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4월 5일 로동신문

 

론평

도발자들은 무주고혼의 신세를 면치 못한다

 

동방의 핵강국, 군사강국으로 우뚝 치솟아오른 우리 공화국의 비상히 강화된 핵억제력의 위력에 완전히 얼혼이 나간 미국이 최후발악에 나섰다.

선임행정부의 실패한 대조선적대시정책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똑바른 전략과 타산도 없이 수십만명의 대병력과 핵항공모함 《칼빈손》호, 핵잠수함 《콜럼부스》호를 비롯한 핵전략자산들을 마지막밑천으로 내대고 모험적인 도박판에 뛰여들었다.

바로 며칠전에도 악명높은 《B-1B》핵전략폭격기편대들을 련이어 남조선지역 상공에 들이밀어 우리의 주요대상물들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핵폭탄투하훈련을 감행하였다.이보다 앞서 일본의 이와구니기지에서 10차에 걸쳐 연 20여대의 《F-35B》스텔스전투기들을 출격시켜 우리 중요대상물을 가상한 정밀타격훈련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았다.

상대가 누구인지 또 우리가 어떤 무진막강한 힘을 가지고있는지 제대로 파악도 못한 주제에 날뛰는 무분별한 객기이다.

문제는 미국이 이번에 세계적으로 악명을 떨친 특수부대의 살인악당들까지 남조선에 끌어들여 《특수작전》훈련을 벌려놓고 그 목적이 《북수뇌부제거》를 위한 《참수작전》과 우리의 핵 및 로케트기지들에 대한 《선제타격》실행에 있다는것을 숨기지 않고있는것이다.

실지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시에 따라 상대측의 《수뇌부제거작전》을 전문으로 한다는 《데브그루》와 《백악관별동대》로 불리우는 합동특수전사령부소속 《델타 포스》악당들이 남조선에 기여들어 날뛰고있다.지어 상대측 지도부암살과 주요대상물파괴를 위해 개발한 최신형무인공격기 《그레이 이글》과 수직리착륙이 가능한 특수작전기편대들까지 전쟁연습에 동원되였다.

무심히 스쳐지나보낼수 없는 사태발전이다.미국은 우리를 기어이 힘으로 압살해보려 하고있다.우리의 면전에서 무엄하게도 우리 군대와 인민이 목숨보다 더 귀중히, 더 신성히 떠받들고있는 태양을 가리워보려고 《특수작전》과 《선제타격》에 초점을 맞춘 불장난소동을 벌려놓은것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특수작전》으로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의 정권을 전복하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인 수법이다.최근년간에도 저들에게 엇서나가는 다른 나라들을 제거하는데 이러한 수법을 써먹었다.미국은 그것을 우리 나라에서도 재현해보려 하고있다.이미 미국은 우리의 핵억제력강화를 저지시키고 핵사용권을 탈취하자면 《명령권자》를 사전에 《제거》하여야 하며 그를 위해서는 《특수작전》에 모를 박아야 한다는것을 내놓고 공개하였다.

우리에 대한 특대형도발이며 공공연한 선전포고이다.물론 미국이 우리의 최고존엄과 제도전복을 노린 특수훈련을 벌려놓은것은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그렇게 많은 핵살인무장장비들과 특수부대살인악당들이 총동원되여 광기를 부린적은 일찌기 없었다.그만큼 미국은 앞뒤를 가리지 못할 정도로 아예 분별을 잃었다.이런 상황에서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특수작전》과 《선제타격》연습이 언제 실전으로 넘어가겠는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정세는 더는 간과할수 없는 험악한 지경에 이르렀다.비대한 힘을 믿고 우리와 감히 맞서보겠다고 나선 미국에는 말이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오직 군사적힘으로 제압하여야 한다.

이미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우리의 최고존엄을 노린 미국의 《특수작전》흉계가 명백해지고 위험천만한 《선제타격》기도까지 드러난 이상 그리고 여기에 동원된 특수작전수단들과 병력들이 남조선에 그대로 전개되여있는 한 임의의 시각에 사전경고없이 우리 식의 선제적인 특수작전과 섬멸적인 타격으로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것이라는것을 선언하였다.

우리는 절대로 빈말을 하지 않는다.한다면 하는것이 우리의 배짱이며 기질이다.우리에게는 미국을 순식간에 짓뭉개버릴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세계에서 《절대병기》로 통칭되고있는 수소탄을 비롯하여 다종화, 다양화, 경량화된 각이한 핵무기들이 있으며 우리 식의 위력한 운반수단들도 가지고있다.

만일 미국이 우리를 어째보려고 움쩍하기만 하면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강위력한 선제타격으로 남조선에 기여든 침략군만이 아니라 그 본거지까지도 재가루로 만들자는것이 우리의 립장이다.

미국의 선제공격을 무력화시키고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 인민들의 생존권을 수호할수 있는 길은 그것밖에 없다.또 조선반도와 지역의 공고하고도 영원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서도 침략을 격퇴하는것으로 끝내는것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악의 소굴을 아예 죽탕쳐버려야 한다.이것은 1950년대의 조선전쟁에서 찾은 심각한 교훈이기도 하다.

우리 식의 특수작전, 선제타격은 지극히 정당하다.이것은 그 어떤 시비거리로 될수 없다.미국이 우리를 먹겠다고 칼을 물고 달려드는데 어떻게 가만히 앉아 지켜보고만 있을수 있겠는가.

미국에 다시한번 경고하건대 우리 백두산혁명강군의 위력한 공격수단들은 남조선과 태평양작전지대안의 미군기지들은 물론 미국본토까지도 타격권안에 넣고있으며 항시적인 발사대기상태에 있다.단추를 누르면 날아가게 되여있고 미국은 그대로 얻어맞고 재가루가 되게 되여있다.이것은 잘못 고른 시간에 잘못 고른 대상과 맞선 미국에 차례지는 피할수 없는 운명이다.

미국은 명심하여야 한다.조선반도에서 분별없이 날뛰는 침략자, 도발자들은 무주고혼의 신세를 면치 못한다.

리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