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4월 11일 로동신문

 

백두산총대의 위력으로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강대성을 만방에 떨치자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조선인민군 륙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들의 례식 진행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의 선군령도따라 백두산총대를 억세게 틀어쥐고 동방의 핵강국, 군사대국의 필승불패성을 과시하며 태양의 위업을 굳건히 받들어나가고있는 천만장병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5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전체 인민군장병들은 대를 이어 수령복, 최고사령관복을 누리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내 나라, 내 조국을 무적의 군력으로 수호하며 온 세상에 빛내여갈 철석의 의지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맞으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 충정을 맹세하는 조선인민군 륙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들의 례식이 10일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진행되였다.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은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에 대한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에 휩싸여있었다.

금수산태양궁전 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광장에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 만세!》,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 만세!》라는 구호판들이 세워져있었다.

또한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자!》,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등의 구호판들이 세워져있었다.

기발게양대들에는 조선로동당기와 공화국기들이 나붓기고있었다.주석단에는 조선인민군 륙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군기들이 세워져있었으며 그 량옆에는 조선인민군 륙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다.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정렬한 인민군장병들과 각급 군사학교, 혁명학원 학생들의 얼굴마다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필생의 뜻과 념원인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력사적인 위업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선군혁명령도따라 충정다해 받들어갈 억센 기상이 어려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황병서동지와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리명수동지, 인민무력상인 륙군대장 박영식동지를 비롯한 인민군지휘성원들이 례식에 참가하였다.

《수령님과 장군님은 함께 계시네》의 노래주악이 울려퍼지는 속에 조선인민군군악단의 례식이 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을 우러러 전체 참가자들은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김일성장군의 노래》, 김정일장군의 노래》가 장중하게 주악되는 가운데 21발의 례포가 발사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충정을 맹세하는 연설을 황병서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어버이수령님 탄생 105돐을 민족최대의 명절로 뜻깊게 맞이하는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다함없는 충정과 경모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삼가 드리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 선군사상을 창시하시고 빛나게 구현하시여 한세대에 가장 포악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는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시였으며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선군혁명의 험난한 길을 헤쳐오시면서 사회주의수호전, 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시고 끝없는 애국헌신으로 후손만대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하신데 대하여 그는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만고의 혁명업적은 조국청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최후승리의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겨올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억척의 신념과 의지의 맹세를 다음과 같이 피력하였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계시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생이 있고 선군혁명의 승리가 있다는 절대불변의 진리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하늘땅이 열백번 뒤집히고 그 어떤 천지풍파가 몰아쳐와도 추호의 흔들림없이 최고사령관동지를 굳게 믿고 따르며 천겹만겹의 천연요새가 되여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와 금수산태양궁전을 목숨으로 사수하겠습니다.

전군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틀어쥐고 당이 제시한 4대전략적로선과 3대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인민군대의 정치군사적위력을 천백배로 다져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유일적령군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며 필수5대교양공세전을 힘있게 벌려 전군을 당의 유일사상으로 일색화되고 불굴의 신념과 도덕의리로 굳게 뭉친 전위대오로 만들겠습니다.

당의 훈련혁명 5대방침을 중심고리, 종자로 틀어쥐고 백두산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올해를 또다시 훈련의 해, 싸움준비완성의 해로 정해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어 훈련하고 또 훈련하여 김일성김정일전략전술과 영웅적전투정신, 완벽한 실전능력을 소유한 일당백의 만능싸움군, 백두산호랑이들로 억세게 준비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싸움준비와 군인생활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키며 조국의 강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주요전구들마다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영웅신화, 새로운 기적들을 련이어 창조함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돌격대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겠습니다.

당군건설의 총로선이며 군력강화의 만능의 보검인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과 근위부대운동을 더욱 활력있게 벌려 모든 부대들을 당중앙을 결사옹위하는 항일의 7련대, 전화의 근위부대들로 만들며 군사정치사업에서 끊임없는 집단적혁신을 일으켜나가겠습니다.

날강도 미제가 우리의 정정당당한 핵무력강화조치를 걸고들면서 남조선과 그 주변에 악명높은 핵전략자산들과 《특수작전》병력을 총투입하여 핵전쟁도발에 미쳐날뛰고있지만 백두령장들의 손길아래 장성강화된 일당백혁명무력을 절대로 놀래울수 없습니다.

우리들은 주체적인 전쟁관점과 투철한 주적관을 뼈속깊이 쪼아박고 미제와 남조선괴뢰역적패당의 준동을 날카롭게 주시하며 만약 놈들이 끝끝내 침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 한다면 강력한 핵선제타격과 번개같은 공격작전으로 침략의 무리를 흔적도 없이 쓸어버리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높이 모신 조국통일열병광장에 보무당당히 들어설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태양기가 진두에 휘날리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기에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혁명강군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백전백승할것입니다.

우리 인민군대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두리에 단결하고 또 단결하여 조국의 통일과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오기 위하여 필승의 신심드높이 총돌격함으로써 선군혁명의 주력군, 제일기수로서의 성스러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겠다는것을 태양의 성지 금수산태양궁전에서 다시한번 굳게 맹세합니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가자!》,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등 신념의 구호들을 우렁차게 웨쳤다.

이어 광장에서는 조선인민군 륙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들과 각급 군사학교, 혁명학원 학생들의 분렬행진이 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을 모신 초상기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을 모신 초상기가 붉은기종대의 호위를 받으며 입장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상기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상기를 우러러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영웅적조선인민군의 강대성의 상징이며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승리의 기치인 최고사령관기를 휘날리며 위풍당당하게 발걸음도 드높이 전진하는 대오마다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펼쳐주신 자주, 선군,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갈 백두산혁명강군의 철의 의지가 세차게 맥동쳤다.

례식은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노래주악으로 끝났다.

백두의 대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고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을 맞이하는 인민군장병들의 환희와 격정의 분출인양 장쾌한 경축의 축포성이 태양성지의 하늘가로 끝없이 메아리쳐갔다.

조선인민군 륙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들의 례식은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주체혁명위업완성의 억년드놀지 않는 초석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태양조선의 천만년미래를 백두산총대로 빛내여나갈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를 뚜렷이 과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