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 탄생 105돐을 뜻깊게 경축하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첫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신 60돐을 크나큰 격정속에 맞이하고있는 때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또다시 보내주신 2억 1 800만¥의 거액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커다란 감격속에 받아안았습니다. 첫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받아안은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언 60년을 헤아리는 올해까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실로 163차에 걸쳐 일본돈으로 모두 480억 599만 390¥에 달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새해축전에서 가르쳐주신대로 총련의 민족교육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전조직, 전동포들이 떨쳐일어나 민족교육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는 시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우리의 성스러운 애족애국운동을 크게 고무추동하는 필승의 보검이며 민족교육의 강화발전을 위한 한없이 귀중한 생명수로 됩니다. 더우기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 수많은 핵전략자산들을 끊임없이 끌어들여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고 정세를 핵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는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그토록 귀중한 외화를 보내주시였으니 진정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시고 지켜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동포사랑, 후대사랑에 북받쳐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는 우리들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경모와 열화같은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들의 가슴마다에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전민총돌격전을 수령결사옹위전으로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는 조국인민들과 심장의 박동을 같이하며 우리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결사옹위하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애국유산인 총련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기어이 고수해나갈 불같은 결의가 차넘치고있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재일동포들과 맺으신 뜨거운 정과 혈연의 력사를 변함없이 이어나가며 애국충정의 본태를 계속 빛내여나가라고 하신 말씀을 심장에 새기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밝혀주신 주체적인 민주주의적민족교육사상과 민족교육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애국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만 계시면 세상이 열백번 변한다 해도 반드시 이긴다는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뼈속깊이 간직하고 현정세의 요구에 맞게 총련중앙으로부터 분회에 이르는 전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을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끄떡없는 애족애국의 성새, 믿음직한 성돌로 반석같이 다져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교육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워 학생들에게 조국애와 민족애를 심어주는데 주력하며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민족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해나감으로써 자라나는 학생들을 숭고한 애족애국정신과 풍부한 지식, 건전한 도덕품성을 지닌 재일조선인운동의 기둥감으로, 애족애국위업의 믿음직한 교대자들로 더 잘 키워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각계각층의 광범한 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더 많은 동포자녀들을 찾아내여 우리 학교에 받아들임으로써 학생대렬을 기어이 늘이고 학교운영의 자립적토대를 튼튼히 다져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일본당국이 감행하는 전대미문의 민족교육탄압말살책동을 단결의 힘으로 철저히 짓부시고 애국선대들이 피로써 지켜온 민족교육을 기어이 고수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조국의 경제강국건설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적극 벌리며 조국통일운동을 더 힘차게 전개해나감으로써 삼천리조국땅우에 통일강성국가를 일떠세우는데 특색있게 기여해나가겠습니다. 그리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첫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신 60돐과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한해 앞둔 력사적인 올해를 알찬 교육사업성과로 빛나게 장식함으로써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듭되는 사랑과 믿음에 높은 사업실적으로 기어이 보답해나가겠습니다. 주체혁명위업을 최후승리에로 현명하게 이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안녕은 우리들의 한결같은 소망이며 가장 큰 행복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충정의 마음을 담아 주체혁명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 교직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06(2017)년 4월 14일 일본 도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