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4월 2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력을 과시한 력사적사변

 

세기를 주름잡은 전설적인 천리마시대가 세계를 당당히 앞서나가는 만리마시대로 이어져 세인을 경탄시키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5돐을 민족최상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로 뜻깊게 경축하였다.온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05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만대에 빛내이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향해 질풍노도쳐나갈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의 위력과 백절불굴의 전투적기상을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한 력사적사변이다.

하늘땅을 진감하는 만세의 환호성과 함께 전진하는 열병대오와 군중시위대오들에는 위대한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주체조선의 자랑찬 승리와 영광의 력사, 일심단결과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새로운 만리마시대를 펼쳐가는 강용한 우리 인민의 기상이 그대로 어려있었다.이번 열병식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실체와 우리 당의 병진로선의 정당성을 다시금 힘있게 보여주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우리 군대와 인민이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과 단독으로 맞서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온것은 력사의 기적이며 이것은 주체사상, 선군정치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세계가 놀라고 감탄하고있다.규모와 내용에 있어서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위풍당당하고 장엄한 무적의 열병대오에는 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창건되고 강화발전되여온 혁명적무장력의 성스러운 행로와 선군의 기치, 병진의 보검으로 억척같이 다져온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군력, 자위적국방공업의 위력이 그대로 비껴있다.

우리를 압살해보려고 기승을 부리는 원쑤들이 움쩍한다면 금시라도 노호한 격멸의 불길을 내뿜을것만 같은 무적의 철갑대오들과 고도로 소형화, 정밀화, 다종화된 핵타격수단들의 흐름은 지상과 공중, 해상과 수중 임의의 공간에서 침략과 도발의 아성을 순식간에 초토화해버리고 진짜전쟁맛이 어떤것인가를 똑똑히 보여줄 조선인민군의 불패의 기상, 세계가 아직 알지 못하는 첨단무기들을 련이어 만들어내는 개발창조형의 혁명공업으로 비약한 주체적국방공업의 위력에 대한 일대 과시였다.

그 어떤 강적도 격멸소탕할수 있는 최강의 전투력을 갖추고 사회주의성새, 세계평화수호의 전초선을 억척같이 지켜가는 우리의 혁명무력은 정의의 핵으로 폭제의 핵을 무자비하게 짓누르고 조국과 인민을 지킬 만단의 태세를 견지하고있다는것을 열병식장에 울린 멸적의 발구름소리를 통해 세계앞에 당당히 선언하였다.백두밀림에서 울린 항일대전의 첫 총성이 동방의 핵강국, 아시아의 로케트맹주국의 축포성으로 메아리치는 참으로 격동적인 광경이였다.

누구보다 평화를 사랑하고 통일을 간절히 바라기에 평화의 원쑤, 통일의 암초를 기어이 없애버릴 일념으로 심장을 끓이는 우리 군대의 이 멸적의 기상앞에 누군들 전률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달라진 북의 열병식풍경, 군단장들 열병부대 인솔》, 《신형첨단무기 공개, 대미무력시위》, 《이번 열병식은 전략군중심, 미국을 겨냥한 전략능력 과시》, 《북, 대규모열병식… 신형전략무기 선보여》, 《북의 미싸일기술 어디까지… 공개한 새 대륙간탄도미싸일은 〈북극성 3형〉으로 추정》…

《대북선제타격》이니, 《4월전쟁》이니 하며 허세를 부리던 적들은 말그대로 혼비백산하여 갈팡질팡하고있다.

남조선의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북은 이번에 《전략군의 열병식이 아닌가 할 정도》로 재래식무기들을 최소화하고 대륙간탄도미싸일을 포함한 전략무기들을 열병식에 총동원하였다, 이것은 미국의 군사적압박에 굴복하지 않으며 핵과 장거리전략무기를 계속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것이라고 평하였다.괴뢰군부것들 역시 예상보다 규모가 엄청나게 컸다, 미국과의 대결을 의식한것으로 보인다, 군단장을 비롯한 고위지휘관들이 직접 열병부대를 인솔하고 그들의 이름과 군사칭호를 모두 공개한것은 북의 열병식력사상 처음이다, 전략적능력을 강조하여 《싸드》와 《킬 체인》을 무맥하게 만들수 있다는것을 암시하였다고 하면서 아우성쳤다.

그토록 우리 공화국에 대한 고강도의 군사적위협과 야만적인 제재봉쇄에 매달리며 단말마적발악을 다하였지만 또다시 패배의 고배를 마신것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였다.

자기의것에 대한 열렬한 사랑,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에 기초하여 당과 수령의 두리에 철옹성같이 뭉친 우리 천만군민의 힘은 그 무엇으로써도 당해낼수 없다는것을 세계는 똑똑히 알게 되였다.

원쑤들의 그 어떤 악랄한 반공화국압살공세도, 전쟁위험의 난파도도 우리 군대와 인민의 도도한 전진을 멈춰세울수 없다.

미국이 그 무슨 《최고의 압박과 개입》이니 뭐니 하며 핵항공모함타격단들을 조선반도주변에 긴급투입하는것으로 또다시 우리를 위협공갈하고있지만 핵없는 나라, 힘이 약한 민족만을 골라 타격하며 힘자랑을 하는 비겁쟁이들의 허세에 놀랄 우리가 아니다.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이긴 대미전승신화가 영원한 바통으로 이어지고있는 이 땅에는 《절대병기》로 일컬어지는 수소탄으로부터 대륙간탄도로케트에 이르기까지 가질것은 다 가진 천하무적의 군대가 있다.

우리에게는 적들의 그 어떤 침공도 격파분쇄할수 있는 우리 식의 모든 선택안들이 있으며 선군조선은 미국이 가해오는 그 어떤 도발에도 기꺼이 대응해줄 준비가 되여있다.

우리는 누구보다도 평화를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지만 결코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피하려 하지도 않는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특단의 선택도 마다하지 않을것이다.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미국의 날강도적인 도발책동을 불의적인 선제타격을 비롯한 우리 식의 초강경대응으로 철저히 짓부셔버릴것이다.

그것은 침략자, 도발자들의 생존을 허용하지 않는 파멸적징벌의 불벼락이며 주체조선의 명예와 존엄을 걸고 최후승리의 기발을 휘날릴 때까지 전개되는 미증유의 결사전이다.

력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북침전쟁도발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원쑤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우리에게는 천만군민의 불패의 일심단결과 그 어떤 강적도 단매에 쓸어버릴수 있는 무진막강한 군력이 있다.만일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끝끝내 새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천출명장의 령도를 받는 백두산혁명강군은 침략의 총포성을 도발자들의 참혹한 장송곡으로 만들어놓을것이다.

명심하라.우리가 멸적의 발사단추를 누르는 순간 도발의 본거지들은 순식간에 불바다, 재더미로 될것이며 남조선괴뢰들이 구세주마냥 섬기는 미제의 핵전략자산들은 파철더미로 나딩굴게 될것이다.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우리의 초강경의지를 똑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