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4월 27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과 민족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05돐을 맞으며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였던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들이 이역땅 애국초소로 떠나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러 삼가 이 글을 올립니다.

만리마의 발구름소리가 온 나라 강산에 울려퍼지는 격동적인 시기에 민족최대의 명절, 경사로운 4월의 봄명절을 어머니조국에서 맞이한것은 저희들에게 있어서 더없는 영광이고 행운입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과 반제반미대결전을 승리에로 령도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뜻깊은 태양절에 즈음하여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사회주의조국에 불러주시고 대축전장의 앞자리에 거듭 내세워주시며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안겨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태양절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 주석단에서 재일본조선인축하단 단장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며 천금과도 같은 고무격려의 말씀을 주시는 최상최대의 특전과 특혜를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저희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마음을 담아 재일동포자녀들에게 또다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에 접하였을 때에도, 다심하신 친어버이사랑이 넘치는 은정깊은 연회상을 받아안았을 때에도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태양민족의 한식솔로 포근히 안아 행복의 최절정에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해같은 은총에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하늘도 감복하는 열과 정으로 위대한 수령님들과 재일동포들사이에 맺어진 혈연의 력사를 변함없이 이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다함없는 감사의 큰절을 삼가 올립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백옥같은 충정의 세계에 떠받들려 성대히 거행된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105돐 경축행사들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수령의 위업, 태양의 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하려는 조국인민들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 우리 공화국의 불패의 군력과 무한대한 경제적잠재력을 다시금 만방에 과시한 민족사적대정치축전이였습니다.

저희들은 김일성광장에 펼쳐진 열병식과 평양시군중시위를 비롯한 경축행사장들마다에서 한평생 자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천하무적의 백두산혁명강군을 품들여 키우시고 이 세상 그 누구도 감히 흉내조차 낼수 없는 일심단결의 대화원을 가꾸어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거룩한 혁명생애와 만고불후의 업적이 다시금 뜨겁게 어려와 눈시울이 젖어듦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세계를 진감시킨 대규모열병식과 군중시위는 제국주의자들에게 선군조선의 경고는 결코 빈말이 아니며 력사의 모진 시련과 원쑤들의 온갖 도전을 짓부시고 당당한 핵보유국, 군사강국으로 솟아오른 백두산대국의 힘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준 력사적쾌거입니다.

저희들은 조국방문의 나날 주체의 번화가로 거연히 솟아오른 려명거리와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뜨겁게 스미여있는 평양초등학원, 평양중등학원을 비롯한 여러 단위들을 참관하면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던 시대가 영원히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는것을 온몸으로 절감하였습니다.

불세출의 위인이시며 천하제일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위대한 태양의 력사는 영원하며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는것이 이번 조국방문의 나날에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억척같이 쪼아박은 절대불변의 신념입니다.

저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4월의 대축전장에 모시였던 남다른 영광을 언제나 가슴깊이 간직하고 민족만대의 은인이신 위대한 수령님들을 천세만세 높이 우러러모시며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경애하는 원수님께 무한히 충직한 해외교포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감으로써 애국충정으로 자랑높은 총련의 본태를 세세년년 빛내여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의도대로 지부와 분회를 비롯한 총련의 모든 조직들을 애국충정의 성벽, 애족애국의 성돌로 반석같이 다지며 대중적혁신운동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하루빨리 앞당겨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은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하여 질풍노도쳐 나아가는 조국인민들의 전민총돌격전에 발걸음을 맞추어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이 찬란히 꽃핀 통일되고 부강번영하는 백두산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불타는 애국지성을 깡그리 바쳐나가겠습니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갈 충정의 맹세를 안고 떠나는 저희들의 소원은 오직 하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우리들은 끝없는 충정과 간절한 념원을 담아 8천만겨레의 태양이시고 영원한 승리와 행복의 상징이시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주체106(2017)년 4월 24일

태양절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일동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