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2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범죄자를 싸고도는 우유부단한 태도
박근혜가 탄핵당한 이후 남조선 각계의 관심이 그의 구속수사여부에 집중되고있는 속에 괴뢰검찰이 역도에 대한 소환조사날자를 3월 21일로 정하였다.이것은 원래 일정보다 늦추어진것이다. 박근혜역도의 특대형범죄에 대한 엄격한 수사는 남녘민심의 요구이다.박근혜역도가 괴뢰정치사상 처음으로 탄핵당한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쓴것은 집권기간 저지른 만고죄악에 따른 응당한 징벌이다.하지만 박근혜탄핵은 부패무능한 보수《정권》의 죄악을 청산하고 정의와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시작에 불과하다. 박근혜역도가 집권기간 저지른 온갖 범죄행위들을 철저히 수사하고 역도를 징벌하는것은 남조선사회의 민주주의실현을 위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하기에 지금 남조선 각계는 탄핵당한 박근혜역도와 함께 그 공범자들의 범죄를 끝까지 수사하여 반역패당이 빚어낸 사회적적페를 완전히 청산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런데 괴뢰검찰당국은 《법과 원칙대로 하겠다.》, 《필요하면 강제수사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특검으로부터 넘겨받은 자료를 검토한다는 구실밑에 박근혜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진입을 늦잡았다.이것은 사실상 박근혜패거리들에게 유리한것이다. 《자유한국당》의 친박계를 비롯한 극우보수패거리들은 박근혜에 대한 검찰수사를 《대통령》선거이후로 미루어야 한다느니, 전직 《대통령》을 감옥에 가두는것은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느니 하는 나발을 불어대면서 검찰수사에 제동을 걸어보려고 발악하고있다. 이런 속에 괴뢰검찰이 민심의 동정을 살피며 박근혜역도에 대한 수사에 나서기는 했지만 그 우유부단한 태도는 남조선 각계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괴뢰검찰이 박근혜역도에게 아부굴종하며 권력의 시녀가 되여 《정권》안보를 위한 도구로 되여왔다는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 괴뢰법무부와 검찰에 들어앉은자들을 놓고보아도 그 대다수가 박근혜역도와 그의 측근졸개인 우병우가 출세시킨자들이며 현재 황교안역도의 통제를 받고있다.이렇게 놓고볼 때 보수적경향이 강한 괴뢰검찰이 얼마 안있어 있게 될 《대통령》선거에서 보수세력이 불리해지는것을 막기 위해 박근혜역도에 대한 조사를 어물쩍하여 결속해버릴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 실제로 지난 16일 괴뢰검찰당국은 당치않은 구실을 내대며 청와대나 박근혜역도의 삼성동집에 대한 압수수색은 하지 않겠다는 립장을 밝혔다.이로써 괴뢰검찰은 박근혜역도의 특대형범죄를 낱낱이 까밝힐데 대한 남조선의 초불민심에 공공연히 도전해나섰다. 이미전부터 야당들을 비롯한 남조선 각계는 박근혜일당이 범죄의 흔적을 가리우기 위해 《대통령》기록물을 비법적으로 페기하는데 대해 폭로하면서 검찰당국이 즉시 청와대를 압수수색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여왔다. 남조선언론이 전한데 의하면 지난해에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이 폭로되면서부터 올해 2월까지의 기간에 청와대가 무려 26대에 달하는 문서파쇄기를 사들인것이 드러났다.박근혜패거리들이 청와대에서 문서파쇄기를 리용하여 숱한 범죄증거자료들을 없애버렸다는것은 론박할수 없는 사실이다. 그뿐이 아니다.박근혜역도는 청와대에서 삼성동에 있는 자기 집으로 쫓겨가면서 수많은 문서들을 날라갔다고 한다.그런데도 괴뢰검찰당국은 《압수수색은 수사초기 증거수집을 위한것》이라느니, 《현재는 수사가 정점으로 가고있다.》느니 하는 황당한 주장을 하면서 청와대와 삼성동의 박근혜집을 압수수색하는것을 거부하였다. 격분한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검찰의 립장을 납득하기 어렵다.》, 《범죄자 박근혜에 대한 압수수색, 〈출국〉금지조치를 즉시 실시하라.》고 들이대고있다.야당세력들도 《국정》롱단공범들이 파쇄기로 증거를 없애고 많은 자료들을 마음대로 빼돌리고있다고 하면서 검찰이 압수수색포기결정을 당장 취소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여론의 뭇매를 맞은 괴뢰검찰이 다음날 필요하면 청와대압수수색도 할수 있다고 했지만 그것은 두고보아야 할 일이다.지금 남조선인민들은 만약 검찰이 지금처럼 놀아댄다면 그것은 박근혜역도에 대한 력사적단죄를 바라는 민중의 요구를 거역하는것이자 검찰의 존재리유를 스스로 부정하는것이라고 하면서 괴뢰역도를 비호하는 온갖 불순한 행위를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의지를 표명하고있다. 남조선의 광범한 인민들이 한결같이 요구하는대로 박근혜역도를 지체없이 구속하고 법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해야만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을 철저히 파헤치고 범죄자들에게 응당한 책임을 물을수 있다. 박근혜역도가 뻔뻔스럽게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밝혀질것》이라느니 뭐니 하는 망발을 줴치며 자기의 죄악을 한사코 부인하는 조건에서 괴뢰검찰의 온당치 못한 처사는 결국 초불민심에 끝까지 도전하는 늙다리망녀를 비호하는 용납 못할 범죄행위로 된다. 반역죄에는 관용이 있을수 없으며 이미 민심의 버림을 받은 흉악한 범죄자를 비호하는것은 스스로 독약을 먹는 어리석은 자멸행위이다. 만일 괴뢰검찰이 남녘민심의 요구를 거역하고 박근혜와 그 패거리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외면한다면 격노한 인민들의 투쟁에 의해 역도와 함께 력사의 준엄한 심판대우에 서게 될것이다.괴뢰검찰당국은 남조선인민들의 요구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처신을 바로해야 한다. 본사기자 장임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