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4월 14일 로동신문
려명거리를 최상의 수준에서 일떠세운 우리 군대와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우리 당의 독창적인 주체적건축미학사상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조형화, 예술화, 록색화가 완벽하게 실현된 70층살림집을 비롯한 초고층, 고층, 다층살림집들과 현대적인 봉사시설들로 조화를 이룬 려명거리는 최상의 문명이 응축된 로동당시대의 자랑스러운 대기념비, 최후승리의 려명을 부르며 질풍쳐내달리는 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가항력적인 일심단결의 위력과 무진막강한 국력이 안아온 려명거리건설의 완공은 원쑤들의 그 어떤 제재압력속에서도 사회주의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워가는 주체조선의 불굴의 기상을 만방에 과시한 자랑찬 승리이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고야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투쟁기풍이다.》 주체의 최고성지와 잇닿은 뜻깊은 룡남산지구에 백두산대국의 휘황찬란한 래일을 상징하는 려명거리가 훌륭히 일떠서게 된것은 우리 당이 직접 발기하고 승리에로 이끈 려명거리건설은 단순히 하나의 거리를 일떠세우는 공사가 아니라 우리의 앞길을 한사코 가로막으려고 피를 물고 날뛰는 원쑤들에게 철추를 내리고 나라의 강대성과 국력을 다시한번 힘있게 떨치기 위한 사회주의조국의 존엄사수전, 사회주의수호전이였다. 조선로동당의 새로운 병진로선의 기치따라 힘차게 전진하는 천만군민의 필승의 기상과 주체조선의 위력앞에 질겁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지난해 우리의 자위적인 첫 수소탄시험과 정정당당한 위성발사를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사상최대의 핵전쟁연습과 제재봉쇄소동을 미친듯이 벌려놓았다. 주체105(2016)년 3월 17일 거리건설에서 정중성보장을 핵으로 하여 금수산태양궁전방향에는 건물들을 높지 않으면서도 보기 좋고 아담하게 건설하고 룡흥네거리의 영생탑방향에는 상징성의 원칙에서 초고층건물들을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웅장화려한 건축군으로 형성하도록 하시였다. 려명거리형성안과 조감도, 모형사판 등을 보아주시면서 21세기 에네르기절약형거리, 록색형거리로 만들데 대한 원칙적문제들을 상세히 밝혀주시고 주체건축예술의 미래형거리를 건설하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려명거리건설에서 세계가 알지도 못하고 알수도 없는 주체조선의 필승불패의 전통을 다시금 과시하자고 하신 90여정보의 넓은 부지에 4, 800세대이상 되는 44동의 초고층, 고층, 다층살림집들과 탁아소, 유치원을 비롯한 40여동의 공공건물을 새로 일떠세우고 70여동의 살림집과 공공건물을 개건해야 하는 려명거리건설은 그 규모와 내용에 있어서 상상을 초월하는 대건설전투였다. 당의 권위, 조국의 존엄을 걸고 결사의 대건설전역을 펼친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건설자들, 돌격대원들은 충정의 70일전투의 불길높이 시작부터 비약의 폭풍을 거세차게 일으켰다. 우리의 제도, 우리의 행복한 생활을 압살하려는 원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더러운 몸뚱아리에 비수를 꽂는 심정으로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20일도 안되는 기간에 30여동의 낡은 건물들을 통채로 들어내고 수십만㎥의 버럭을 처리하였으며 련이어 50여만㎥에 달하는 기초굴착을 끝내고 살림집기초콩크리트치기에 진입하는 놀라운 기적을 창조하였다. 대건설전투의 하루하루를 영웅적인 투쟁의 분분초초로 이어가며 새로운 만리마속도를 창조해가는 인민군군인들, 건설자들의 완강한 공격전으로 려명거리건설전역이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는 가운데 4월말부터 살림집골조공사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력군인 인민군대가 대건설전투의 최전방에서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혁혁한 위훈으로 려명거리건설을 힘있게 선도해나갔다.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군인건설자들이 4개 호동의 다층살림집골조공사를 계획보다 20여일간이나 앞당겨 끝내고 제일먼저 승리의 개가를 터친것을 비롯하여 인민군대가 맡은 초고층, 고층, 다층살림집건설장들에서 대혁신, 대비약의 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쳤다.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뜨락에 이어놓고 전투장마다에서 불꽃튀는 백열전을 벌리는 군인건설자들의 영웅적투쟁으로 거대한 건축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쳐올라 5월말부터는 살림집골조공사들이 련이어 완공되여 려명거리가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게 되였다. 살림집건설전투장마다에서 매일 평균 100여세대의 살림집골조가 형성되는 속에 려명거리에서 중추를 이루며 건축군형성의 70%에 달하는 초고층살림집들의 골조공사가 착공한지 3개월 남짓한 기간에 성과적으로 완성되였다. 려명거리건설의 제일 큰 대상인 70층살림집건설에서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다 맡아 해제끼는 일당백혁명강군의 위용이 힘있게 과시되였다. 우리 나라에서 층수가 제일 높은 70층살림집은 총 높이가 200여m이고 연건평이 12만여㎡로서 그 규모와 공사량에 있어서 참으로 아름차고 방대하였다. 미래과학자거리건설에서 상징건물인 53층살림집을 일떠세운 그 기세, 그 본때로 군인건설자들은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을 펼치고 3만㎥의 기초굴착공사, 40층건물의 골조와 맞먹는 기초콩크리트타입공사를 성과적으로 끝낸데 이어 5월 17일부터 지상골조공사에 진입하였다. 한개 층의 콩크리트타입량이 최고 1, 000㎥가 넘는 지상골조공사에서 애로와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백두의 혁명정신, 자강력제일주의를 심장마다에 만장약한 군인건설자들은 건설의 기계화, 시공의 전문화수준을 높이고 혁신적인 공법들을 창안도입하면서 한개 층의 골조시공시간을 36시간으로부터 24시간으로, 또다시 12시간으로까지 단축하는 전례없는 기적과 혁신을 일으켰다. 공사의 나날 운반설비들이 멈춰섰을 때 긴급한 골재보장을 위해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웨치며 마대를 메고 앞장에서 대오를 이끈 지휘관들, 쏟아지는 혼합물을 가슴으로 막아나서며 부대의 돌격로를 열어제낀 나어린 병사들, 피더운 심장들이 말그대로 하나의 불덩어리가 되여 74일만에 초고층살림집골조를 완성하는 신화적인 건설속도가 창조되였다. 당의 의도를 가장 정확히, 최상의 수준에서 관철하는 혁명군대의 기질과 본때가 대건설전투의 전기간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려명거리의 중심축을 잘 살릴데 대하여주신 인민군군인들의 혁명적인 투쟁기풍, 일본새를 본받아 돌격대원들과 건설자들도 살림집, 공공건물, 시설물, 하부망건설을 드세게 밀고나갔다. 수십동의 다층 및 고층살림집건설에서 집단적경쟁열풍이 일어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과 경험교환운동이 힘있게 벌어져 새 기준, 새 기록이 끊임없이 창조되였다. 주체교육의 최고전당을 훌륭히 꾸리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건설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게 될 려명거리에서 우리 아이들이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탁아소, 유치원, 소학교, 중학교 등 많은 대상의 교육보건시설건설이 빠른 속도로 진척되였다. 려명거리를 에네르기절약형거리로 만드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지열취수침강정공사에서 혁신이 일어났다. 우리 당이 마련해준 현대적인 거리에서 행복을 꽃피울 인민의 모습을 그리며 돌격대원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 7만여㎥의 기초굴착공사, 1만여㎥의 구조물콩크리트치기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낸 기세로 지열관로공사에 돌입하였다. 살림집내부완성, 외벽타일붙이기, 외부망공사 등 모든 건설과제들을 결속하기 위한 립체전, 전격전, 섬멸전의 불길이 온 건설장에 세차게 타올라 착공후 다섯달이 지난 2016년 9월초에 벌써 건설장적인 내외부미장실적은 95%계선을 넘어섰고 창문달기와 살림집개건보수, 공공건물개건보수, 하부망공사에서도 높은 실적이 기록되였다. 려명거리건설에 대한 여러개의 살림집구획들을 설정하고 매 구획들마다 자기의 고유한 특성이 살아나게 건물들을 일떠세울데 대한 문제, 70층살림집과 55층살림집사이의 기단층을 하나로 련결시키고 상업구를 꾸려놓을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초고층살림집, 다층살림집건설에서 지켜야 할 원칙적문제들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려명거리를 주체성, 민족성, 독창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희한한 거리, 현대건축거리의 본보기, 표준으로 일떠세우시기 위하여 건축의 조형예술성을 끊임없이 혁신하도록 하신 려명거리건설에서 기본은 전기절약형건물건설에 중심을 두고 공공건물들과 살림집들에 지열랭난방체계를 도입하며 봉사시설들도 자연채광조건이 좋게 설계하도록 가르쳐주시면서 려명거리건설이 2016년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투로 석달동안이나 중지되였던 상태에서도 완공의 날을 앞당길수 있게 된것은 인민들이 좋아하고 인민의 리익을 존중하는 일이라면 그 어떤 힘겨운 일이라도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올해에 들어와 려명거리건설을 완공하기 위한 최후돌격전이 더욱 힘있게 벌어졌다. 완공되지 않은 200여m 높이의 초고층건물에까지 오르시여 근로하는 평범한 인민들이 쓰고살 살림집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며 생활상편의까지 친히 헤아려주신 우리 인민들과 또 하나의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하시며 려명거리를 태양절까지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워 사회주의조선의 불패의 국력을 남김없이 시위하자고 하신 혁명적군인정신, 군인기질로 려명거리건설을 선도해나가는 인민군대의 전투적기상과 위용이 마지막결승주로에서 더욱 힘있게 나래쳤다. 70층초고층살림집건설을 완성하기 위한 타일붙이기공사에 돌입한 군인건설자들은 《태양의 성지에서 최후승리의 려명이 밝아온다》, 《당중앙의 돌격침로따라 전속, 쾌속 앞으로》라는 신념의 글발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축구경기장을 몇개 합친것보다 더 큰 4만 3, 000여㎡에 달하는 면적의 외벽타일붙이기를 단 13일동안에 끝내는 위훈을 떨치였다. 당이 바란다면 가능성을 타산하기 전에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를 지닌 군인건설자들은 55층살림집의 외벽타일붙이기공사도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빠른 시일안에 결속하였으며 려명려관을 비롯한 여러 대상건설과제들을 스스로 떠맡아 겨울철온도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우면서 공사를 립체적으로, 전격적으로 밀고나갔다. 모든 건축공사와 전기, 난방, 급배수계통시운전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으며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보장할수 있도록 봉사시설들이 최상의 수준에서 꾸려지고 봉사준비까지 빈틈없이 갖추어졌다. 새로 일떠서는 모든 살림집들에 대한 타일붙이기와 동시에 태양빛전지판설치가 결속되고 도시경영준비사업이 완료되였다. 려명거리의 총 5만 7, 000여㎡의 면적에 아동공원과 배구장, 바드민톤장, 로라스케트장이 마련되여 인민의 기쁨을 더 활짝 꽃피울수 있게 되였다. 백두산건축연구원, 평양건축종합대학, 평양도시설계연구소, 류경건설설계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설계가들은 당의 주체적건축미학사상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한 피타는 사색과 노력을 기울여 거리형성과 건축양식 등 모든 면에서 주체건축예술의 미래를 반영한 참신하고 특색있는 설계도들을 현대건축의 본보기, 표준으로 창조하였다.이들의 헌신적인 탐구와 열정으로 방대한 량의 설계도면들이 최단기간에 완성되여 시공에 선행되였다. 국가과학원 자연에네르기연구소, 도로과학연구소, 중앙광업연구소, 화학섬유연구소, 레이자연구소, 록색건축연구소, 수리공학연구소, 물리학연구소, 전자공학연구소, 집적회로연구소와 여러 성기관 연구단위들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려명거리를 에네르기절약형거리, 록색형거리로 건설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광실형피동식태양열난방기술, 지붕 및 벽면록화기술, 비물회수리용기술개발과 도입, 수경재배온실건설과 소리, 빛수감식조명기구, 태양빛유도조명장치제작 및 설치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이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재로 원만히 해결되였다. 성, 중앙기관들과 평양시인민위원회에서는 50여종에 수만그루의 나무심기와 10여만㎡의 잔디조성을 하여 려명거리를 백화만발한 거리로 단장하기 위한 원림록화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 당의 전투적호소를 심장마다에 새겨안은 우리의 로동계급은 원쑤들의 야만적인 제재압살책동이 가증될수록 자력자강의 힘을 더욱 발휘하여 려명거리건설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들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였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천리마타일공장, 대안친선유리공장을 비롯한 련관단위들에서는 려명거리건설을 함께 책임진 립장에서 공사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자재들을 제때에 생산하여 보내주었다. 려명거리건설의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자각한 전자공업성, 체신성, 기계공업성, 채취공업성, 채취기계공업국산하 공장, 기업소, 광산들, 돌제품보장단위들의 로동계급도 총포탄을 만들어 전선에 보내는 심정으로 각종 배전반, 세대분전함, 빛섬유케블, 전력선 등의 생산을 최단기간내에 마무리하였다. 전당적, 전국가적, 전사회적으로 려명거리건설지원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쳤다. 당의 뜻을 받드는 길에서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겨갈 드높은 열의안고 전국각지의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은 착공의 첫날부터 려명거리건설장에서 야간지원돌격대활동을 활발히 벌리고 많은 자금과 자재, 후방물자들을 아낌없이 지원하여 새로운 만리마속도를 창조해가는 건설자들의 로력투쟁을 적극 고무해주었다.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은 려명거리건설을 통하여 사회주의조선의 무한대한 발전잠재력을 만천하에 뚜렷이 과시하고 원쑤들의 비렬하고 치졸한 제재봉쇄를 물거품으로 만들었으며 몇백발의 핵폭탄을 터뜨린것보다 더 큰 의의를 가지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려명거리건설에서 대승전고를 울림으로써 사회주의조선의 존엄, 조선로동당의 권위를 사수하였으며 당의 령도를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의 불변궤도따라 승승장구해가는 우리의 앞길을 그 누구도 막지 못하며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철리를 시대와 력사에 력력히 아로새기였다. 백두산대국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신 주체106(2017)년 4월 13일 평 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