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4월 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누구도 거역할수 없는 민심의 요구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3월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박근혜의 구속이 결정되면서 역도가 수갑을 차고 서울구치소의 작은 독감방에 수감되였다.

이것은 검찰이 뢰물수수와 직권람용 등의 혐의로 박근혜역도에 대한 구속령장을 청구한데 따른것이다.

검찰측은 구속령장에서 박근혜가 최순실과 공모하여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체들로부터 받아먹은 뢰물액수가 298억여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근혜가 가로챈 돈이 뢰물인 동시에 강요에 의한 《납부금》이라고 주장하였다.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박근혜가 《대통령》권한을 악용하여 기업들로부터 금품을 뜯어내고 기업경영권을 침해하는 등 직권람용을 했다고 하면서 그에 대한 많은 증거가 수집되였지만 범인이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는 조건에서 증거들이 없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구속령장을 청구하게 되였다고 리유를 밝혔다.그리고 공범인 최순실과 사건관련공무원들뿐아니라 뢰물을 바친 삼성전자 부회장까지 구속된 상태이므로 박근혜에 대해 당연히 구속령장을 청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박근혜에 대한 구속령장이 청구되고 그에 따라 역도가 구속수감됨으로써 년은 범죄행위로 감옥에 갇힌 세번째 전직 《대통령》이라는 수치스러운 기록을 남기게 되였다.남조선언론들은 앞으로 재판에서 박근혜의 유죄여부가 결정된다고 하면서 뢰물수수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는 경우 역도는 무기징역 또는 최소 10년이상의 형을 선고받을 전망이라고 전하였다.

박근혜역도가 구속된것과 관련하여 각계 단체들과 인민들은 일제히 《죄를 지은자의 구속은 당연하다.》, 《박근혜구속은 적페청산의 끝이 아닌 시작이다.》라고 하면서 역도를 극형에 처해야 한다고 들고일어나고있다.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은 박근혜역도의 구속은 《민중의 명령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고 하면서 역도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저들의 마지막운명을 예감한 괴뢰보수패당은 극도의 절망감에 사로잡혀 아우성치며 볼썽사나운 추태를 부리고있다.박근혜역도에 대한 구속령장이 청구되였을 때부터 청와대패거리들은 《죄수복을 입은 박근혜의 모습은 눈뜨고 못 보겠다.》고 탄식하며 초상집분위기에 휩싸여있는가 하면 《자유한국당》것들은 《전직 〈대통령〉을 포승줄에 묶어 법정에 세우는것은 너무하다.》고 하면서 반발해나서고있다.《박사모》깡패들을 비롯한 극우보수떨거지들은 박근혜를 감옥에 처넣는것은 《부관참시와 다를바 없다.》느니, 《사약을 내린것》이라느니 하고 법석 고아대고있다.력사와 민족앞에 만고죄악을 저지른 박근혜가 청와대에서 쫓겨난데 이어 감옥에까지 처박히게 되자 역도의 치마자락에 매달려 기생하던 인간추물들이 마지막발광을 하고있는것이다.

하지만 괴뢰보수패당이 아무리 발악해도 박근혜역도의 가련한 운명은 그 무엇으로도 돌려세울수 없다.뢰물수수와 직권람용, 청와대비밀문건루출, 문화예술인요시찰명단작성 등 이미 드러난 박근혜의 그 수많은 죄행으로 보아도 역도는 사실상 릉지처참을 면할수 없게 되였다.

특별검사가 작성한 최순실의 뢰물죄공소장에 박근혜역도가 공모자로 오른 회수만도 200차가 넘는다.최순실이 요구하면 박근혜는 그것을 무조건 실행에 옮겼다고 한다.이에 대해 특별검사측은 《확실한 증거가 있다.계속 부인하면 법정에서 모든것을 밝힐것이다.》라고 언명하였다.

얼마전 최순실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안종범은 박근혜가 2015년 7월 어느날 대기업가들과 면담한 다음 문화체육재단설립과 관련한 소리를 하면서 《30억원이 어떤가.》, 《10개정도면 300억원규모의 재단이 만들어질것이다.》라고 하며 매 기업당 30억원의 재단출연금을 받아낼것을 지시했다고 증언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역도는 자기의 죄악이 만천하에 드러난 지금까지도 모든 범죄행위를 부인하면서 실로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다.

폭로된바와 같이 괴뢰역도는 청와대에서 쫓겨나 서울 삼성동에 있는 자기 집으로 돌아오자 악에 받친 나머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밝혀질것》이라느니 뭐니 하는 독살스러운 나발을 불어댔다.그리고 매일 밤 졸개들과 함께 이마를 맞대고 검찰수사에 대비한 꿍꿍이판을 벌리였다.

얼마전에 있은 검찰수사에서도 박근혜역도는 최순실과 작당하여 기업들로부터 뭉치돈을 빼낸 자기의 범죄와 관련하여 《정상적인 〈국정〉운영의 일환》이라느니, 《뢰물을 받은적이 없다.》느니 하고 뻗대였으며 빠질 구멍이 없을 때에는 《기억나지 않는다.》느니 뭐니 하는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그리고는 조사가 끝나자 죄인인 주제에 검찰조서를 7시간동안이나 졸개들과 함께 검토하면서 이 부분을 고치라, 저 부분은 빼라 하면서 오만하게 놀아댔다.하지만 저지른 그 엄청나고 명백한 죄악을 과연 무슨 수로 감출수 있겠는가.천추에 용납 못할 특대형범죄를 저지른 괴뢰역도의 구속은 너무도 당연한것이다.지금 괴뢰청와대와 《자유한국당》, 《박사모》패거리들을 비롯한 보수깡패들이 《너무하다.》느니 뭐니 하며 대역죄를 지은 박근혜역도를 비호해나서고있지만 그런 꼬락서니는 썩은 송장에 입김을 불어넣어보려는것과 다름없는 허망한짓이다.이자들이 몇푼의 돈에 팔리운 한줌도 못되는 늙다리들과 극우보수깡패들을 내세워 그 무슨 집회라는것을 열고 란동을 부리면서 박근혜역도를 구원해보려고 미쳐날뛰고있는것은 그야말로 최후멸망을 앞둔자들의 단말마적인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괴뢰보수패당은 박근혜의 불우한 신세를 부각시켜 사분오렬된 보수계층을 규합하고 법원을 압박하는 동시에 불리하게 번져지고있는 《대통령》선거판세를 뒤집어엎어 재집권야망을 실현해보려고 어리석게 꾀하고있다.그러나 그것은 말똥구리가 수레를 가로막는것과 같은 쓸데없는짓이다.괴뢰보수패거리들이 박근혜역도를 계속 싸고돌다가는 천하의 악귀와 함께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박근혜역도의 만고죄악을 철저히 까밝히고 괴뢰역도를 단호히 징벌하는것은 남녘민심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요구이며 그것은 누구도 거역할수 없다.

남조선 각계는 더욱 과감한 투쟁으로 박근혜역도와 그 졸개들을 한바리에 실어 력사의 무덤속에 처넣어야 할것이다.

최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