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제발전 ５개년전략수행을 위한 내각의
주체１０５(２０１６)년 사업정형과

주체１０６(２０１７)년 과업에 대하여

최고인민회의 제１３기 제５차회의에서 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 박봉주대의원의 보고

조선로동당의 전투적호소따라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기 위한 전민총돌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소집된 본 최고인민회의가 국가경제발전 ５개년전략수행을 위한 투쟁에서 중요한 계기로 되리라는것을 확신하면서 내각의 지난해 사업정형과 올해과업에 대하여 보고하려고 합니다.

지난해는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당 제７차대회가 대정치축전으로 성대하게 진행되고 충정의 ７０일전투와 ２００일전투에서 자랑찬 승리의 포성이 높이 울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만리마의 기상이 나래친 혁명적대경사의 해, 위대한 기적의 해였습니다.

내각은 지난해에 경제강국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당의 경제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데 중심을 두고 과학기술에 의거한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전력과 금속, 화학공업을 추켜세우며 농업과 경공업발전에 힘을 넣어 전반적경제발전을 다그치기 위한 투쟁을 조직진행하였습니다.

당이 제시한 ７０일전투와 ２００일전투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전민결사전이 힘있게 벌어진 지난해에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하여 제품의 질제고와 설비,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며 생산을 정상화해나가도록 경제조직사업을 짜고들어 공업총생산액계획을 넘쳐 수행함으로써 국가경제발전 ５개년전략수행의 돌파구를 열어놓았습니다.

전력, 석탄, 금속공업과 철도운수부문에서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총진격의 앞장에서 전환의 돌파구를 열어제낄데 대한 당의 호소따라 당 제７차대회를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빛내이기 위한 생산돌격전을 과감히 벌려 전해에 비하여 전력, 석탄생산을 늘이고 철도화물수송량을 장성시킴으로써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을 적극 추동하였습니다.

전반적경제부문에서 증산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라 화학비료, 세멘트, 일반천, 신발을 비롯하여 중요현물지표들의 생산이 훨씬 늘어나 자립경제의 잠재력이 힘있게 과시되였습니다.

집단적사회주의경쟁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는 속에서 수풍발전소, ２.８직동청년탄광,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평양３２６전선공장,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비롯한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이 년간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수행하였습니다.

당의 농업혁명방침의 요구대로 과학적인 영농방법과 우량품종을 적극 도입하며 영농물자를 적기에 보장하는것을 비롯하여 농업생산을 늘이는데 힘을 집중함으로써 알곡생산에서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건설의 대번영기를 열어나갈데 대한 당의 웅대한 구상을 결사관철해나가는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중요건설대상들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 자금보장대책을 따라세워 려명거리를 현대건축거리의 본보기, 표준으로 건설하는 기적과 백두산영웅청년３호발전소, 홍건도간석지 １단계, 류경안과종합병원을 비롯한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을 훌륭히 일떠세우는 영웅신화들이 창조되게 하였습니다.

조선로동당 제７차대회를 자랑찬 성과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속에서 과학자, 기술자들과 로동계급의 창조적열의를 적극 발양시켜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든 새형의 뜨락또르와 화물자동차, 여러가지 성능높은 농기계, 풍력발전기와 산림기계를 비롯한 기계제품들을 어머니당대회에 충정의 로력적선물로 내놓았습니다.

함북도 북부피해복구를 ２００일전투의 주타격방향, 최전방으로 정한 당의 의도에 맞게 나라의 모든 잠재력을 총동원하기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전투적으로 진행하여 짧은 기간에 １만 １ ９００여세대의 살림집과 １００여개의 탁아소, 유치원, 학교, 진료소, 병원건설, １만 ５ ０００여세대의 살림집보수를 비롯한 방대한 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함으로써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조선로동당의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의 위대한 생활력을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였습니다.

과학연구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이고 선진과학기술을 널리 받아들여 우리 식의 무인화된 본보기생산체계들을 확립하였으며 자연에네르기를 적극 개발하고 다수확우량품종들을 육종해낸것을 비롯하여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과학기술적성과들을 이룩하였습니다.

교육, 보건부문에서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고 선진의학과학기술을 림상실천에 적극 도입하였으며 체육부문에서 우리 체육인들이 국제축구련맹 ２０１６년 １７살미만, ２０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들에서 련속 월드컵을 들어올려 선군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고 ２００일전투에 떨쳐나선 인민들을 고무추동하였습니다.

지난해 국가경제발전 ５개년전략수행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성과들은 적들의 비렬하고 악랄한 제재책동이 전례없이 강화되고 북부지역 큰물피해와 같은 뜻밖의 재난속에서도 일심단결의 거대한 위력과 자력자강의 정신이 높이 발휘된 전인민적인 창조대전의 빛나는 결실인것으로 하여 더없이 자랑스럽고 귀중한것으로 되고있습니다.

온 나라가 불도가니처럼 세차게 끓어번진 지난해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고 당의 부름이라면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맞받아 뚫고나가는 천만군민의 무궁무진한 힘이 있으며 튼튼한 자립경제의 토대와 위력한 과학기술의 무기가 있는 한 우리에게는 점령 못할 요새가 없고 당이 제시한 경제발전전략을 반드시 실현할수 있다는 필승의 신심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게 되였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천만군민을 당 제７차대회를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시고 몸소 경제강국건설의 진두에 서시여 만리마의 시대정신이 온 나라에 휘몰아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대로 인민의 아름다운 리상과 꿈을 이 땅우에 기어이 현실로 꽃피우실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지니시고 위대한 애국헌신의 장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대번영기, 만리마의 새시대를 펼쳐주시고 빛내여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지난해 내각사업에서는 결함들도 나타났습니다.지난해 경제사업에서 나타난 결함을 통하여 우리는 경제지도일군들이 당의 사상과 정책을 끝장을 볼 때까지 관철하기 위한 결사관철의 기풍이 부족하고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경제조직자적자질과 실력을 갖추지 않는다면 언제가도 나라의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을 추켜세울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찾게 됩니다.

대의원동지들！

올해 우리앞에는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자！》라는 당의 전투적구호를 높이 들고 만리마선구자대회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빛내이기 위한 전민총돌격전을 힘있게 벌려 국가경제발전 ５개년전략수행의 확고한 전망을 열어나가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난해에 이룩한 승리를 공고히 하면서 ５개년전략수행의 확고한 전망을 열고 나라의 경제전반을 보다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자면 올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수행하여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내각은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를 풀고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추켜세워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며 인민생활향상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키는것을 중심과업으로 틀어쥐고 국가경제발전 ５개년전략수행에서 관건적해인 올해의 전투목표를 기어이 수행할것입니다.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을 높이 받들고 과학기술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여 원료와 연료, 설비의 국산화와 공장, 기업소들의 현대화, 생산정상화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감으로써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야만적인 《초강경제재》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단호히 짓부셔버리겠습니다.

내각은 경제전략목표수행의 관건적대상인 전력과 금속, 화학공업부문에 힘을 넣겠습니다.

전력공업부문에서 발전소들의 기술개건을 다그치고 불비한 생산공정과 구조물들을 정비보강하며 여러가지 선진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당이 제시한 전력생산목표를 기어이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단천발전소와 어랑천５호발전소를 비롯한 수력발전소건설을 다그치고 이미 건설한 중소형수력발전소들을 원상복구하여 정상운영하며 도들에서 지역적특성에 맞게 중소형수력발전소들과 자연에네르기발전소들을 대대적으로 건설하여 긴장한 전력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내각은 금속공업부문에서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주체철생산을 위한 대상건설을 완공하는것을 중심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며 금속공장들에서 원료와 연료, 동력보장대책을 세우고 선진기술을 받아들여 철생산원가를 극력 낮추어 철강재생산목표를 점령하도록 하겠습니다.

화학공업부문에서 ２.８비날론련합기업소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사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비날론을 비롯한 화학제품생산을 정상화하는것과 함께 생산공정을 전기절약형으로 개건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와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질소비료생산능력을 끌어올려 국내산비료로 나라의 비료수요를 기본적으로 보장할수 있게 하며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과 린비료생산토대를 튼튼히 다지는것을 비롯하여 화학공업의 주체화실현에서 큰 걸음을 내디디겠습니다.

석탄공업부문에서 매장량이 많고 채굴조건이 유리한 탄광들에 투자를 집중하며 막장장비의 기계화수준을 높이고 선진적인 채탄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년간 석탄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도록 하겠습니다.

철도운수부문에서 지난해 북부피해복구물자수송을 보장하던 그 기세로 화력발전소와 금속, 화학공장들의 수송수요를 최우선 보장하며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현대화와 혜산－삼지연넓은철길건설을 비롯하여 철도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계공업부문에서 기계공장들의 현대화를 다그치며 새형의 뜨락또르와 화물자동차, 다용도화된 농기계들의 계렬생산공정을 건설하여 당이 제시한 생산목표를 점령할뿐아니라 현대적인 측정설비생산공장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자연에네르기발전설비생산공정을 꾸리도록 하겠습니다.

내각은 올해에 경공업과 농업, 수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넣어 인민생활향상에서 보다 큰 전진을 이룩해나가겠습니다.

경공업부문에서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종자로 틀어쥐고 인민소비품의 다종화, 다양화, 다색화와 질제고를 중요과업으로 밀고나가며 당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단위들을 비롯한 모든 공장, 기업소들이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인민소비품생산목표를 점령하도록 하겠습니다.

내각은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시키며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농사작전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하여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겠습니다.

과학농사의 본보기단위들을 창조하고 일반화하여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며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려 다수확품종의 재배면적을 늘이고 농산작업의 기계화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에서 미진된 대상건설을 상반년안으로 끝내고 운영에 힘을 집중하며 《애국풀》을 비롯한 생산성이 높은 먹이작물을 대대적으로 재배하여 고기와 젖생산을 늘일뿐아니라 전국적으로 과일과 버섯, 남새생산에 힘을 넣어 인민들이 실제적인 덕을 보게 하겠습니다.

수산부문에서 현대적인 고기배를 많이 무어내고 수산사업소들을 인민군대의 수산사업소들처럼 꾸리며 수산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데 힘을 집중하면서 적극적인 어로전을 벌려 올해 수산물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도록 하겠습니다.

내각은 우리 혁명의 시원이 열린 삼지연군을 이 세상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본보기군, 인민의 리상과 꿈이 꽃피는 별천지로 꾸리기 위한 사업에 국가적인 력량을 총집중하며 건설부문에서 중요대상건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도록 함으로써 건설의 대번영기가 끊임없이 이어지게 하겠습니다.

채취공업, 건재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구호를 높이 들고 최대한 증산하며 원료와 연료, 자재의 소비기준을 극력 낮추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지표별로 완수하도록 하겠습니다.

국토관리부문에서 산림복구를 전략적과업으로 틀어쥐고 근기있게 밀고나가며 강하천관리와 도로보수, 환경보호사업을 계획적으로 진행하여 국토의 면모를 더욱 개선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과학교육의 해인 올해에 전국가적, 전사회적으로 과학교육시설과 환경을 일신시키고 보건부문에 대한 조건보장사업을 책임적으로 하여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높이 발양시키며 군중체육활동과 군중문화예술활동을 활발히 벌려 온 나라에 혁명적랑만이 차넘치도록 하겠습니다.

내각은 모든 경제지도일군들이 강원도정신을 따라배워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기어이 풀어드리겠다는 사생결단의 각오와 백절불굴의 의지를 지니고 자강력제일주의기치높이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전의 앞장에서 오늘의 만리마속도창조대전을 힘있게 추동해나가도록 함으로써 올해를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의 분수령으로 되게 하는데서 책임과 본분을 다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