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4월 3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침략흉계를 로골적으로 드러낸 불장난

 

지금 남조선에서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방대한 병력과 각종 핵타격수단들이 투입된 가운데 북침합동군사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다.내외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는것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극히 도발적인 내용으로 일관되여있는 사실이다.

지난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과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우리와 린접한 남조선강원도의 한 사격장에서 감행한 정밀폭격훈련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미제침략군해병대가 괴뢰군과 함께 벌려놓은 이 훈련에는 주일미군기지에 전진배치된 《F-35B》스텔스전투기들이 투입되였다.

《F-35B》스텔스전투기들은 우리측 지역에 은밀히 침투하여 전략적대상들에 정밀유도폭탄을 투하하는 훈련을 벌리였다.

미제침략군의 《F-35B》스텔스전투기는 유사시 《대북선제타격》에 동원될 수단들중의 하나이다.《은밀히 침투하여 전쟁지휘부를 제거》하는것을 기본임무로 하는 《F-35B》스텔스전투기가 조선반도에서 정밀폭격훈련을 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F-35B》스텔스전투기편대를 동원하여 정밀폭격훈련을 감행한것은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낸 위험천만한 도발행위이다.

얼마전 경상북도 포항일대에서 벌어진 고공침투훈련도 미국과 괴뢰들이 북침선제공격기도에 맞게 《특수작전》준비태세완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고공침투훈련에 참가한 미해병대 3사단소속 특수부대는 아프가니스탄전쟁과 이라크전쟁에 참가하여 악명을 떨쳤다.이 미제침략군무리는 괴뢰해병대 1사단깡패들과 함께 완전무장을 갖추고 기동직승기에 올라 고공에서 락하하는 훈련을 광기적으로 벌리면서 북침전쟁열을 고취하였다.

미국과 괴뢰들이 지상시설파괴와 함께 지하갱도에 배치되여있는 무력을 제거하는 훈련을 벌려놓은것도 스쳐지날수 없다.얼마전 미륙군 66기갑련대 3대대는 우리측 지하갱도를 가상한 시설에서 도발적인 훈련을 감행하였다.남조선언론들은 이 훈련의 목적이 《북수뇌부제거》에 있다고 보도하였다.

보다싶이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감행하고있는 북침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성격은 날이 갈수록 더욱 뚜렷해지고있다.특수전무력에 의한 《참수작전》과 선제타격작전으로 우리 혁명의 수뇌부와 사회주의제도를 감히 어째보려는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의 히스테리적인 전쟁광기는 최악의 엄중한 단계에로 치닫고있다.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벌리고있는 특대형도발인 《특수작전》은 추구하는 목적과 기도에 있어서나 동원된 력량의 규모에 있어서나 그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이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북침전쟁광증은 이미 위험계선을 넘어섰고 침략의 선견대는 출발진지를 차지한 상태이다.

우리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무력과 최신핵타격수단들을 동원하여 하늘과 땅, 바다에서 우리의 최고존엄과 《제도전복》을 노린 극악무도한 군사적도발을 쉴새없이 감행하고있는 엄중한 사태를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핵화약고우에서 분별없이 감행되는 미국과 괴뢰들의 핵전쟁연습소동을 수수방관한다면 우리 민족이 무사할수 없고 세계가 핵전쟁참화를 면할수 없다.

무모한 침략전쟁연습의 총포성을 도발자들의 참혹한 장송곡으로 만들어놓을 우리 천만군민의 천백배보복의지는 하늘에 치솟고있다.

미제의 날강도적인 침략야망과 괴뢰역적패당의 북침선제공격기도가 더없이 명백해진 이상 우리가 단호하고도 무자비한 선제적인 군사적대응조치를 취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우리에게는 적들의 그 어떤 도발도 단매에 짓뭉개버릴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백두산혁명강군은 미제가 원하고 택하는 임의의 전쟁과 작전, 전투에도 다 대응할수 있으며 상용무력에 의한 전쟁이든 핵전쟁이든 그 어떤 전쟁에도 대응할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

도발에는 즉시적인 대응타격을 가하며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 대답해나서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배짱이고 기질이다.빈말을 모르는 우리 군대의 지상과 해상, 수중과 공중, 싸이버공간의 모든 타격수단들이 지금 목표물들을 겨누고 명령만을 기다리고있다.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멸적의 기상과 보복의지를 똑바로 보아야 한다.

하루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는 격으로 날뛰다가는 무주고혼의 신세를 면치 못한다.우리에 대한 무분별한 군사적도발은 곧 미제국주의의 비참한 괴멸과 남조선괴뢰들의 최후멸망으로 이어지게 될것이다.

미국과 괴뢰들은 허황하기 그지없는 북침야망에 사로잡혀 군사적도발소동에 광분하는 저들의 분별없는 망동이 어떤 비극적인 결과를 빚어낼것인가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불을 즐기는자는 불에 타죽기마련이다.

본사기자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