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4월 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감출수 없는 특대형자작극의 내막

 

괴뢰역적패당이 터무니없이 우리를 걸고드는 《안보위기》소동을 발광적으로 벌리며 동족대결에 열을 올리고있다.괴뢰들이 《천안》호침몰사건이 일어난지 7년이 되는것을 계기로 도처에서 요란한 도발소동을 벌린것을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3월 17일부터 24일까지를 《안보강조기간》으로 정한 괴뢰들은 그 무슨 《응징결의대회》라는것을 열고 《〈천안〉함전시장》에 대한 참관놀음을 벌리였는가 하면 《안보특별사진전시회》, 위령탑참배따위의 광대극을 펼치며 동족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을 고취하였다.

《서해수호의 날》이라고 하는 3월 24일에는 《제2차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열고 그 누구에 대한 《응징》나발을 불어댔다.《기념식》장에 코를 들이민 괴뢰국무총리 황교안역도는 《무모한 도발》이니, 《핵, 미싸일고도화》니 뭐니 하고 우리를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대비태세를 확립》하라고 피대를 돋구었다.이날 괴뢰호전광들은 조선동해와 서해, 남해상에서 대규모적인 해상기동훈련을 벌려놓고 북침화약내를 짙게 풍기였다.

《천안》호침몰사건발생 7년과 관련하여 괴뢰패당이 반공화국대결에 광분하며 《안보위기》소동을 미친듯이 벌린것은 특대형모략극을 조작한 저들의 범죄적정체를 가리우고 파멸의 위기에서 헤여나기 위한 최후발악이다.

《천안》호침몰사건이 6.15시대의 흐름을 차단하고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대결에로 돌려세우기 위해 괴뢰들이 미국과 작당하여 일으킨 특대형모략극이라는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남조선에서도 리성을 가지고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천안》호침몰사건이 《북의 소행》이라는 괴뢰당국의 악선전을 곧이듣지 않고있다.괴뢰들이 《천안》호침몰사건과 관련하여 그 무슨 《북의 어뢰공격》에 대해 떠들수록 그것은 남조선민심과 국제사회의 조소거리로 되고있다.

얼마전에도 남조선의 잠수기술공사 대표 리종인은 《천안》호침몰사건발생 7년을 계기로 사건을 《북의 소행》으로 몰아대는 괴뢰패당의 궤변을 다시한번 과학적으로 반박하였다.남조선언론들은 《천안》호침몰사건과 관련한 수많은 의문점들이 해소되지 않은채 남아있고 주민들의 대다수가 당국이 발표한 사건조사결과를 믿지 않고있는 사실 그리고 주변나라들에서도 그것을 부정한 사실 등을 상기시키면서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있다.

1 300여페지에 달하는 《천안》호침몰사건과 관련한 자료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명망있는 재미동포학자 역시 괴뢰들의 《북의 소행》설을 전면부정하였다.

보다싶이 《천안》호침몰사건이 일어난지 7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괴뢰당국의 조사결과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사건을 외세와 함께 동족을 압살하려고 미쳐날뛰는 대결광신자들의 유치한 날조극으로 폭로단죄하는 목소리들은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지어 함선과 부하장병들을 물귀신으로 만들고도 처벌은커녕 표창을 받아 남조선 각계를 경악케 한 《천안》호 함장이란자는 최근 어느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사람들이 《사건조사결과를 믿지 않는것은 〈정부〉와 군을 맹목적으로 불신하는 일부 인사들의 진실외곡과 선동때문》이라는 자기의 지금까지의 발언은 사실 《우의 각본에 따른것》이라고 실토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이 아직까지도 《천안》호침몰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결부시키며 동족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을 조장하고 각종 반공화국대결광대극을 벌리며 그 무슨 《도발》과 《응징》에 대해 피대를 돋구고있는것은 그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괴뢰들이 제아무리 《천안》호침몰사건과 관련하여 동족을 악랄하게 걸고들며 대결광기를 부리여도 저들의 흉악한 범죄적정체는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괴뢰역적패당이 《천안》호침몰사건을 한사코 《북의 소행》에 의한것으로 우겨대며 《안보위기》소동에 미쳐날뛰는 목적은 뻔하다.저들에게로 쏠리는 민심의 이목을 딴데로 돌려 꺼져가는 잔명을 어떻게 하나 유지해보자는것이다.

박근혜역도의 탄핵으로 최악의 궁지에 몰린 괴뢰보수패당은 그야말로 초상집분위기에 휩싸여 어쩔바를 몰라하고있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괴뢰보수당국을 《박근혜부역자들의 집단》으로 락인하면서 역도와 함께 괴뢰보수패당에게 단호한 징벌을 가하기 위해 떨쳐나서고있다.그들은 박근혜는 파면당했지만 근본적으로 달라진것이 하나도 없다고 하면서 역도년과 한짝이 되여 반인민적악정과 부정부패, 동족대결을 일삼아온 괴뢰보수패당을 모조리 청산하고야말 의지밑에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급하면 부처다리를 안는다고 민심의 분노는 하늘에 닿고 《대통령》선거날자는 하루하루 다가오자 당황망조한 괴뢰패당은 파멸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천안》호침몰사건발생 7년을 계기로 또다시 《안보위기》소동을 요란하게 벌리면서 동족대결광기를 부린것이다.

남조선언론들이 《의도적으로 남북대결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안보불안감을 증대시키려는 행위》, 《군부가 〈북의 도발〉을 여론화하는데 주력하고있다.》라고 비난해나선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벼랑끝에 몰린 괴뢰보수패당이 최후발악으로 북침전쟁도발에 나설수 있다는것이 내외여론의 관측이다.괴뢰보수패당이야말로 더러운 명줄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동족을 모해하는 모략날조선전에 미쳐날뛰고 지어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참화를 들씌우는것도 서슴지 않을 극악한 매국역적들이다.

괴뢰들의 그 어떤 모략과 음모책동도 이미 기울어진 저들의 운명을 건질수 없다.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대결에 광분하는 천하의 역적들에게 차례질것은 준엄한 징벌뿐이다.

본사기자 라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