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4월 2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대미추종에 환장한 역적무리

 

남조선에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 미국과 괴뢰패당의 《싸드》배치소동을 반대규탄하는 투쟁이 고조되고있다.

얼마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국녀성련대 등 여러 단체들과 성주군, 김천시의 주민들은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싸드》배치를 반대하는 집회를 가지였다.한편 성주골프장주변에서는 이곳 주민들이 《싸드》배치를 위한 장비들을 반입하려는 괴뢰패당에게 결사적으로 항거해나섰다.이 과정에 일부 주민들이 부상당하여 병원으로 실려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4월 21일 《싸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싸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등의 단체들은 괴뢰당국이 성주골프장을 미국에 제공하는 합의를 꾸며낸데 대해 규탄하였다.단체들은 불법적인 《싸드》부지제공을 즉각 무효화하고 《싸드》배치소동을 중지할것을 괴뢰당국에 요구하면서 그 실현을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현실은 남조선인민들이 온갖 재난을 몰아오는 미국의 전쟁괴물을 끌어들이는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고있으며 《싸드》배치를 저지시키기 위해 과감히 궐기해나서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당국은 분노한 민심에는 아랑곳없이 미국과 야합하여 《싸드》배치를 계속 강행하는 친미역적행위를 일삼고있다.

얼마전 괴뢰대통령권한대행 황교안역도는 《싸드》배비는 미국과 협의한대로 정상적으로 추진될것이라고 줴쳐댔다.다른 괴뢰당국자들도 《싸드》배치문제에 대한 립장에 변화가 없다느니 뭐니 하고 떠벌이고있다.

괴뢰국방부것들이 《싸드》의 운영준비를 다그친다는 립장은 흔들리지 않았다고 떠들어대고 괴뢰외교부 장관 윤병세역도가 《싸드》배치를 외부조건과 환경에 관계없이 예정대로 추진한다는것이 미국과의 공동립장이라고 고아댄 사실도 그것을 말해준다.

괴뢰당국자들만이 아니다.민심의 저주와 규탄을 받으면서도 뻔뻔스럽게 《대통령》선거전에 뛰여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패거리들은 지금 상투적인 수법대로 그 무슨 《안보》위기에 대해 법석 떠들어대면서 《싸드》배치를 극구 환영해나서고있다.지어 이자들은 남조선인민들의 혈세로 《싸드》포대를 추가구입해야 한다는 망발까지 줴쳐대고있다.

이런 속에 괴뢰군부는 지금 성주골프장주변에서 인민들의 《싸드》배치반대투쟁이 고조되는것과 관련하여 대형수송직승기를 동원하여 불도젤과 굴착기 등 공사에 필요한 장비들을 반입하고있다.

괴뢰패당의 망동으로 하여 남조선에 대한 《싸드》의 조기배치는 날로 현실화되고있다.

《싸드》의 남조선배치가 전적으로 미국의 침략적인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위한것이라는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괴뢰들이 《북의 핵, 미싸일위협》에 따른 《최소한의 방어적조치》라느니 뭐니 하며 《싸드》의 남조선배치를 정당화하고있지만 그런 궤변에 속아넘어갈 사람은 없다.

《싸드》의 취약성은 이미 낱낱이 드러났다.남조선의 언론들과 전문가들도 《싸드》를 가지고서는 북의 탄도로케트들을 막을수 없다고 인정하고있다.

하지만 괴뢰패당은 미국의 비위를 맞추고 그와 야합하여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조선반도 주변나라들을 겨냥한 상전의 《싸드》배치계획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면서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고있다.

《싸드》가 배치될 경우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군사적긴장이 고조되는것은 물론 기지주변인민들의 생존터전은 완전히 황페화될것이며 남조선은 대국들의 핵대결장으로 전락될것이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된 생활을 바라는 남조선인민들은 미국상전에게 아부굴종하며 《싸드》배치에 환장해날뛰는 괴뢰역적패당을 울분에 넘쳐 단죄규탄하며 반《정부》투쟁을 끊임없이 이어가고있는것이다.

친미사대와 대미추종에 환장하여 민족을 반역하는 매국노들이 권력의 자리를 계속 차지하고있는 한 남조선인민들은 언제 가도 불행과 재난에서 벗어날수 없다.남조선인민들의 《싸드》배치반대투쟁은 지극히 정당하다.그들은 매국역적들을 반대하는 굴함없는 투쟁으로 자신들의 지향과 념원을 반드시 실현하고야말것이다.

김철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