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4월 2일 로동신문

 

주체106(2017)년 새 학년도 시작

각지에서 개학식 진행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가 사회주의문명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고있는 시기에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이 전면적으로 실시되는 주체106(2017)년 새 학년도가 시작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를 발표하신 40돐이 되는 뜻깊은 해에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게 된것은 당의 주체적인 교육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 우리 나라 사회주의교육제도의 우월성을 힘있게 과시하고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조국을 교육강국으로 빛내여나가는데서 의의깊은 계기로 된다.

온 나라 전체 교직원들과 학생들, 학부형들은 과학교육의 해인 올해에 교육혁명의 불길높이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킬 열의에 넘쳐 새 학년도를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문명은 교육수준에 의하여 담보되며 우리 국가의 미래는 교육사업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우리 인민이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이 전면적으로 실시되는 새 학년도를 커다란 환희와 기쁨속에 맞이할수 있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주체적교육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혁명발전과 시대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교육사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였다.

주체101(2012)년 9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6차회의에서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는것을 법령으로 채택하도록 하시고 력사적인 로작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자》를 발표하시여 새 세기 우리 나라 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바쁘신 속에서도 김정숙평양방직공장과 민들레학습장공장, 평양가방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학생들을 위한 교복과 학습장, 가방생산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모두 풀어주시고 수많은 도안들도 몸소 보아주시면서 후대들을 위해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시였다.

교육부문의 일군들과 교육자들이 직업적혁명가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교육의 현대화, 정보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학생들을 혁명적세계관과 고상한 정신도덕적품성, 완성된 중등일반지식과 현대적인 기초기술지식, 창조적능력을 소유한 인재후비들로 키우기 위한 새 의무교육강령작성사업이 짧은 기간에 완성되였으며 중등일반교육부문과 사범대학, 교원대학들의 방대한 교재집필사업이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

새로운 교종인 기술고급중학교들이 나와 해당 지역의 경제적특성과 학생들의 개성에 따르는 교육을 여러가지 형태로 실속있게 진행하여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에 이바지할수 있게 되였다.

새 세기 교육혁명의 불길속에 고등교육체계가 더욱 완비되였으며 대학들을 종합대학화하고 일원화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벌어져 각지에 부문별종합대학과 지역별종합대학들이 꾸려짐으로써 나라의 전반적교육수준을 올려세울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였다.이와 함께 정규화된 직업기술교육체계, 원격교육체계가 확립되여 수많은 전문학교들이 직업기술대학, 공장대학으로 전환되고 근로자들이 누구나 일하면서 마음껏 배울수 있게 되였다.

성, 중앙기관, 각 도, 시(구역), 군의 당, 정권기관들과 후원단체들에서는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이 전면적으로 실시되는 해, 과학교육의 해인 올해의 새 학년도준비사업을 적극 도와주었다.

교육사업은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일군들부터가 학교꾸리기사업을 정상적으로 료해하고 수많은 현대적인 교육설비들과 비품들을 마련해주는데 앞장섰다.각지 공장, 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새 학년도전으로 교과서와 참고서, 교복과 학용품 등을 학생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긴장한 전투를 벌려 맡겨진 생산과제를 빛나게 결속하였다.

1일 전국각지에서 개학식이 진행되였다.

김일성종합대학과 함흥화학공업종합대학, 평양제1중학교, 창덕학교, 삼석구역 원흥기술고급중학교, 대동강구역 문흥고급중학교, 회창군 창인초급중학교, 평양초등학원, 사리원시 성산고급중학교 월하분교를 비롯한 온 나라의 개학식장들은 끝없는 행복과 기쁨에 넘친 신입생들과 교직원, 학생들, 학부형들로 설레이였다.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교육중시사상을 빛나게 구현하시여 21세기 사회주의교육강국건설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 어려있었다.

당, 정권기관 일군들과 교직원, 학생들, 학부형들이 배움의 꽃대문으로 들어서는 신입생들을 향해 열렬한 박수를 보내며 그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었다.

개학식들에서는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들과 토론자들은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킬데 대한 당의 의도를 심장깊이 새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앞장섬으로써 올해에 교육사업에서 일대 전환을 가져올 결의를 표명하였다.

초급중학교와 고급중학교운영과정에 이룩된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학생들에 대한 교육교양사업을 더욱 짜고들며 소학교의 학제가 늘어난데 맞게 교육력량과 설비들을 더욱 원만히 갖추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갈것이라고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기술고급중학교들에서 학생들의 창조적능력을 키워주어 모두가 현실에 써먹을수 있는 한가지 이상의 기술을 지니고 사회에 진출하여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모든 학생들이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해 세계적인 발명가, 과학자가 되며 나라의 역군, 미래의 주인공이 될 포부와 희망을 안고 열심히 공부하여 지식의 탑을 높이 쌓아나갈데 대하여 그들은 강조하였다.

개학식들이 끝난 다음 새 학년도 첫 수업이 진행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