙을 바로세워나가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정의의 핵보검으로 국가의 존엄과 지역의 안전, 세계의 평화를 고수해나가고있는 수호자의 힘은 신성하며 주체조선의 핵보유위업의 진리성은 영원하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