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4월 5일 로동신문

 

론평

제2의 패망을 부르는 어리석은 망동

 

전쟁국가 일본이 《자위대》병력을 대폭 증강하려고 획책하고있다.

며칠전 일본집권자와 자민당국방연구소조는 선제타격능력구비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군사정책을 심의하였다.일본의 국제문제연구소 전문가들이라고 하는 작자들은 《자위대》도 이제는 자체방위성격을 벗어나 정상국가의 군사력을 보유해야 한다고 떠들었다.일본의 일부 언론들은 주변정세를 거들면서 자기 나라도 마땅히 합당한 무기보유 등 군사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을 내돌리고있다.

이것은 일본이 자기 혼자서도 능히 선제타격을 하고 침략전쟁을 벌릴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것을 정책화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미국의 신문, 통신, 방송들도 일본정부가 미국의 군사적보호에 의존하던 종전의 정책을 바꾸어 《자위대》의 군사능력을 보다 적극 개선하는 문제를 연구하는중에 있다고 폭로하였다.일본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침략세력으로 등장하였다.

일본《자위대》무력의 규모와 능력은 오래전에 《자위》의 한계를 벗어났다.해상 및 항공《자위대》의 무장장비수준은 군사력을 자랑하는 웬만한 서방나라들을 릉가하고있다.일본은 항공모함형의 전투함선들, 대형수송기와 공중급유기들도 가지고있다.

현 일본집권세력이 등장한 이후 군사대국화는 더욱 로골적으로 강행되고있다.지상과 해상, 공중, 싸이버 등 령역에서의 《자위대》의 작전능력은 전례없이 높아졌으며 무장장비는 공격형으로 급속히 현대화되고 갱신되고있다.

《자위대》를 세계적인 정예무력으로 만들어 일본을 미국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전쟁을 할수 있는 완전한 군국주의국가, 침략국가로 만들려는것이 현 일본당국의 야심이다.

일본집권세력이 선제공격을 공공연히 제창하고있는것은 일본이 평화국가가 아니라 위험한 전쟁국가임을 스스로 드러내놓는 망언이다.방위상은 국회 중의원 안전보장위원회 회의에서 조선의 탄도미싸일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비롯한 《그 어떤 방법도 배제하지 않는다.국제법과 헌법이 일치한 범위내에서 각종 토론을 진행할것이다.그것은 법적으로 가능하다.》고 줴쳐댔다.

각료회의에서도 싸이버전에 의한 《적기지공격》을 배제하지 않으려는 견해를 밝히였다.

일본집권세력이 들고나오는 《적기지공격능력》보유주장은 본질에 있어서 선제타격능력강화타령이다.일본반동들은 자국을 선제타격을 할수 있는 전쟁국가로 만들기 위해 헌법까지 뜯어고치려 하고있다.

그들은 입만 벌리면 《적기지공격능력》보유와 《집단적자위권행사》를 위해 헌법을 개악해야 한다고 떠들고있다.군사대국화와 재침을 국가정책으로 상정시키고 추진하고있다.이전 정권들에서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던 국가안전보장회의를 만들어내고 국가안전보장전략을 세우는 등 로골적으로 전쟁국가의 체모를 갖추고있다.

일미방위협력지침개정과 안전보장관련법채택으로 일본주변에만 국한되였던 《자위대》의 활동범위를 전세계에로 확대하였다.미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에 대한 군사적지원을 구실로 세계의 임의의 지역에서 군사활동을 할수 있게 만들어놓았다.《자위대》는 공격형의 침략무력으로 완전히 전환되였으며 이제는 본격적인 해외침략의 길에 뛰여들려 하고있다.

패망후 지금까지 일본의 어느 정권이나 할것없이 군사대국화와 재침야망실현에 광분해왔지만 지금처럼 겉으로나마 표방해오던 《평화국가》의 허울을 말짱 벗어던지고 로골적으로 해외침략의 길로 줄달음치는 정권은 없었다.

일본반동들은 《자위대》가 공격형의 침략무력으로 완전히 전환된 조건에서 선제공격구실만 찾으면 능히 합법적으로 재침의 길에 뛰여들수 있다고 타산하고있다.일본의 재침야망은 위험계선을 넘어서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우리의 《핵 및 미싸일위협》을 여론화하여 오래동안 꿈꾸어온 재침야망을 실천에 옮기려 하고있다.우리의 《핵 및 미싸일위협》을 요란하게 떠들어대면서 저들의 선제타격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책동을 그 무슨 《자위》나 《안전보장》이라는 미사려구로 가리워보려 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오그랑수를 쓰며 선제공격을 기도하고있지만 그것은 일본을 헤여나올수 없는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뜨릴수 있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군사대국화와 재침책동은 제 무덤을 파는 어리석은짓이다.

리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