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4월 21일 로동신문
사설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력을 만방에
온 나라가 태양절경축열기로 끓어번지던 격동의 시기에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지구에 거연히 솟아오른 려명거리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는 려명거리를 만리마시대의 대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워 사회주의조선의 강대성과 필승의 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한 인민군장병들과 돌격대원들, 지원자들에게 가장 뜨거운 감사와 열렬한 전투적인사를 보내였다. 지금 우리의 천만군민은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신심과 자기 힘에 대한 확신에 넘쳐 광명한 래일을 눈앞에 그려보고있으며 려명거리건설에서 대승리를 쟁취한 그 기세, 그 기백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당에 대한 불타는 충정과 비상한 애국열의를 안고 총궐기하여 세기를 주름잡으며 최후승리를 향해 내달리는 조선의 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과시하여야 합니다.》 조선로동당의 결심은 곧 실천이고 승리이다.우리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과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일떠선 려명거리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건축물들의 종합체이기 전에 사회주의조선의 불패의 국력에 대한 일대 시위이다. 려명거리건설은 우리 인민의 소중한 모든것을 찬탈하고 생존권까지 깡그리 말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과 적대세력들의 야만적인 제재압살책동을 백두의 굴함없는 공격정신, 견결한 사회주의수호정신으로 산산이 짓부셔버리기 위한 치렬한 대격전이였으며 만리마를 탄 기세로 단숨에 비약하여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피는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한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이였다. 려명거리완공은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조선로동당만이 안아올수 있는 기적적승리이며 원쑤들의 정수리에 몇백발의 핵폭탄을 터뜨린것보다 더 무서운 철퇴를 안긴 대사변이다.려명거리에는 력사의 돌풍속에서도 광휘로운 미래를 앞당겨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숨결이 맥동치고 인민의 지상락원을 우리의 손으로, 우리 식대로 보란듯이 건설해나가는 천만군민의 불굴의 기개가 비껴있다.려명거리야말로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이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지는 영광스러운 려명거리완공의 장쾌한 승전포성은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게 하는 우렁찬 진군나팔소리이다. 당이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관철하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체질화된 습벽이고 자랑스러운 혁명적기질이다. 려명거리건설자들에게 있어서 당중앙의 결심은 삶의 좌표였고 승리의 표대였다.결사옹위, 결사관철의 함성이 진감하고 군민협동작전이 과감히 전개된 려명거리건설장의 분과 초는 그대로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졌다.수천수만명의 청년전위들과 평양시민들이 밤을 새우며 애국의 구슬땀을 바치고 전당적, 전국가적, 전사회적으로 지원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쳤다. 70층살림집골조가 74일만에 완성되고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4만 3 000여㎡ 면적의 외벽타일붙이기가 13일동안에 끝난것과 같은 눈부신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되며 불과 9개월만에 려명거리가 최상의 수준에서 일떠선것은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당의 부름이라면 단숨에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위력이 안아온 빛나는 승리이다. 려명거리완공의 장쾌한 승전포성은 자력자강의 만리마대진군을 더욱 힘있게 떠미는 비약의 박차이다. 지난해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의 완전성공에 질겁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고립압살책동이 극도에 이른 시기에 려명거리건설의 뢰성이 울려퍼졌다.려명거리건설은 단순히 거리형성이 아니라 사회주의조국의 존엄사수전이였고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이였다.적대세력들이 고안해내고 강행한 사상 최대의 정치군사적압력과 전대미문의 제재봉쇄도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강력을 꺾지 못하였으며 사회주의조선의 혁명적전진을 순간도 멈춰세울수 없었다. 려명전역은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대결장, 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방이였으며 전체 건설자들은 자력자강의 용감한 돌격투사들이였다.원쑤들의 더러운 몸뚱아리에 비수를 꽂는 심정으로 착공의 첫삽을 박은 건설자들의 가슴가슴은 자강력제일주의로 끓어번졌다.그들이 틀어잡은 기공구는 자력자강의 무기였고 그들의 투쟁방식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였다.가치있고 대담한 공법들이 적극 창안도입되고 수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이 해결됨으로써 건설속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날이 갈수록 더욱더 높아갔다.전국각지의 영웅적 자력자강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정신, 창조본때이며 우리가 갈길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자력자강의 한길뿐이다.주체사상의 조국에서 태여난 우리의 천만군민은 자강력제일주의로 사회주의승리의 과학성과 필연성을 현실로 확증할것이며 이 땅우에 기어이 인민의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울것이다. 려명거리건설의 완공은 지금 우리앞에는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총돌격전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 뜻깊은 올해에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이룩하여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오늘의 총진군은 려명거리건설을 통하여 창조되고 과시된 만리마속도와 불패의 국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대비약, 대혁신의 폭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세계를 앞서나가기 위한 애국적진군이다.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울수 있다는것을 실증하고 전민총돌격전의 승리를 위한 사상정신적도약대를 마련한 여기에 려명거리완공이 가지는 거대한 의의가 있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전진하는 사회주의조선의 강대성과 필승의 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한 기세드높이 전민총돌격전을 과감히 벌려 승리를 더 큰 승리에로 이어나가야 한다. 오늘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조국과 혁명,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불철주야의 현지지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은 영웅신화창조의 원천이다. 려명거리완공은 전체 인민이 한마음한뜻이 되고 서로 돕고 이끌며 만난을 헤쳐나가는 우리 조국에서만 창조될수 있는 기적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려명거리건설장에서 높이 발휘된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최대로 발양시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새 기록, 새 기준, 새로운 신화들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야 한다.《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집단적경쟁열풍, 련대적혁신을 일으키며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적극 벌려나가야 한다.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집단주의원칙, 사회주의본태를 확고히 고수하고 온 나라에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는 고상한 정신과 미풍, 영웅적소행과 미덕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불가능을 모르는 백두산혁명강군의 일당백공격정신으로 만리마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인민군장병들은 올해를 또다시 훈련의 해, 싸움준비완성의 해로 정해준 당의 의도를 심장에 새기고 전군에 백두산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무적강군의 위력을 더욱 튼튼히 다지며 적들의 광기어린 전쟁도발책동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려야 한다.혁명적당군, 건설혁명의 주력군인 인민군대는 당의 인민사랑의 뜻을 꽃피우기 위한 대고조격전장마다에서 공격전, 전격전, 섬멸전을 과감히 벌려나가야 한다.군민협동작전의 주동이 되고 기수가 되여 만리마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더 많이 일떠세우며 건설의 대번영기를 앞장에서 펼쳐나가야 한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조직들의 역할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로 려명전역을 불도가니마냥 부글부글 끓게 한 혁명적사상공세는 화선식정치사업, 첨입식사상사업방법의 본보기로 우리 당 전투기록집에 빛나게 아로새겨졌다. 모든 당조직들에서는 려명거리건설장에 나래친 만리마의 기상이 온 나라에 차넘치도록 하기 위한 일대 사상전을 맹렬하게 들이대야 한다.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을 총동원하고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립체적으로 벌려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계속 고조시키고 천만군민을 당의 권위보위전, 사회주의수호전, 인민복무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교양, 반제계급교양을 더욱 심화시키며 패배주의와 안일해이와 같은 사상요소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나가야 한다.모든 초급당조직들은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의 기본정신을 철저히 구현하여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총돌격전에서 자기 단위의 전투력을 남김없이 떨쳐야 한다. 청년들이 청춘의 용감성과 기백, 슬기로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도록 떠밀어주어야 한다. 모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