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2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취약성과 무능함을 보여준 외교행각

 

미국무장관 틸러슨이 일본과 남조선, 중국을 행각하였다.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미국무장관의 외교행각을 지켜보았다.

미국은 틸러슨이 아시아행각에서 큰 성과를 거둔것처럼 묘사하고있다.그러나 그의 아시아행각이 헛물만 켜고 해외바람이나 쏘이다 돌아온 결과로밖에 달리되지 못하였다고 분석가들은 한결같이 평하고있다.

일본과 남조선, 중국을 행각하면서 틸러슨은 만약 조선이 미국과 동맹국을 위협하는 경우에는 군사적으로 대응할것이라느니 뭐니 하며 제법 위세를 돋구었다.그야말로 빈 깡통이 소리는 더 난다고 아무러한 대책도 없이 흰소리친 틸러슨의 망발은 선임자들과 다른것이 없는것이였다.

서방언론들은 틸러슨이 조선의 공격을 막기 위한 군사력사용을 미국이 검토할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한것이 주목된다고 하였다.그러면서 새 행정부가 아직도 대조선제재가 승산이 있다고 믿고있지만 종당에는 선임행정부들때와 꼭같은 결과만이 차례질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였다.

중국의 심전위성TV방송의 한 론평원은 틸러슨의 아시아행각을 놓고 미국의 대조선군사적선택안은 비현실적이며 많은 제한성을 가지고있다, 그 원인은 조선의 핵능력과 중요하게 련관되여있다, 조선의 핵무기능력과 운반수단능력은 빠른 속도로 전진하였고 높은 수준에 도달한것으로 하여 핵구락부의 문턱을 확고히 넘어선 상태이다, 이러한 나라에 군사적타격을 가하겠다는것은 대단히 값비싼 대가를 치르는 악몽을 전제로 한다, 따라서 미국의 선택안은 전혀 실현불가능한것이다라고 비평하였다.또한 그는 현 미행정부가 조바심에 사로잡혀 경솔하게 조선문제를 다루려 하다가는 선임자들처럼 큰 랑패를 볼수 있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하였다.

뽈스까신문 《가제따 븨보르챠》, 이딸리아통신 《아스카뉴스》, 프랑스의 AFP통신, 프랑스신문 《몽드》 등은 이번 외교행각시 틸러슨이 우리를 걸고들면서 군사적조치들을 비롯한 모든 조치들이 탁우에 놓여있다고 력설한것과 관련하여 미국언론들이 그에게 새것이 전혀 없다는 그것이 대단히 특색있는것이라고 야유조소한 사실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였다.

언론들은 회유에도 압력에도 굴하지 않는 조선이 이제 핵탄두를 탑재한 대륙간탄도로케트로 미본토를 타격할수 있는 능력을 가까운 시일내에 보여줄것은 명백하다고 하면서 뚜렷한 방안도 없이 전전긍긍하는 트럼프행정부의 가긍한 처지를 신랄히 비난하였다.그러면서 틸러슨의 이번 아시아행각을 실패한 행각으로 평한 여러 나라 정치, 군사전문가들의 주장들을 대대적으로 소개하였다.

언론들은 또한 미국이 조선에 대한 군사적행동가능성을 시사한것은 결국 조선을 새로운 활동에로 계속 떠미는것으로 되며 조선의 대륙간탄도로케트보유는 미국의 모든 정책이 종당에 가서 또다시 실패를 면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는것으로 된다고 평하였다.

이번에 틸러슨은 우리에 대한 그 무슨 단호함을 과시하느라고 하였지만 이것은 력대 미행정부들이 하던 상투적수법과 다를바 없는 판에 박은것이다.

세계언론들은 조선은 이미 이러한 붉은 선들을 경쾌하게 넘어섰으며 이것은 미국의 무력함이 아니라 국제공동체전체의 무력함으로 받아들여야 할것이라고 하면서 그 누구도 조선이 탄도로케트와 핵무기보유를 포기하도록 압박하는데 성공하지 못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조선은 자기의 생존과 주권이 위협당하는 나라의 핵계획을 절대로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세계에 보여주고있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이란문제에 관한 유엔제재위원회 전문가위원회 성원으로 활동한 일본 혹가이도대학 국제관계학교수는 《우리는 조선이 핵강국이라는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자기의 심정을 고백하였다.

겉과 속이 다르게 놀아댄 상전과 그에 롱락당한 하수인의 처지가 과연 어떤것인가를 틸러슨의 아시아행각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미국의 AP통신, CNN방송, 영국의 로이터통신, BBC방송 등 서방언론들은 우리 문제와 관련하여 그리도 도고하게 나오던 틸러슨이 중국에 날아가서는 군사적선택과 관련한 발언은 한마디도 내비치지 않았다고 전하였다.남조선괴뢰들이 《싸드》배비와 관련하여 저들에게 압력을 가하는 중국을 미국이 나서서 설복시켜줄것을 애걸복걸하였지만 틸러슨이 말조차 꺼내지 않은것은 예상밖의 일이라고 평하였다.

오직 저들의 리기적목적만을 추구한 미국과 그에 배반당하고 볼만 부어올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일본, 남조선당국자들의 처지가 불쌍하게는 되였다.

결론적으로 틸러슨의 이번 아시아행각은 현 미행정부의 취약성과 무능함만을 보여준 외교행각으로 평가되고있다.

트럼프행정부가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집요하게 매여달리는 한 패배만을 거듭하여온 력대 선임자들의 수치스러운 길을 그대로 답습하는것은 절대로 피할수 없다.

본사기자 라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