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4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평화를 부르는 소성리 - 전쟁괴물《싸드》와의 결전장

 

미국과 괴뢰보수패당의 《싸드》배치책동을 반대하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이 나날이 고조되고있다.

특히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서는 《싸드》배치를 반대하여 남조선 전지역에서 모여온 각계층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울리고있다.

지난 8일에도 소성리에로의 제2차 《평화뻐스》투쟁, 《불법<싸드> 원천무효 소성리 범국민평화행동》대회가 진행되였다.

《싸드》저지평화회의와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주최한 이날의 범국민평화행동에는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남조선 각지에서 모여온 3 500여명의 각계층 군중들이 참가하였다. 기본대회에 앞서 《싸드》배치를 반대하는 각계 단체들의 사전대회가 진행되였다.

《싸드》저지평화회의는 탄핵당한 《정권》과 선출되지 않는 권력이 《싸드》배치를 강행하고있다고 하면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그 실효성과 안전성, 절차상의 부당성 등 수많은 문제가 제기되고있으며 주민동의와 《국회》동의를 걸치지 않은 《싸드》배치는 불법이고 원천무효라고 강조하고 전국민적인 《싸드》배치반대투쟁을 전개하기 위해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히였다.

단체는 또한 지금 현재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서 주민들과 원불교 교도들은 《싸드》배치강행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벌리고 있다고 하면서 소성리주민들은 각 지역의 평화를 사랑하는 국민들이 함께 해주기를 호소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공동대표이며 민주로총 위원장 직무대행인 최종진은 명분도 실효성도 없으며 불법적으로 반입된 《싸드》장비는 당장 철거되여야 한다, 《싸드》배치를 철회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였다.

《<싸드>배치저지전국행동》 공동집행위원장 박석민은 보수당국이 《싸드》배치를 반대하는 주민 13명에게 소환장을 발부하며 탄압에 나서고있고 《싸드》배치를 강행할 의사를 철회하지 않고있다고 하면서 각 지역의 국민들이 매일 소성리에 모여 평화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벌려나가자고 호소하였다. 계속하여 그는 박근혜를 탄핵시킨 그 힘으로 《싸드》를 반드시 막아내자고 하면서 모두의 평화와 생존을 위협하는 《싸드》배치를 저지시키는 일은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며 운명을 걸고 해야 할 일이라고 토로하였다.

《싸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 류선철은 발언에서 《성주와 김천이 왜 미국과 일본을 위해 희생되여야 하는가.》고 울분을 토로하였다.

그는 《싸드》배치로 인해 《안보확보》는커녕 위협만을 받는것이 현실이다, 앞으로 실전배치가 강행되면 환경과 주민건강이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될것이라고 성토하였다. 또한 김천시에서는 230여일째, 성주에서는 260여일째 세살잡이 아이로부터 팔순의 로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로소모두가 떨쳐나 《싸드》배치반대의 초불을 들고있다고 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동의도 없는 《싸드》배치는 불법이고 원천무효이라고 규탄하였다.

특히 그는 국방부가 《대선》전에 《싸드》배치를 관철하려고 하는 이 현실은 비상상황이라고 하면서 온몸으로 《싸드》배치를 막아낼것이라는 견결한 투쟁의지를 밝히였다.

《전국농민회총련맹》 의장 김영호는 박근혜를 끌어내리고 구속시킨 기세라면 《싸드》도 반드시 몰아낼수 있다고 하면서 농민들이 투쟁의 앞장에서 싸우겠다고 밝히였다.

소성리 부녀회장 임순분은 사람이 살고있는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의 소원은 오직 하나 《싸드》배치철회라고 강조하였다.

《싸드》배치를 반대하여 소성리에 한달이 넘도록 머물고있다는 대학생 권승규는 조선반도의 평화를 념원하는 사람은 소성리를 지킬 의무가 있다고 하면서 《싸드》배치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호소하였다.

대회에서는 미국의 《싸드》배치에 추종하여 강토를 핵전쟁터로 내맡기는 친미괴뢰보수패당에 대한 규탄, 친미보수정치의 청산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이 울리였다.

《외세의 리익을 우선시하는자들은 국민 수백만명이 죽어가도 눈한번 깜박이지 않을것이다.》, 《<싸드>배치가 아니라 남과 북이 손을 내밀어 서로 인정하고 교류할 때 희망이 있다.》, 《<싸드>배치를 계기로 누가 미국만을 위해, 소수의 보수기득권을 위해 국민과 땅까지 팔아먹는가가 극명해졌다. 적페청산의 본질은 친미보수정치이다.》, 《이번 박근혜탄핵초불은 친미보수가 소수임을 증명하였다.》, 《<싸드>배치에 대한 립장은 전쟁이냐, 평화냐에 대한 립장이다. 친미보수정객들은 <안보>로 포장한 <싸드>배치합리화를 걷어치우라.》…

민주로총 경북본부장 김태영은 보수정당을 지지해왔던 경북지역의 현실은 참담하다, 락동강은 4대강사업으로 썩어가고 동해안에는 핵발전소가 몰려있다, 이제는 《싸드》배치로 인해 군사적최전방목표가 되였다, 경북도민들의 투쟁은 그래서 더욱 절절하다고 하면서 썩은 보수정치를 청산하는 투쟁에 민주로총이 앞장서겠다고 밝히였다.

원불교 대구경북 교구장 김교신교무는 이번 《대선》에서 눈을 밝히여 《싸드》반대를 위해 나설수 있는 지도자를 찾아야 한다, 다시는 속지말자, 5대종단의 기도회와 범국민평화행동에 산천초목도 반드시 감응하여 평화의 념원이 열매를 맺을것이라고 하면서 투쟁참가자들을 고무하였다.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5대종단의 교인들은 《종교인 평화선언문》을 통해 종교인은 전쟁위험을 가중시키고 평화를 파괴하며 종교성지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일방적인 《싸드》배치결정을 규탄한다고 하면서 《안보》라는 미명으로 국민의 합리적인 사고와 판단을 마비시키는 행위는 용납될수 없다고 성토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발언자들의 호소에 호응하여 《<싸드> 가고 평화 오라!》, 《<싸드>배치 원천무효!》 등의 구호를 웨치면서 원불교 교무들이 한달째나 롱성투쟁을 벌리고있는 원불교 평화교당앞까지 시위행진을 진행하였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싸드》배치철회를 요구하여 도로량옆에 파란색과 노란색의 리봉매달기, 공연 등 《싸드》배치를 반대하는 다양한 형태의 항의투쟁들을 진행하였다.

남조선언론들은 이러한 투쟁소식을 전하면서 집회참가자들의 일치한 견해는 남조선 그 어디에도 《싸드》가 필요하지 않다는것이며 이것이 민의라고 강조하였다.

핵전쟁괴물 《싸드》로부터 성주군 소성리를 지키는 투쟁, 평화를 지키려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은 계속 이어지고있다.

본사기자