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4월 14일 로동신문
박근혜역도의 탄핵과 구속을 계기로 더욱 광란적으로 벌어지는 괴뢰보수패당의 《종북》소동은 추호도 용납될수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성명
전대미문의 반인민적악정과 사대매국행위, 극악무도한 동족대결책동에 매달려온 박근혜가 괴뢰대통령자리에서 쫓겨나 구속되는 비참한 운명에 처한것은 민의를 거역하고 민족의 지향에 역행한 만고대죄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준엄한 징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보수패당은 남조선 각계각층의 초불투쟁과 그로 인한 박근혜역도의 탄핵과 구속사태를 우리와 억지로 련관시키면서 여론을 오도하는 비렬하고 황당한 《종북》모략소동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 괴뢰극우보수패당은 박근혜의 탄핵과 구속이 《종북세력의 정치공작이 빚어낸 란동》과 《북의 지령을 받는 친북좌파세력의 음모》에 의한것이며 초불투쟁참가자들은 《북의 배후조종을 받는 종북세력》이라고 떠들어대면서 《친북좌파세력을 척결》하고 다가오는 《대선》에서 보수세력이 총결속하여 그들의 집권을 무조건 막아야 한다고 광기를 부리고있다. 막다른 통치위기가 조성될 때마다 우리를 걸고드는 모략사건을 조작하고 거기에서 출로를 찾아보려고 하는것은 괴뢰보수세력의 상투적수법이며 체질화된 악습이다. 《〈천안〉호침몰사건》과 그 무슨 《해킹사건》, 《농협전산망마비사건》때에도 무작정 《북의 소행》이라고 줴쳐대며 그에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에게 《종북》딱지를 붙이고 지어 《싸드》배치를 반대하는 남조선의 각계층 주민들도 《빨갱이》라고 몰아대고있는것이 바로 괴뢰보수패당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괴뢰보수패당이 남조선인민들의 초불투쟁과 그에 의해 이루어진 박근혜역도의 탄핵과 구속까지 우리와 련관시켜 터무니없는 《종북》소동을 벌리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립장을 밝힌다. 1.박근혜의 비참한 종말은 남조선의 극우보수세력들이 《유신》독재의 부활을 꿈꾸며 역도를 청와대에 들여앉힌것으로 하여 빚어진 필연적귀결이다. 4년전 괴뢰보수패당은 《유신》독재자의 후예인 박근혜가 집권하면 《제2의 한강변의 기적》이 일어나고 파탄된 경제가 회복되여 《국민행복시대》가 열리게 될것이라는 허황하기 짝이 없는 《박정희향수》를 뿌려대며 민심을 기만하고 온갖 부정협잡과 음모적인 방법으로 끝끝내 박근혜를 《대통령》자리에 앉히였다. 때를 만난 박근혜는 기회를 놓칠세라 박정희의 《명예회복》을 《최우선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유신》독재를 미화하는 놀음을 미친듯이 벌렸는가 하면 파쑈적폭압과 반인민적악정으로 남조선을 인간생지옥으로 완전히 전락시켰으며 외세굴종과 사대매국행위로 겨레의 가슴에 참을수 없는 치욕을 들씌웠다. 남조선전역에 타오른 거대한 초불바다는 이에 분노한 민심의 폭발이였으며 박근혜의 탄핵과 구속은 각성된 인민대중의 단호한 징벌이다. 결국 박근혜의 비참한 운명은 그 누구의 《배후조종》이나 《정치공작》에 의해서가 아니라 썩고 병든 사회를 끝까지 부지해보려던 괴뢰보수패당이 스스로 빚어낸 참극이다. 2.박근혜의 비극적말로는 정치인은 고사하고 인간의 초보적인 체모와 사고능력도 갖추지 못한 추물이 《대통령》감투를 뒤집어쓴것으로 하여 초래된 당연한 결과이다. 박근혜는 정치의 개념조차 모르는 저능아이고 인륜도덕도 모르는 희대의 패륜아로서 《대통령》감투는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 벙거지에 불과했다. 하기에 역도는 정치의 근본인 백성을 개, 돼지로 여기였으며 그들의 삶과 소망을 무참히 유린하였다. 《대통령》의 권력을 더러운 사리사욕과 치부의 수단으로 삼고 독단과 전횡을 부릴줄은 알았지만 세상에서 제일 귀중한 존재인 인민을 어떻게 대하고 받들어야 하는지도 모르는 정치문외한, 남이 써준 연설문도 제대로 리해하지 못해 선무당아낙네의 검토를 받아온 천치바보가 바로 박근혜였다. 오죽했으면 박근혜의 얼빠진 처사가 드러나자 《이게 나라냐.》, 《봉건시대의 섭정이 웬말이냐.》라는 통탄의 목소리가 남조선과 동포들이 사는 해외의 곳곳에서 터져나왔겠는가. 사기협잡과 부정부패, 불륜과 추행을 일삼아온 박근혜의 범죄는 헤아릴수 없으며 지금도 끊임없이 드러나고있다. 짓눌린 민심은 울분으로 폭발하기 마련이며 짓밟힌 정의는 분노로 불의를 징벌하는 법이다. 박근혜의 비극적파멸은 모자라도 턱없이 모자라는 저능아인 역도가 스스로 불러온것이다. 3.박근혜역도가 파직당하고 쇠고랑을 찬것은 일개 선무당과 같은자들의 꼭두각시노릇을 하면서 동족대결에 광분해온 특대형죄악의 대가이며 응당한 봉변이다. 력대 괴뢰보수정권들에서 커다란 사회정치적물의를 일으킨 추문사건들이 많았지만 최순실과 《문고리3인방》, 《기춘대원군》 등으로 불리우는 청와대의 《환관》, 권력기생충들이 《대통령》을 떡주무르듯 하며 《국정》을 롱락한 례는 일찌기 없었다. 지어 박근혜역도는 《북이 2~3년안에 붕괴된다.》는 선무당의 점괘에 놀아나 《통일대박》타령을 늘어놓으며 동족대결에 환장이 되여 온 겨레에게 통일의 희망을 안겨준 민족공동의 전취물들마저 깡그리 말살하고 동족에 대한 모해와 《제재》압살책동에 미쳐날뛰면서 북남관계를 완전히 도륙냈다. 아무런 주견이나 초보적인 지각도 없이 졸개들의 조종에 따라 춤추는 꼭두각시노릇을 한 박근혜가 《대통령》직에서 파면되여 철창속에 끌려가는 참혹한 봉변을 당한것은 너무도 응당하다는것이 내외의 일치한 평가이다. 4.남조선괴뢰들이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무모한 《종북》소동에 계속 매달린다면 북남관계는 절대로 개선될수 없으며 통일의 길은 더더욱 멀어지게 될것이다. 괴뢰보수세력들의 《종북》소동은 동족에 대한 적대감과 불신을 조장하고 북남관계를 대결과 긴장에로 몰아가는 반민족적범죄이며 자멸을 앞당기는 어리석은 망동이다. 보수패당의 비렬하고 황당무계한 《종북》소동은 이미 사망선고를 받은 박근혜역도의 동족대결정책을 어떻게 하나 부지하여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의 앞길을 차단해보려는 단말마적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박근혜의 파멸을 《북의 배후조종》에 의한것으로 매도하는것은 우리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이다. 그것은 또한 초불을 들었던 절대다수 남조선인민들모두를 《종북세력》으로 몰아대는 파쑈적횡포이며 남조선민심에 대한 로골적인 우롱이고 모독이다. 괴뢰보수세력들의 《종북》소동을 묵과한다면 남조선에서 《정권》이 바뀐다고 해도 북남관계개선을 기대할수 없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은 언제가도 이루어질수 없다.인민을 등지고 민족을 배반한 역적패당에게 내려진 력사의 준엄한 심판은 정정당당하며 괴뢰보수패당이 아무리 발버둥질해도 파멸의 나락에서 벗어날수 있는 출로는 그 어디에도 없다. 정의와 진실을 부정하고 남조선 각계층의 초불민심을 모독하며 대결에로 줄달음치는 보수반역패당의 범죄적망동은 추호도 용납될수 없다. 주체106(2017)년 4월 13일 평 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