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4월 2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범죄자를 싸고도는 비렬한 추태
지난 4월 17일 괴뢰검찰은 박근혜와 우병우를 재판에 정식 기소하였다.이로써 특대형추문사건에 대한 검찰수사는 종결되였다.하지만 이것으로 박근혜일당이 저지른 엄청난 죄악의 진상이 철저히 밝혀졌다고 볼수 있겠는가. 아니다.남조선언론들은 《〈절반의 진실〉은 가리워졌다.》, 《검찰의 한계를 다시금 확인시켰다.》고 하면서 특대형추문사건에 대한 수사를 어물쩍해치운 검찰당국을 비난하고있다.특히 남조선 각계는 괴뢰검찰이 우병우를 불구속기소한 사실에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특대형추문사건과 관련하여 박근혜역도 못지 않은 엄벌을 받아야 할 범죄자가 바로 우병우이다.전 청와대 비서실장,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등을 포함하여 현재 덜미를 잡힌 박근혜의 수급졸개들의 죄행도 우병우에 비할바가 못된다. 하지만 응당 박근혜역도와 함께 오라를 져야 할 우병우는 불구속기소되였다.괴뢰검찰이 우병우와 관련한 명백한 수사결과를 내놓지 못한데다가 괴뢰법원이 그것을 구실로 우병우에 대한 구속령장을 기각시켰기때문이다. 우병우로 말하면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감투를 쓰고있으면서 박근혜역도의 범죄행위에 사사건건 공모하였을뿐아니라 특대형추문사건에 대한 수사를 악랄하게 가로막아온 장본인이다.미르재단, 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운영을 뒤받침한것도 우병우이고 최순실의 《국정》롱락행위를 방조하고 그에 적극 가담한것도 이자이다.우병우는 자기 직권을 악용하여 각종 부정부패행위를 일삼은 혐의도 받고있다. 특별검사가 제시한 우병우의 범죄혐의는 직무유기, 직권람용 등 무려 11가지에 달한다.이로 하여 우병우는 최순실, 김기춘과 함께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의 《핵심3인방》으로 락인되였다. 이런 특등범죄왕초를 괴뢰검찰은 처음부터 싸고돌았다. 남조선에서 특대형추문사건이 터지고 우병우에 대한 비난여론이 고조되던 지난해 11월 검찰당국은 사건조사의 명목으로 우병우를 호출하였다.하지만 그것은 격노한 민심을 눅잦히기 위한 기만극이였다.명색이 수사책임자라는자부터가 우병우를 방에 끌어들여 차를 대접한다 어쩐다 하며 부산을 피웠고 검사나부랭이들도 허리를 굽신거리며 역도의 비위를 맞추기에 급급하였다.심문을 받는다는 우병우는 오만방자하게 팔짱을 끼고앉아 웃음까지 짓는 반면에 검사들은 일어서서 손을 모으고 역도의 말을 《정중히 듣는 자세》를 취했다니 그런 수사놀음에서 도대체 무엇을 기대할수 있겠는가. 괴뢰검찰의 이런 어처구니없는 처사에 대해 인민들이 분노를 터친것은 물론이다.당시 궁지에 몰린 괴뢰검찰패거리들은 우병우가 《범죄에 직접 관여한 혐의가 없다.》는 구차스러운 변명으로 저들의 망동을 정당화하려 하였다. 이번에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검찰당국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압수수색한다, 우병우를 소환하여 밤늦게까지 조사한다 하고 냄새를 피웠지만 그 식이 장식이다.괴뢰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을 비롯한 검찰우두머리들이 범죄자인 우병우와 장시간에 걸쳐 전화통화까지 하였다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결국 괴뢰서울중앙지방법원은 검찰이 우병우에 대한 겉치레수사놀음끝에 청구한 구속령장을 기각시켰고 역도는 배포유한 웃음을 지으며 검찰청청사를 떠났다. 하다면 괴뢰검찰이 우병우를 싸고도는 리유는 무엇인가.그것은 우병우와 괴뢰검찰이 뗄수 없이 련결되여있기때문이다. 우병우가 특대형추문사건의 실마리를 잡았던 전 특별감찰관에게 해임압력을 가한것을 비롯하여 《세월》호참사에 대한 수사를 방해한 범죄행위들은 다 괴뢰검찰총장이나 괴뢰법무부 검찰국장 등 검찰고위관료들과 련관되여있다고 한다.우병우가 구속되면 괴뢰검찰상층부의 죄악도 감추기 어렵게 된다.이로부터 검찰패거리들은 구속령장에 우병우의 범죄사실가운데서 기본은 다 빼버리고 뚱딴지같은 자료들만 잔뜩 올렸다.우병우를 구속할 명분이 무엇인지 알수 없는 이런 도깨비문서장을 제출함으로써 그것이 법원에서 기각되지 않을수 없게 만들었던것이다.오죽했으면 남조선의 법전문가들속에서 《령장을 보고도 리해하기 어려울 정도》, 《기각을 바라고 령장을 청구한것》이라는 비난이 울려나왔겠는가. 이렇게 괴뢰검찰이 특대형추문사건을 빚어낸 범죄자들을 공공연히 비호두둔하고있으니 박근혜일당이 아직도 기가 살아 저들의 죄악을 몽땅 부인하며 민심에 도전해나서고 보수떨거지들은 박근혜의 《사면》까지 부르짖으며 해괴망측한 추태를 부리고있는것이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박근혜와 우병우에 대한 재판을 주시하고있다. 만일 재판에서 괴뢰검찰이 지금과 같은 자세로 박근혜일당을 은근히 비호하며 얼떨떨하게 놀아댄다면 그것은 남녘의 초불민심을 짓밟는 용납 못할 처사로 될것이다.괴뢰검찰이 특대형추문사건을 저지른 박근혜일당을 계속 싸고도는 망동을 부린다면 범죄자들과 같고같은 청산대상으로 되고말것이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