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4월 15일 로동신문

 

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조국인민들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전민총돌격전에서 대비약, 대혁신을 일으키면서 백두산대국의 존엄과 기상을 세계만방에 떨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05돐을 맞이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의 가장 경사스러운 날이며 세기와 더불어 영원할 인류공동의 명절인 태양절을 성대히 경축하고있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슴가슴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심과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설레이고있으며 어버이수령님을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우러러모시고 수령님의 총련건설사상과 불멸의 령도업적을 이 세상 끝까지 빛내여나갈 불같은 결의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뜻깊은 태양절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리며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평생의 꿈과 리상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우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탄생하신 주체1(1912)년 4월 15일은 조국의 앞길에 광휘로운 서광이 밝아온 민족대통운의 날이며 자주시대의 태양을 맞이한 인류사적대경사의 날입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여 주체의 새시대가 펼쳐지게 되였으며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조국이 불패의 백두산대국으로 솟구쳐오르게 되였음을 심장깊이 새기면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우러러 애족애국의 한길을 걸어온 한없는 영광과 행복으로 가슴벅차오름을 금할수 없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으로 시대와 혁명의 앞길을 밝혀주시고 현대력사를 자주의 궤도에 올려세우신 걸출한 사상리론가, 위대한 실천가이시며 한세기에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시여 인민의 운명을 구원하시고 조국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불패의 강국을 일떠세우신 민족재생의 은인,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은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으로 온 겨레를 한품에 안아주신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세계 수많은 나라의 국가수반들과 인사들, 사상과 정견이 다른 사람들까지도 고결한 그 인품에 매혹되고 열렬히 흠모한 희세의 대정치원로이십니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위인적풍모와 조국과 인민, 력사와 인류앞에 쌓아올리신 거대한 업적으로 하여 20세기의 가장 걸출한 수령으로, 주체의 태양으로 영생하고계십니다.

위대한 수령님은 일제시기 일본땅에 끌려와 망국노의 피눈물을 흘리던 재일동포들에게 조국해방의 환희를 안겨주시고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주체조선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 내세워주신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이십니다.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의 나날에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은 주체의 산아인 총련을 몸소 무어주시고 애족애국운동을 곧바른 승리에로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해외교포운동의 탁월한 수령이십니다.

우리들은 조국이 전후의 페허속에서 복구건설을 다그치던 그 어려운 시기부터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해마다 보내주시여 초급학교로부터 조선대학교에 이르는 민족교육의 대화원을 활짝 펼쳐주시였으며 귀국의 배길과 조국왕래의 길을 열어주시고 조국을 방문한 총련일군들과 동포상공인들, 나어린 학생들까지 한품에 안아 영광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를수록 북받쳐오르는 감격과 그리움을 억누를수 없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온갖 로고를 다 바쳐 이끌어주신 총련애국위업은 오늘 또 한분의 백두천출위인이시며 강철의 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서게 되였으며 대원수님들께서 재일동포들과 맺어주신 뜨거운 정과 혈연의 력사는 변함없이 흐르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반미대결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163차로 2억 1 800만¥의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105돐을 뜻깊게 경축하고있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기에 대를 이어 수령복, 태양복을 누리는 최대의 행운과 주체위업, 총련애국위업의 승리는 과학이라는 철석의 신념을 심장깊이 간직하면서 승승장구하는 조국과 더불어 총련의 위용을 더 높이 떨쳐나갈 굳은 결심을 가다듬고있습니다.

우리들은 뜻깊은 올해 총련의 모든 조직과 동포 사는 곳곳에서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는 칭송과 흠모의 열기가 차넘치도록 하며 옹근 한해를 자랑찬 투쟁과 전환의 해로 하기 위한 일대 혁신운동을 련이어 벌림으로써 경애하는 원수님의 새해축전과 총련결성 60돐에 즈음하여 보내주신 서한을 비롯한 강령적말씀들을 전면적으로 관철하여 주체위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대로 절대적인 수령관을 핵으로 하는 애국충정의 본태를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것을 모든 사업의 기본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총련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강위력한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중앙으로부터 분회에 이르는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을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충정으로 받들어모시는 애국애족의 성새, 믿음직한 성돌로 반석같이 다짐으로써 그 어떤 정세속에서도 총련조직과 동포들을 굳건히 지켜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신 60돐이 되는 올해에 민족교육사업을 총련의 중심과업으로 변함없이 틀어쥐고 전조직, 전동포적인 운동으로 학생인입사업과 우리 학교지원활동에서 기어이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새 세대들과의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며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동포상공인들을 비롯한 광범한 동포군중속에 항상 깊이 들어가 그들에게 멸사복무함으로써 총련조직과 동포들사이에 따뜻한 정이 오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력사적인 7.4공동성명발표 45돐과 10.4선언발표 10돐이 되는 올해에 공화국의 조국통일로선을 관철하여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여는데 언제나 앞장에 서고 일본인민들과의 대외활동을 능동적으로 벌리며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사업에 애국지성을 다 바쳐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의 간절한 소원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시며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우리들은 열화같은 충정과 흠모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06(2017)년 4월 15일 일본 도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